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크러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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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멧250S 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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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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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국도 타게 되면 왜그리 절 놀래키시는 분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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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냐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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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에서 영주를 가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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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라이더분들과 약속을 잡았던 터라 나이 어린 제가 너무 늦으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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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에 빗방울이 떨어져서 좀 늦는 바람에 길이 뚫렸다싶으면 속도를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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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리터급 아메리칸을 타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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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신호에 걸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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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앞만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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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가 바뀌고 전 제 갈길이 바쁘기에 그 분 신경쓰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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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막 급출발한건 아니고요 스무스하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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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5단 넣고 막 달리고 있는데 바로 옆으로 갑자기 부다다당~하면서 추월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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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메~ 깜짝이야...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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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해서 쭉 가시다 갑자기 속도 줄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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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페이스대로 계속 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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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복장 보면 저도 라이더라는걸 아실만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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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제가 리터급을 몰라볼까봐 알려주려고 그러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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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당히 차선 잡고 달리고 있는데 괜히 옆으로 풀스로틀로 지나가서 깜짝 놀래게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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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뒤로 빠지시는건지??? 그 큰 배기음 소리에 얼마나 깜짝놀랬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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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영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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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뚫린 국도에서 하야부사랑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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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부로 그분 뒤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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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야부사 멋지다...부럽다...이런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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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속도내서 시야에서 사라지겠거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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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야부사가 이상하게 속도를 안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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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지? 