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간판 엘리트’ 워시… ‘Fed 독립·2% 물가’ 잡나
이종혜 기자 2026. 2. 2. 11:58
타임톡타임톡
■ ‘Fed 의장후보 지명’ 케빈 워시
모건스탠리·백악관 자문 경력
30대에 최연소 Fed 이사 올라
AI발전 따른 생산성 혁명 근거
인플레 없이 금리인하 가능 주장
차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장 후보자로 지명된 케빈 워시(55) 전 Fed 이사는 전형적인 월가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 모건스탠리, 백악관 경제보좌관 등을 거쳐 30대에 최연소 Fed 이사에 올랐던 경력, 73세인 제롬 파월 의장과의 큰 나이 차를 보이는 50대라는 점에서 Fed 세대교체라는 평가도 나온다. 워시 후보자는 인공지능(AI)에 따른 생산성 혁명으로 인플레이션 없이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주장해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구해온 기준금리 인하를, 독립성 논란 없이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Fed 자산 규모(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동시에, 금리는 인하하는 이례적인 조합을 약속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낙점을 받았다. 그는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이 생산성을 높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고 있어 금리를 내려도 된다고 주장했다. 또 워시 후보자는 Fed의 자산 보유, 정책 프레임워크, 행정부와의 관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전임 의장의 정책과 명확한 단절을 약속했다.
워시 후보자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17년부터 유력 Fed 의장 후보였다. 공화당원이자 유대계인 워시 후보자는 1970년 뉴욕주에서 태어나 스탠퍼드대(공공정책학)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인수·합병(M&A) 부서에서 활동했다. 이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백악관 경제자문역으로 활동했다. 2006년 35세의 역대 최연소 Fed 이사로 발탁돼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실 은행 매각 등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1년 벤 버냉키 당시 의장이 추진했던 2차 양적완화에 반대해 Fed를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현 의장을 지명했던 2017년 파월 의장과 경쟁한 바 있다. 2019년 10월부터는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의 이사회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워시 후보자에 대한 시장 평가는 나뉜다. 월가는 그를 시장을 잘 아는 ‘유능한 테크니션’으로 평가하는 반면, 학계와 정치권 일각에선 ‘정치적 기회주의자’라고 칭한다. 과거에는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통화긴축을 지지하는 ‘매파’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기조에 맞춰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비둘기파’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의 공약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한 경제분석가는 WSJ에 “AI가 실제 지표상 생산성 급증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한다. 낙관론에 기반해 금리를 내릴 경우, 1970년대식 초고물가를 다시 소환하는 도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하지만 워시 후보자의 상원 인준 난항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은 워시 후보자 지명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따라 하는 꼭두각시”라고 비난했다. 공화당 은행위원회 위원인 톰 틸리스 상원의원 역시 “법무부의 파월 의장 조사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어떤 Fed 이사 지명도 인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SJ는 또 워시 후보자가 의회 인준을 통과하더라도 달성하기 쉽지 않은 대차대조표 축소, 인플레이션 2%대 유지, Fed 독립성 확보 등 3가지 핵심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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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6020211584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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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케빈 워시를 택한 이유
https://youtu.be/NjiVzfntack?si=j9B48jSOZo9qeIjJ
GROUND C 그라운드씨 2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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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강요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연준 이사들의 사퇴를 압박한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에 끝난다. 연임이 가능하긴 하지만 트럼프는 교체를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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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v.daum.net/v/20260202115844816
"이재명 재판 재개하라"
"이재명을 당장 재판하라!!!"
"이재명 재판 속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