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COVID-19(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팬테믹이 공식적으로 선언된 건 2009년에 발생한 신종플루 이후 두 번째입니다.
팬데믹은 WHO가 선포하는 전염병 정비를 위한 6단계 가운데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로 1-3단계는 동물이 인간에게 전파돼 국지적 감염을 일으킬 때, 4단계는 사람 간의 전염이 이뤄졌을 경우, 5단계는 사람 사이에 광범위한 확산이 되었을 때 선언됩니다. 이처럼 6단계인 코로나19는 2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잦아들기는커녕 오미클론 변이종이 우세종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급등하는 등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치료약도 개발됨과 함께 오미클론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확진자는 늘어도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선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엔데믹(Endemic) 선언이 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엔데믹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말합니다. 즉 코로나19 역시 신종플루, 말라리아, 뎅기열처럼 하나의 풍토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개개인의 방역이 더 중요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하는 시기가 곧 온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인포데믹(Infordemic)입니다. ‘정보점염병’을 의미하는데 과도한 정보가 속에 틀린 정보와 맞는 정보가 마구 섞여 사람들이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지금도 인터넷을 중심으로 널리 유포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무엇이 맞는 정보인지 찾아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잘못된 신앙과 이단, 사이비의 사상을 분별하는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꿈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