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 엄청 잘된거 아니었습니다.
1500명(추정...한참 선배라서....당시엔 1000~2000명이 임관했습니다.)이 임관해서 략 1000명정도 군에 남은걸로 아는데 이중 600~700명만 소령으로 진급됐었습니다.나머지는 당시 5차가지 가서도 진급을 못했다고 하죠.
혹자는 학군이 엄청 진급잘된다고 하는데 30%나 35%나 거기서 거깁니다.
요즘엔 학군과 3사의 진급률(대상자:진급자인데 대상자를 전역예정자까지 포함한다면 3사가 거의 5%정도가 뒤졌지만 전역예정자를 제외하면 거의 구분이 힘들정도였습니다.)차이마저 사라졌습니다.
올해 진급자를 보면 특정병과에서는 3사가 대상자중 50%가 했고,학군도 45%정도는 했었습니다.3사 특정병과는 대상자 13명가량중에서 작년에 1차로 7명,올해 2차로 3명이 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3사생도(~19기)과정에서도 소령진급이상에서는 지금이나 별차이 없었습니다.
육사가 99%진급할때 3사 학군 은 30%를 간신히 넘었죠.
육사가 70%진급할때 3사 학군 고작 대상자중 10~15% 진급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4년간 우수한 자질을 갖춘 사람들을 군사적인 소양이 풍부한 교육을 하는 체제와 비교하는건 힘든건지는 몰라도 그래선지 차이는 존재핝다는 겁니다.다만 학군 3사는 누가 더 낫다고 할수없을만큼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학사(1983~)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에전 생도출신중엔 우수한 분들이 많았습니다.지금도 그렇다고 보지만 당시엔 못먹고 못살아서 성적이 좋아도 대학문도 못밟고 결국 군사교육을 하면서 일반학을 가르치는 3사에 관심을 많이 가질수밖에 없는분들이 많았죠.
지금은 생도과정으로 바뀐후 야전에서 많이 생도출신을 칭찬한다고 하더군요.생도가 잘하니 선배들도 더 분발할수밖에요...
군생활은 대학 수능성적이 모두를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성적이 좌우할정도라면 아주 일류대출신들은 진급할때 육사와 대등하거나 비슷하게 대우받는걸로 압니다.진급에서 그런면을 볼수있으니까요...
학군출신 장군진급자중 출신학교를 알아보면 쉽게 알수있습니다.중장이상의경우 특정 몇몇학교출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죠.
3사에서도 소위말하는 우수한 몇몇 대학에서 온 사람들은 장기지원 할 의향이 없느냐고 면담도하고 관심깊게 관찰했나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