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모 화산을 둘러보고 이제는 "카와이젠 화산"(이젠화산 이라 부름)으로
이동을 합니다 보르모 숙소에서 이젠화산 밑에 있는 숙소까지는 대략 6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이젠화산으로 이동하는 중간지점의 기착지에서 다시내려 그곳에서도 보르모화산을 함께했든 사람들과는
헤어지고 이젠화산으로 가는 사람들과 팀을 만듭니다 팀이 만들어 지면 출발하죠
그런데 숙소로 가는 중간중간에 바리게이트를 쳐 놓고 검문을 하네요(이유는 모름)
숙소에 도착하면 방 배정을 받고 내일의 산행을 기다립니다(화산입장료는 예약금에 포함 됐음)
가이드가 설명 하길 푸른불꽃(bule fire)(유황을 캐는구멍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면 그곳에서 푸른불꽃이 나옴)
푸른불꽃을 볼려면 캄캄할때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야 하거든요 그럴려면 새벽2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푸른불꽃을 볼려면 돈을 더 내라 하네요(15,000.-원)그래야 만이 갈수 있데요
오르막 내리막 캄캄한 밤에는 조금은 위험합니다 등산에 자신없는 분은 가지 마세요
그러면 불꽃을 보지 않을 사람은 4시에 다시 데리러 옵니다(들머리 까지 차량으로 1시간30분 정도 이동함)
선택은 각자의 몫 푸른불꽃을 볼것 이냐? 아니면 편안하게 밝을때 산에 오를 것이냐?
준비물:마스크.(유황냄새 때문에.).랜튼:(캄캄한 밤에 산에 오르니....)
칼테라 호수전경 입니다(화산으로 인해 만들어 지는 호수)
유황덩어리(70kg-80kg) 정도 된다 합니다.절벽을 오르다 보면 많이 다치기도 하구요
휴게소겸 유황무게 확인지점(이곳에서 1차로 무게를 달고 종점에서 다시무게를 달아봄)
푸른불꽃(bule fire) 이것이 푸른불꽃입니다(가이드는 거창하게 설명을 하지만 볼건 없어요)
가족이 있기에 힘이 들어도 무거운 짐과 함께 산을 오르내리는 그들을 보았습니다
1kg을 산밑에 까지 운반하면 1kg당 80원을 받는다 하네요 주인은 따로 있구요 오직 운반만 한답니다
그것도 양질의 유황이 아니면 운반료가 깎인다 하네요 나도 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면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지금보이는 항에서 배를타고 발리로 이동 할겁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
여행의 자세
참 부럽습니다.
활화산 직접 보시는군요.
지구본님!
감사합니다~
지구본님의 자세한 여행기를 계속 읽어 보며 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에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과 함께 올 한해도 좋은 날들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