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학자 올리버 색스가 말하는 삶의 의미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가 말하는
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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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는 뛰어난 신경학자이자 작가로,
환자들을 대할 때 깊은 공감과 배려를 보여준 사람이다.
그에게 환자들은 단순히 분석해야 할 사례가 아니라,
여러 차원에서 이해해야 할 인간 그 자체였다.
올리버 색스의 독특한 의료 접근법은 문학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 그의 저서는 당시 매우 혁신적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을 성찰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모든 경험을 온전히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글에서는 올리버 색스가 전하는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들을 나눠본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함께 살펴보자.
올리버 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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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자이자 작가였던 고 올리버 색스는
의료와 문학이라는 두 분야에서 깊은 유산을
남기며 이들을 잇는 다리가 된 인물이었다.
그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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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주의자로서 그는 환자들의 경험과 고통을 통해
그들을 바라보았으며, 그의 글은 시적이고 감동적이다.
돌아본 자신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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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시기에 색스는 뉴욕타임스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글을 기고하며
"격렬한 열정"과 "모든 열망에서의 극도의
무절제"로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영감을 주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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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인생을 살아간 방식과 다가오는 죽음을
직면하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 태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2차 세계대전에서 성장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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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의 어린 시절은 고통스러웠다. 영국에서 성장한 그는
2차 세계대전의 폭력으로 인해 가족과 헤어져야 했고,
형은 조현병 진단을 받고 힘겨운 증상에 시달렸다.
가족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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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신경과학에 대한 관심은 형의 상태에서 비롯되었다.
환자의 경험을 공감하며 깊이 이해하려는 그의 자세 또한
형의 기억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환자의 삶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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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는 첫 저서 '편두통(Migraine)'에서 환자들과
긴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경험을 세밀히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질병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구하며 사회적 낙인을 극복하고자 했다
개개인의 독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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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개인의 독특함은 그가 환자들에게 매력을 느낀 부분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사라지고 나면 우리 같은 사람은
없겠지만, 사실 누구도 똑같은 사람은 없다"
피할 수 없는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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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인간은 생과 사 모두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였으며,
사람의 부재로 생기는 공허함은
우리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주장했다.
“거꾸로” 인생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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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는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열정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이었다.
그는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삶의 가치 있는 부분을 발견하기 위해
죽음을 되돌아보는 것이 그가 말한 삶의 방식이었다.
올리버 색스가 자신을 설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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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저서 '편지(Letters)'에서 색스는 자신을
"철학적인 의사", "내면의 천문학자",
"신경병리학적 탈무드 학자"라고 묘사했다.
삶의 의미란
매번 다시 찾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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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휴 무어헤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나는 (적어도 의식적으로는)
삶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느끼지는 못한다.
자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아야 한다"고 고백했다.
끊임없는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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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삶이란 끊임없이
"사람, 사건, 혹은 어떤 것들에 의해 영감을 받고"
자신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여정이었다.
시, 음악, 그리고 이타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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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를 들면 시를 읽거나 모차르트를 듣거나
타인의 이타적인 행동을 지켜보는 경험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돕는
영감의 원천이라고 언급했다.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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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는 삶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은
“희망의 감각”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를
“우리 안에 있는 소멸할 수 없는 긍정의 힘”
이라고 표현한다.
미래에 대한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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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희망은 상황에 관계없이 우리에게
'미래감'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미래'라는 감각이 있으면 삶의 의미를 창출할 수 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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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는 사랑의 감정 자체를 단순히 느끼거나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사랑이 우리의 정신 구조 전체를 형성하는
요소라고 보았으며, 사랑을 뇌의 발달과 연결지었다.
두뇌 발달과 관련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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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는 단순히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거나
경험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사랑이 “우리의 전체 정신 구조를
구성하는 요소”라고 믿으며,
사랑을 뇌의 발달과 연관시킨다.
인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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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가 이러한 감정과 삶의 경험에 부여하는
의학적 관점은 인간 경험의 잠재력과 폭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행동해야 한다는 긴박감을 불러일으킨다.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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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환자, 독자, 그리고 스스로에게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재발견하라고 권유했다.
끝없는 의미 탐색은 사람들을 서로 가깝게 만들고,
가능한 모든 순간에 진정으로 몰입하며,
자신과 타인에게 취약함과 진정성으로
연결될 기회를 준다고 주장했다.
자유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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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그는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능한 최대한의 자유, 혹은 "자유를 보는 환상"이라도
스스로를 초월하는 도구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스스로를 초월하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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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월이나 분리의 개념은 우리의 내면과 외부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는 "휴가"와 같으며,
현재의 순간을 더 강렬하게 느끼고 우리가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색스의 작업실이다.
신경학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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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가 신경과 전문의의 관점에서
글을 썼다는 점을 기억하면,
그의 메시지는 신체 상태에 관계없이 이러한
과정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존재 &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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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나 몸이 쇠약해지기 시작하더라도,
인간은 항상 살아가고 존재하는
방법을 찾아낸다고 보았다.
이는 인간의 회복력의 한 측면이자,
인간이 가진 가장 놀라운 능력 중 하나였다.
자연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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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일종의 무신론자(호기심 많고, 때로는 아련하며,
종종 무관심하지만 결코 공격적이지 않은)"라고 묘사한 색스는
의미를 제도에서 찾지 않았다. 대신 그는
"자연과 역사의 깊이 있는 질서와 긍정성"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했다.
음악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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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지막 에세이집에서 색스는
전통적인 의학의 범주를 넘어
두 가지 치료법이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것은 바로 음악과 정원이었다.
이것이 바로 삶을 설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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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가까이하고 자연 앞에서 겸손함을 느끼는 것이
색스에게는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었다.
그는 자신의 저서 편지들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마도 이것이 가장 깊이 우리 삶을 '설명'하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환자가 된 올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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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말미에 스스로 환자가 된 색스는
환자들의 경험과 삶의 복잡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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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는 2015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죽음 이후에도 독자들은 인간 경험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계속해서 발견하고 있다.
색스는 수만 통의 편지, 사진, 원고, 그리고 일기를 남겼다.
그의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다.
출처:
(The Marginalian)
(The New York Times)
(Harvard Business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