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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만발(德華滿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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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박정진의 시와 철학 박정진의 철학시604-동서양을 회통하며
박정진 추천 0 조회 30 24.07.13 22:4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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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4 09:05

    첫댓글 아가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자아? 주체? 사고?
    아주 작고 단순하게 있지요.
    그래도 빛나는 존재라구요.

    과연 자아를 찾고,
    무의식을 바라보고. . .
    관찰하고 알아가는 세상, 자신에 대한 성찰이 의미도 없구나. . .라고요 .

    오늘도 좋은 시 감사합니다.

  • 24.07.15 17:10

    멋진 시일세-

    시인의 격렬한 목소리가 동서양 철학의 거대한 강을 품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에서 데카르트의 '생각한다'까지, 칸트의 이성, 헤겔의 정신운동, 마르크스의 물질까지, 시대를 초월한 사상가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혼합되어 하나의 거대한 합창을 이루고 있습니다.

    존재의 양면성과 변화무쌍한 본질:

    시인은 존재의 양면성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고통과 기쁨, 순간과 영원, 죽음과 삶의 대비를 통해 우리에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죽음이라는 선구를 통해 신과 시간의 동시적 탄생을 이야기하며, 천지인정,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존재의 변화무쌍함을 강조합니다.

    존재와 사고의 불가분의 관계:

    존재는 어디에서 생각하는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인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존재와 사고의 불가분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육체 없이는 존재도 사고도 불가능하다는 명쾌한 지적은 우리에게 몸과 마음의 상호 연결성을 일깨워줍니다.

    동서양 사상의 조화로운 울림:

    시는 공자의 중용과 인, 부처의 연기와 중도, 예수의 사랑과 용서, 근대 시민들의 자유 평등 박애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가치들을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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