홍천 금학산은 그전에는 오지산이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서울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입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오전 7시 15분이나 40분 차를 타고 홍천에 도착해서 북노일행 8시 50분 차->산행(3시간 30분 이내)->홍천행 1시 10분 차->홍천에서 동서울행 2시 차를 타면 3시면 동서울에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7시 40분 차는 차가 막히면 늦을 수 있으니 안전하게 7시 15분 차를 탈 것). 강남권에서 북한산이나 도봉산 갔다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산은 정상에서 강물이 굽이치는 수태극과 시원한 사방의 산세를 보는 맛에 가는 것 같습니다. 정상에서 고드래미 방향으로 0.5km까지의 구간은 암릉과 바위지대로 밋밋할 뻔한 산행에 감초 역할을 합니다. 들머리로 많이 이용하는 여호내고개가 궁금하여 그곳에서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산골의 깊은 분위기는 전혀 안 나고 그냥 얕은 고갯마루입니다. 여호내고개는 버스정류소가 아니지만 기사에게 미리 말하면 세워줍니다.
<코스> 여호내고개-갈림길에서 우회 등산로(정상 3.2km로 표기된 능선길)-정상-남노일 강변(2.1km)이정표-능선-경주김씨 제각-원주민 부동산(북노일 버스 종점) <약 7km>
※갈림길에서 우회 등산로보다 강변 절벽길(정상 2.6km로 표기된 길)로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말이 절벽길이지 강변으로 내려가지만 않으면 위험할 것 같지 않고 우회 등산로는 암릉구간이 나올 때까지 재미도 없고 조망도 시원치 않습니다.
※ 홍천<ㅡ> 북노일(종점) 노선이 북방, 동산을 경유해서 가는 노선과 양덕원, 용수(남노일)를 경유해서 가는 노선 2개입니다. 시간표는 사진 처음과 뒤를 참고.
△ 반대쪽 팔봉산 가는 길
△ 갈림길
△ 갈림길 합류점
△ 이정표에 남노일 강변으로 되어 있는데 능선 날머리가 북노일이기 때문에 북노일 강변으로 표기해야 맞다. 날머리 즈음에 북노일 강변 0.3km로 표기되어 있어 통일시켜야 할 듯.
△ 북노일 버스 종점인 원주민 부동산 벽에 붙어 있는 시간표 (홍천터미널까지 약 40분). 용수(남노일), 양덕원을 경유하여 홍천터미널로 가는 차( 07:30, 09:45, 15:35, 18:50 )도 있으니 혼동하지 말것 (첫 사진 시간표 참고)
※ 산행시간이 평속으로 3시간 30분이 안 걸리기 때문에 충분히 1시 10분 차를 탈 수 있지만 만일 놓치면 그 다음 차인 3시 35분 차를 타고 나와 홍천터미널에서 동서울행 4시 30분 차를 탈 수 있음.
△ 홍천터미널 동서울행 시간표
BANG-A-BOOMERANG
D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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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PICIOUS M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