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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역시나 정경심 구속영장 문제가 다시 뜨겁게 다루어지는군요.
panchan1 추천 0 조회 388 19.10.24 10:42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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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10.24 10:49

    첫댓글 특히나 이미 어떤 예언까지 하였다면, 더더욱 그 예언이 실현되기를 기대해 버릴 겁니다. 정보분석에서의 편향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 19.10.24 11:01

    이제 승부는 끝이 났어요 물론 이번 구속이 유무죄의 판단은 아니지만 저는 정치적정세로만 말씀드리면 이제 정교수의 재판의 유무죄가 가릴때쯤엔 아무도 정경심과 조국에 대해 관심이 안가질때일겁니다다 이제 조국도 검찰에 불려나오겠죠 이제 사기가 오른 검찰은 공익인권법센터로 조국까지 기소하려고 하겠죠 사모펀드나 증거인멸은 정경심이나 김pb가 완전히 다른 증언을 하지 않는이상 조국까지 가긴 힘들겠지만 공익인원법센터는 아무래도 빠져나가기 힘든 모양새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조국은 여권에서는 폭탄수준이 아닌 진짜 폭탄이 되버린 이상

  • 19.10.24 11:02

    더 이상 조국과 엮이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이미 여당에서는 조국사퇴를 계기로 조국과 선을 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고 청와대는 그가 국무위원일때도 아예 문통과 조국을 한그림으로 만드는걸 극도로 피해왓었죠 아마 지지자들과 스피커들은 상당기간동안 조국을 놔주지 않겠지만 이제 조국의 정치적인 생명은 끝난거나 다름없습니다 이번 전투는 검찰의 완승으로 끝났네요 이번 전투에 가장 큰 손실은 저는 조국이 아닌 유시민이 상처를 입은것이라 봅니다 여권이 너무 조국에 올인하는 바람에 여권의 가장 큰 차기주자중 하나였던 유시민이 이미지상으로 그간 쌓아온 좋은 이미지에 데미지를 받은게 뼈아프네요

  • 작성자 19.10.24 11:00

    국회를 포함하여 정치무대에 서는 그 누구도, 자신의 운명을 함부로 걸지는 않지요. 당연히 거리를 두려 할겁니다.

  • 작성자 19.10.24 11:03

    @毘沙門天 전쟁 중에 어느 전쟁터에 뛰어들지 결정하고 감당하고 그 결과를 가져 가는 것 역시 당연한 일입니다.

  • 19.10.24 11:04

    @毘沙門天 그러네요 유시민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네요
    유시민이 너무 심하게 조국 문제에 개입하는바람에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네요

  • 작성자 19.10.24 11:04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있어서 인사권자와 인사업무를 수행한 사람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것 역시 냉정하게 직시해야 겠지요. 여기서 인사권자란 당연히 대통령님이십니다. 그 자리는 그런 자리입니다.

  • 작성자 19.10.24 11:05

    @바실리우스 2세 이번 일에 있어서 본인의 주장이나 입장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혹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 작성자 19.10.24 11:06

    @바실리우스 2세 아아 강가에서 님 같은 류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오히려 어쩌면 겪으실 고생에서 벗어나게 도와드리려는 겁니다.

  • 작성자 19.10.24 11:31

    @바실리우스 2세 아쉽군요. 그래도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 19.10.24 11:04

    정보를 수집하며 추이를 봐야하겠군요 깜깜한 터널에서 길을 헤매는 기분이듭니다 그리고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9.10.24 11:12

    아닙니다!

  • 19.10.24 11:10

    오히려 검찰개혁을 더 강력히 해야한다는 생각이네요...정말 털어서 이렇게 사람 죄인 만들면 죄인이 아닐 사람이 얼마나 될지... 게다가 검찰이 선택적으로 애는 구속 애는 불기소...검찰개혁을 하려는 가장큰 이유중 하나죠.. 오로지 감찰만 죄를 물을수있고 검찰에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않는다...권력가진 깡패일뿐

  • 19.10.24 11:11

    검찰개혁의 당위성은 생겼지만 이뒤는 지켜봐야만 할 뿐이군요

  • 작성자 19.10.24 11:11

    나의 결론을 아는 것은 나름 쉬울 수 있지만,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결론을 내는지 아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19.10.24 11:11

    @오스로에스 그게 답답하네요..

  • 19.10.24 11:11

    네 검찰개혁을 해야죠 공수처도 반드시 해야하구요

  • 19.10.24 11:12

    @이성환이오. 다만 완전히 끝나기 전 아니 끝난 이후라고 해도 싸울수 있을 때가 온다면 싸워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19.10.24 11:13

    @오스로에스 입법부는 선거를 통해 교체라도 되는데 선출칙도 아닌 임명직이 지들 꼴리는데로 하니

  • 19.10.24 11:14

    @panchan1 이제 여권에서도 검찰개혁에서 조국의 이름을 지우겠죠 님 말씀대로 이제 강혁한 코어층외에 조국이란 이름의 상징을 다른사람들이 어찌생각할지 모르는 리스크일뿐이고 오히려 검찰개혁에 야당의 아주 좋은 공격소재일뿐으로 전락했으니까요

  • 작성자 19.10.24 11:15

    @毘沙門天 다만 비사문천님께서도 생각하셔야 할 점이 있다면, 필요와 감정은 다르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 19.10.24 11:17

    @panchan1 네 저도 다시한번 성찰해보겠습니다

  • 작성자 19.10.24 11:18

    @毘沙門天 치료를 위해서 어떤 환부를 도려내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지라도, 그 곳을 도려내는 것은 분명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고통스러운 자극에는 분노와 반발도 있을 수 있지요.

