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 옥양폭포와 자주빛 맥문동꽃

[안천]

옥양폭포는 상주 화북면 입석리의 백악산 동쪽계곡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폭포이다.

백악산은 속리산 북쪽의 괴산군 청천면과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있는 해발 857m의 산인데

백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라 일컬어진,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백악산 옥양폭포

옥양폭포는 그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돌다리가 놓인 듯한 긴바위사이로 쏟아지는 

하얀 포말 앞에서면 습하고 무더운 더위도 한숨에 다 날아가 버린다.

이렇게 긴바윗돌이 대들보같이 걸쳐있다고 해서 대들보폭포라고도 한다.

옥양폭포에서 계곡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사방이 바위들로 둘러싸인곳에 석문사가 있고,

옥양폭포 바로 인근에 있는 상오리 소나무숲에서는 자주빛 맥문동꽃이 손짓하고 있다.

하얀포말이 안개처럼 퍼지는옥양폭포

위에서 보면 긴돌다리 밑으로 흘러드는 듯한 옥양폭포

옥양폭포 상류의 기암괴석들

옥양폭포 조금 상류쪽에 위치한 석문사

산신각

약사암 가는길

큰 바위굴속의 절집(왼쪽위)과 바위밑의 석불

바위속 절집 오르는 계단(입구에 막아놓음) 

수선중인 약사암

백악산 등산로쪽에서 보는 약사암과 석불

옥양폭포계곡을 나와 인근의 상오리 솔밭 맥문동꽃밭에서

자주빛 맥문동꽃밭

저녁햇쌀에 빛나는 솔밭 맥문동 

[주왕산]

*백악산 기슭에 숨어 있는 비경의 계곡입니다. 암벽을 타고
낮게 떨어지는 하얀 포말이 안개처럼 퍼지는 폭포의 절묘한
절경은 신선들의 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노송아래 저녁햇살에
빛을 발하는 맥문동의 터전 솔밭의 평화로움이 여름의 운치입니다.

[안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