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병명(갑상선암,항진증,저하증 등)을 포함하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반절제 길병원 수술한지 1년하고 8개월차*질문:
.....허벅지종기때문에요 질문드려요.... 저는 갑상선암진단이후 궤양성대장염까지 진단받아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잘지내고 요가를하다가 이제는 좀힘이 생겨 스피닝도 하다고 그러는 중이였는데..
3개월전부터 허벅지안쪽 소위 말하는 팬티라인에 종기가 생겨나서 조금씩 커지더라구요....
중간에 동네병원갔는데 그냥 종기이니 지켜보자구....
누르면 아프기도하고 컨디션안좋으면 좀 더 커지고 그러다 좀 가라앉기를 반복
그래도 3개월째 진행되는것이 좀 마음에 걸려....
다시 갑상선암 수술한 길병원 감염내과 방문,,,,
종기를보더니 CT를 찍어보자구....
근데 재가 조영제 부작용이 있거든요...
부작용도 부작용인데 뭔 종기를 보고 바로 CT를 ㅠㅠ 진짜 생각도 못하고 있다. 멍~~
그래서 피검사와 초음파검사로 대체 초음파검사일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사람 철렁하게 임파선쪽으로 이상이있는게 아닐가한다구....
그말에 길병원나와 동네 산부인과로 갔어요....
자궁쪽문제가 그렇게 나올수도 있데서.... 가슴이 떨려서 진정도 안되구~~
그런데 산부인과 의사가 자궁에 난소에 아무이상없고,...
제종기를 보더니.... 아무이상없는 단순 종기라고.... 여긴 임파선이 있는곳도 아니라고.....
뭔 초음파를 보느냐구...ㅠㅠ
일단 동네 의사분들이지만 다들 나름 이력있고 규모있는 의사님들이신데
두분이나 그리 말씀하시니. 안심도되구....
그래도 길병원 쌤 말씀에 찜찜하여 초음파는 보려구요.....
아~ 반절제 초기에 수술해서 방사선도 안했는데
이리 빨리 임파선에 이상이 올수 있을까요? 더우기 저멀리 허벅지에서요 ㅠㅠ
여러분들도 모두 모두 몸 잘~~ 챙기세요~~
괜히 서글픈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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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걱정이 많이되시겠어요. 사람들은 뭐 별거아닌데 그리 호들갑이냐그럴수있지만 갑암환우분들맘은 암파선전이가 무서운지라 충분히 겁나고 걱정할만한사안이죠. 저도 딱 별일님처럼 오른쪽 쇄골밑과 왼쪽팬티라인에 종기처럼돌기가생겨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지같은거라고하셔서 부분마취하고 절개해서 조직검사했는데 이상없이나왔어요. 너무 크게 걱정하지마시고 초음파나 피검사받으시고 좋은결과받으시기바래요. 마음의병이 병을 더키울수있으니까요.힘내세요.
그죠 그렇겠지여~~
맘편하게 초음파보고 조직검사해보께요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오늘 동네외과서 초음파보고 절개수술하고왔어여~ 다음주에 외국나갈일이있어 종합병원은 너무 오래걸려서여~~ 동네 병원서는 초음파보고 그냥 단순지방종이라구 조직검사하지말라궁. 그래도 제가 조직검사해달라구했더니~ㅠㅠ 쩜 저를 유난스런사람처럼 보시는듯 그래도 어캐여 맘편하게 살려면 그게최고징 ㅋㅋㅋ 행복한님도 늘건강하세요^^
@별일아니야~~ 잘하셨어요.아마도 저처럼 지방종이나 비지정도일듯하나 내몸은 내가 지켜야한다는생각에 저도 조직검사했거든요.결과확실히 아는게 찜찜한맘도 안들고 속이후련한게낫죠.맞죠~맘편한게 최고죠~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외국잘다녀오시구용~^^즐건 주말보내시길!
전이가 정말무섭군요 여기들어와서새삼느끼게되네요 ㅠ
저두길병원 에서수술했어요 전절제
반절제하신다더니 양쪽다하셨더라구요 검사결과 양쪽다하길 천만다행 사이즈 가작아두 암이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 감사하는마음 늘갖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