    그러다보면 진실되게 충고를 하고 경고를 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의도를 실현하기는 커녕 오히려 불필요한 감당을 더 해야 할 수 있지요.

  • 작성자 19.10.24 12:04

    @毘沙門天 물론 의사가 된다면 거침없이 메스질을 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 제가 공개적으로 들 수 있는 예가 있다면, 제가 미국 현지에서 인간관계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미 특수전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졌을 때일겁니다. 의무 교육 때 염소나 양을 대상으로 치료를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숨도 제대로 못쉬고 각종 시술에 대해서는 엄두도 못내게 됩니다.

  • 작성자 19.10.24 11:23

    @毘沙門天 물론 양과 염소를 살리려면 당연히 주어진 장비로 사정없이 지혈하고, 절개하고, 마무리해야 합니다. 사람의 경우라면 더더욱 더 그렇겠지요.

    그러나 필요한 행동이라 해도, 그 것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그 정도로 하는 것이 필요한지 아닌지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필요성의 여부와 상관없이 그 행위를 택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비난할 수도 없지요. 그래서, 전문의무병이던 전문의든 제가 직접 겪어보니 (저는 의사도 의무병도 아닙니다. 다만 외상 경험을 다룬 경험이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 19.10.24 11:23

    @panchan1 흠.....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정치공학적으로만 접근한걸 이리 짚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스스로도 제가 너무 잔인하게 군다는걸 글을 쓰면서도 모르는바 아니지만 저도 현 시국이 제 판단에 워낙 절박하다보니 절제가 잘 안되었는데 님의 충고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 작성자 19.10.24 11:33

    @毘沙門天 그래서 젊은 정책가들 중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는 것이 있다면, 필요로서 사람과 소통할 뿐 이 방식을 상대방이 용납하고 받아들일 수 있느냐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의학보다 더 애매한 것이 정치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가장 잘 싸우는 분야겠지요.

  • 작성자 19.10.24 11:41

    @毘沙門天 정치도 사람을 위해 하는 겁니다. ^^ 그러니 공학과 사람을 다 이해해야지요.

    물론 익숙해지면 개방골절을 사정없이 다루고, 기관절개도 전혀 망설이지 않고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공포와 고통, 분노, 혼돈이 가득한 상대의 눈동자 속 눈물 역시 봐야겠지요.

    뜨끈한 출혈이 얼굴에 튀어도 당황하지 말고, 기관 절개부에 가이드를 꼿을 때 불안을 안고서, 하지만 자신을 가지고 해야죠.

    하지만 그럼에도, 환자와 그를 바라보는 전우는 불안하고 두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해야죠.

    당연히 분노할 수도 있는거고요.

    그러다보면 강한 확신으로 싸우기 보다는 덤덤하게 하나 하나 다루게 됩니다.

  • 19.10.24 11:16

    문대통령이 사람을 아쉽게 뽑았습니다 윤석렬이나....

  • 19.10.24 11:16

    사람을 너무 믿는 그분의 스타일이 큰 리스크가된 상황이네요

  • 19.10.24 12:16

    @毘沙門天 그게 참....

  • 19.10.24 11:16

    누군가의 패전도 아닙니다. 진영논리로 사안을 바라보면 안 돼요.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기본 중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한 것이 되어버리죠.

    이 건을 누군가의 패전으로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이 맞는지 검토하자는 지적은 어느정도 이번 구속영장 발부건과 다른 건간의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전제를 깔고간다고 바라볼 수밖에 없죠

    이번 일로 되짚어볼 것은 조국스토리가 조각조각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희비를 반복한 행태입니다.

  • 작성자 19.10.24 11:27

    아 일부 합당한 지적이십니다. 다만 이렇게 소통해야 더 전달하기 편한지라 이해해주십시오.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워야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추구하는 가치가 있고, 그 가치는 타협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가 위협될 수 있는 사건이라면 저는 기꺼히 패전이라고 부를 겁니다.

  • 작성자 19.10.24 11:29

    그리고 희비의 반복 현상은 저도 체감하고 있는 편입니다!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이 맞는지 검토하자기 보다는, 이번 사건을 평가할 때 '다른 사건이었다면 사정이나 여지를 두지 않았을 일'인지 아닌지 따져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 작성자 19.10.24 11:34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해야 하고 주변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 내 가슴 속 심장을 떼어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작성자 19.10.24 11:42

    사실 자체는 언제나 편파적이거든요. 단지 내 입맛에 맞는지 아닌지는 전혀 보장되지 않을 뿐. 결론으로서 어떤 사실이 중립적인 경우는 없습니다.

  • 19.10.25 07:55

    @panchan1 사실 자체가 언제나 편파적이더라해도
    이번 건은 최소 영장발부전까지는, 나아가면 기소 전까지는 기다려봐야 범죄 혐의가 어느정도 성립하는지를 알 수 있는 건이었죠.

  • 19.10.24 12:11

    이번 싸움은 뭐라 해도 야당의 이익으로 끝난 일이죠.

    저들로서는 사실 개혁의 포텐셜을 훼손하는 거가 주안점이었을텐데

    설마 문재인 정부가 갓 임명한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 내부총질에
    사퇴까지 끌고갈 줄 누가 알았겠어요?

    검찰이 가족 비위라는 명분으로 칼을
    빼든 시점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게 조장관이었습니다.

  • 작성자 19.10.24 12:14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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