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나눔으로 하나되는 가평!”
가산 지관 대종사 초청
가평군 불교사암연합회 창립기념 대법회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력으로 종단을 초월한 가평 불교계의 연합 모임이 태동됐다.
가평 지역 80여개의 각 사찰 및 암자 주지 스님과 가평불자연합회원 등 불교계인사1,000여명이 불심을 모아 14일 오후 2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가산 지관 대종사를 모시고 가평사암연합회 창립기념 대법회를 봉행한다고 전했다.
가평지역은 크고 작은 약80여개의 사찰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사암연합회가 결성되지 못하고, 활동 또한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번 창립법회를 계기로 민족전통문화인 불교문화의 창달과 불교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각종법회, 동시에 민, 관, 군이 하나 되어 ‘행복이 넘치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복지활동(결연, 후원사업), 종교간 화합을 위한 연대활동 등 “자비와 나눔으로 하나되는 가평”을 위해 자비를 통한 나눔에 정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가평지역 사암연합회 회원스님들의 추대로 초대회장에 취임한 승원 스님(백련사 주지)은 지역 불교계의 큰 어른으로써 높은 법력과 탁월한 포용력으로 그간 지역불교발전을 위해 총력을 귀울여 왔다.
▲ 가평사암연합회 초대 회장 승원스님(백련사 주지) | | 초대 회장에 취임한 승원 스님(백련사 주지)은 "그동안 구심점이 없어 지역 스님들이 한데 뭉치지 못했으나, 지역내 불교 위상 강화와 포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연합회를 통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불교가 산 속에만 있지 않고 늘 곁에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자 한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 및 종교 관계자등 불교 사부대중 1,000여명을 초대한 명실상부한 대법회가 될 것으로 전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나눔 쌀’약 500포(10kg)를 전달할 예정이며 창립법회에 앞서 가수 남궁옥분, 조수경, 최연화, 페어리스, 김민선 댄스 퍼포먼스 등이 출연하는 식전 문화공연(14:00~14:40)이 열린다. 특히 이날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전」총무원장 지관 대종사를 초청 가평지역불자들에게 법문을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해 불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행사를 후원한 가평불자연합회(회장 이남제)에서는 교정·교화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불교 교양강좌 및 정기법회를 개최하고 부처님오신날 대법회 및 연등행사를 비롯한 산사음악회를 통해 대중과 함께하는 생활불교로 자리매김 하기위한 포교활동을 계획 하고 있다.
한편 가평사암연합회는 종단간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불교전체의 발전을 위해 각 사찰의 법회와 불사 등에서 상호 협력,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과 종교 간의 소통, 불자들의 귀의에 까지 앞장서 가평지역불교의 화합과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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