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 동해를 이어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마지막으로 닿는 마을은 대진항 포구다. 조용한 항구의 모습과 깨끗한 백사장은 그 위쪽으로는 휴전선으로 가로막혀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명태의 주산지로 알려진 이곳은 북녘 땅을 바라보는 아쉬움을 푸른 등대의 불빛에 담아 보낸다. 마을 끝 바다로 향하는 방파제에는 새하얀 모습으로 높게 솟은 등대가 있다. 31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더 멀리 보려고 까치발을 드는 안타까운 사람의 뒷모습을 닮았다. 최북단의 유인등대이자 저진도등대를 원격 관리하는 곳이다. 저진도등대는 북방 한계선을 따라 움직이는 어선들에게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알리는 두 개의 표시등이다. 대진등대는 불을 밝히는 최상층의 조명실을 제외하고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나선형 계단을 올라 바라보는 경관은 평화로운 동해 바다와 한눈에 들어오는 북녘의 땅. 당장이라도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은 언덕 저편은 50년을 다가가지 못한 아름다운 우리 땅이다. ※화진포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다. 수만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화진포의 모래는 모나즈성분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한자의 울 '명'자와 모래'사'자를 써 '명사'라고 기록되어 있고, 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금구도(섬)가 절경을 이루어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새하얀 고니떼가 노니는 모습은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한다. 화진포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갈대 숲 속에 풍부한 먹이가 있어 철새들에게 알맞은 휴식처가 된다. 주변의 풍광이 빼어난 곳에 화진포의 성(구:김일성 별장)이 있고 이승만 초대대통령별장, 이기붕 부통령의 별장과 세계적 희귀 조개, 산호 물고기 화석 등 1,500여종 4만여점을 전시한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있으며 지석묘 등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잉어, 숭어, 향어, 붕어, 가물치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화진포해양박물관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관광지구 내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패류박물관 3층과 어류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개류와 갑각류·산호류·화석류·박제 등 해양 관련 유물 1,500여 종 4만여 점을 전시하는 패류박물관과 수중생물 125여 종 3,000여 마리를 각각의 서식 환경과 컨셉에 따라 보여주는 어류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패류박물관과 어류전시관은 해저터널을 뚫어 연결했다. 3층 규모의 수량 300톤이 들어가는 대형수족관을 비롯해 중, 소규모 수족관 등 모두 34개의 수조를 갖추고 있다. 주요 볼거리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석류, 박제가 있으며, 생태를 자연 그대로 재현한 자연 석호와 고성군의 명물 명태가 전시되어 있다. 살아 있는 산호섬과 열대어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에는 180도의 해저터널이 있으며, 화진포, 바다의 하루, 신비한 바닷속 여행을 테마로 한 입체영상관이 있다. (출처 : 강원도청)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김일성·이기붕·이승만 별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넓은 호수, 명사십리와 청정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역사안보전시관 [기념관 건물의 유래] 본 건물은 1954년, 27평 규모로 신축하여 1960년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건물을 방치하여 폐허로 철거되었던 것을 새로 지어 육군관사로 사용해 왔다. 그 후 1997년 7월, 육군에서는 현재의 위치에 본래의 모습대로 별장 건물을 복원하여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오다가 2007년 2월에 고성군과 육군복지단에서 본래의 별장터에 세워진 본 건물을 보수하고 별장에 있던 일부 유품과 이화장에서 역사적인 자료를 추가로 기증 받아 2007년 8월,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거진항 1996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동방파제와 서방파제로 둘러싸여 선박의 피항지로 적합하며, 500t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 거진항의 어업 인구는 2007년 현재 2,263명이다. 육상 시설로 제빙·냉동·급유 시설과 면적 1,674.54㎡의 위판장이 있다. 명태가 많이 출하되기로 유명한 항구로, 전국의 명태 어획량 중 60% 이상이 이곳에서 출하된다. 명태 덕분에 1980년대만 해도 '거진항에는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촌을 이루었으며, 1970년대에는 주변 인구가 2만 5,0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남한의 최북단 어항인 대진항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다.
※화진포에서 거진항 화진포 해맞이길은 때묻지 않은 고성의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누구나 걷고 싶은 길’이다. 화진포에서 출발해 응봉,거진해맞이봉 산림욕장,거진등대를 거쳐 거진항에서 끝을 맺지만 역으로 거진항에서 출발해 명사십리와 해당화,소나무가 어우러진 화진포로 가는 코스도 애용되고 있다.지난 2012년 화진포 소나무 숲 산림욕장이 조성돼 산림테라피원,습지원,명상숲길,8각 전망대,관목원,치유숲길 등을 갖추고 있다.동해와 화진포 방면 도로를 가로질러 숲길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오르막이 심해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데 이곳이 ‘응봉(鷹峰·122m)’이다. 산봉우리가 마치 매가 앉은 형상과 같다 하여 ‘응봉’이라 불렸다고 전해지며,응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좌로는 화진포 호수,우로는 화진포 해변이라 언뜻 보기엔 어느 것이 호수이고 어느 것이 바다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응봉에서 발길을 재촉해 공군부대 입구를 지나 거진 해맞이봉 산림욕장(등대공원)에 이르는 황톳길 등산로에서는 동해바다의 시원함이 한눈에 들어온다.해안도로를 따라 언덕과 높지 않은 산 위로 걷기 좋은 길이 나있어 무리하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중간중간 쉼터와 운동시설도 구비돼 있다. 도착지인 거진항에서 맛보는 활어회와 어민들의 넉넉한 인심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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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때인가 해돚이 보러같던곳 신청합니다
나도 갑니다
동동풍(東冬風)을 맞으러...
두명갑니다
참석합니다
2017년도 마무리 산행을 동트는 동해바다에서 바닷내음 마시면서
마무리 하시자구요~
싱싱한 회에다 쇠주한잔하면서 한해의아쉬움을 위로하면서~~
저두 함께 합니다
두분더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우리두 가요~^^
저도 갑니다~~
2명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참석 합니다.(군자 요금소)
얼굴 잊을뻔했습니다. 무척 반갑습니다
송내역 06시30분 참석할수 없어서 꼬리 내립니다.
죄송 합니다.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아쉬워요^^ 다음에 뵙지요
얼마만에 뵙나했는데...죄송하네요~^^
우리부부 신청합니다~^^
참석합니다 ^~^
짠순이. 가유
일정대로 진행합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
ㅈ·ㅇ
정니안니. 참석합니당
양지편님. 보고싶어었요. 반가워요
ㅎㅎ.어쩌지요? 다음번에 뵈요...
참석 해유 ㅎ
사정이 있어 참석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도 이번에 또 못참석 할거 같아요
엥~??? 큰일이네요
윤목현 박정오님 신청
대공원탑승 중간자리 부탁요망
올만에신청합니다.
저포함두명신청합니다.
저희부부 신청합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사정이 생겨 참석 못하게 됐습니다 ㅜㅜ
저도신청합니다~~^^
저도 신첨 합니다
너무 늦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산약수,브라베리,야화야화,야신,선인장,세월따라,레인보우와 일행2분, 장미,초이스,빨간모자,
나무꾼,선녀,나무꾼(박정오,윤목현),도향부부,월척,공여사,정임,스마일임,산이랑과 일행1분,
심부동,장비,백강 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