천천히 다니시는 분인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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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또 제 갈 길이 바쁘기에 어쩔수없이 1차선에서 그분 뒤로 달리다가 2차선으로 차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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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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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는 뒤로 멀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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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30정도 올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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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뒤에서 천둥치는 소리를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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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하야부사 풀스로틀로 뿌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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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지나가는데 정말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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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도 튜닝해서 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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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온순한 성격인 저인데도 헬멧속에서 온갖 욕이 나오더군요...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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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도대체 무슨 심뽀입니까?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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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좋고 빠른 바이크인줄 너무도 잘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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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일부로 속도 줄였다가 제 옆으로 확 지나가면서 가속력 자랑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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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하셔도 정말 빠르다는거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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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런식으로 확인 안시켜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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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한두번이면 이렇게 글도 안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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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돈만 여유있으면 리터급 탈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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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서지만 리터급도 타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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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라이더로서 저배기량도 좀 배려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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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무사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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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고배기량 타다보면... 괜시리 앞에있는 저배기량 바이크를 순식간에 추월하는... 일명 빽점이라 하죠 ;;만들고??싶어지는... 아니 보여주고싶은.. 욕망이 솟구칠때도 있습니다... 자제합시당.. 저배기량 탈때 경험한바.. 바로 뒤까지는 소리가 안들리다 바로 옆에 쓩~ 지나갈떄 갑자기 천둥소리가 스
허....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당하시네요 ;;; 저는 20살에 고3이라 교복입고 엑시브 타고 다니는데 대학가에 삽니다. 그래서 천천히 달리는데 어느날은 앞에 cbr900이 앞에 가는데 따라잡기 싫어서 그냥 뒤에 붙었쪄 근데 백미러로 저를 보더니 속도를 줄이는겁니다 ㅡㅡ;; 한 50km였나? 어쩔수 없이 시간이
모자라 70km로 치고갔습니다 ㅡㅡ;; 근데 갑자기 풀스로틀 우웅~ 하더니 추월하고 흔히 말하는 점이 되더군요... 참 나 어이가 없어서... 글쓴님처럼 헬멧에서 욕나오더군요.. 저러고 싶을까? 황당하더군요. 어느날은 zxr400이 똑같은 모션을 취하는 겁니다 ㅡㅡ;; 결국 50km미만으로 달려도 제가 추월안하길래 그냥
첫댓글 이런경우 참어정쩡합니다 저같은경우도 다른 알차랑 같이 신호대기하다 출발할떄 먼저보내줘야돼는건지.내가 먼저가야돼는건지....서로 눈치를 보게돼는경우가생기지요 그런경우일수도있을거같해서요
..공감합니다... 고배기량 타다보면... 괜시리 앞에있는 저배기량 바이크를 순식간에 추월하는... 일명 빽점이라 하죠 ;;만들고??싶어지는... 아니 보여주고싶은.. 욕망이 솟구칠때도 있습니다... 자제합시당.. 저배기량 탈때 경험한바.. 바로 뒤까지는 소리가 안들리다 바로 옆에 쓩~ 지나갈떄 갑자기 천둥소리가 스
... 핸들 놓칠뻔한적도 몇번있습니다... 자제합시당.. ㅋ .. 앞에저배기량 보이면 훔.. 바이크 뽐낼 생각은 접어두고 조심스레 다가가서 손한번 흔들어주는 센스... 우리는 라이더잖습니까.. ㅋㅋ
공감 저 엑시브탈때 -_-
공감.ㅡㅡ;;;;뻔히 리터급인거 저베기량이 따라잡지 못하는거 아는데 일부러들 많이 그러시더라구요 자제점 ㅠㅠ
허....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당하시네요 ;;; 저는 20살에 고3이라 교복입고 엑시브 타고 다니는데 대학가에 삽니다. 그래서 천천히 달리는데 어느날은 앞에 cbr900이 앞에 가는데 따라잡기 싫어서 그냥 뒤에 붙었쪄 근데 백미러로 저를 보더니 속도를 줄이는겁니다 ㅡㅡ;; 한 50km였나? 어쩔수 없이 시간이
대학가 어디져? 혹시 설?
모자라 70km로 치고갔습니다 ㅡㅡ;; 근데 갑자기 풀스로틀 우웅~ 하더니 추월하고 흔히 말하는 점이 되더군요... 참 나 어이가 없어서... 글쓴님처럼 헬멧에서 욕나오더군요.. 저러고 싶을까? 황당하더군요. 어느날은 zxr400이 똑같은 모션을 취하는 겁니다 ㅡㅡ;; 결국 50km미만으로 달려도 제가 추월안하길래 그냥
가더군요 ㅡㅡ;; 여긴 대학가라 그런지 더 그런것 같아요. 엑시브를 무시하지마세요 ㅠ.ㅠ 그냥 가는 엑시브 왜 무시할려고 하세요.
ㅎㅎ 그런분도 의외로 많은가 봐요~ 그런데 오버리터급을 타더라도 뒤에서 옆에서 쫒아오며 괴롭히는 소배기량도 많답니다. 서로서로 라이더끼리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갑시다.
내리막 와인딩에서 잡아버려욧!!
난 오토바이 더 타야 겟구먼 리터급타는 라이더들이 절케 타는경우를 못바서!
이상하게 반대차선에서 라이더를 만나면 손도흔들고 반갑지만.. 같은차선에서 만나면.. 왠지.. 경쟁심리..ㅋㅋㅋ
ㅋㅋ 공감합니다 ^^;;;
ㅋㅋㅋ 공감 난 오늘 알뷔사백하고 대락182미터 경쟁함!
리터급 타는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죠~그리고 리터급 오너들은 그냥 평상시대로 신경안쓰고 달리는건데 님께서 의식하시는걸수도 있죠!!
근데 글을 잘 읽어보면 그냥 신경안쓰고 달리는게 아닌거 같아 씁쓸하군요.. 갔다가 돌아와서 보내주고 추월하고.. 저도 세컨바이크 타고 다닐때 몇번 경험했었습니다.
제 스쿠터 탈때 400급 따라 잡을라고 스타트 신호바뀌자 마자 했는데도 점 되던뎅...ㅋㅋ 암튼 안전운전입니다
같이달리면 웬지 모르게 신경쓰이져 ㅎㅎㅎ 반대편 차선에선 방갑다고하지만 ㅎㅎㅎ 웃기는 일이져
바이크끼리는 배틀붙으면 무섭죠 ㅋㅋ 자전거 배틀은 재밌는데 ㅋㅋ
공감...저도 몇번 당했습니다. 당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죠. 그리고 떡곰님 저랑 비슷하네요...ㅋㅋㅋ 제 친구 400타는데 신호바뀌고 스쿠터로 따라 가도 바로 점되는...
흠..ㅋㅋ 신호 받고 출발 할려는데.. 갑자기 옆에서 쑹~ㅋ 하고 지나가면 깜짝깜짝 놀람..;;ㅋㅋ
한심한 인간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