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까페식구들`^^
모 운영자라해도 쥐뿔 하는것도 없고 ㅎ
사실상 올해초의 그렇게 목놓아 응원하던 선수가 이적해서
정신적인 충격에 못벗어 나고 있는 갈젭입니다....
그래도 까페는 꾸준히 들어와서 글도읽고
식구들의 여러마음 공감도 해보긴 하지만
마땅히 쓸글도 할말도 없어
인사조차 못해 송구스럽기 여지 없네요....
어제 에스케이와의 시합을 티비로 쭉 지켜봤습니다
와이번스의 한명이 나오면 아직도 두근거리는 맘을 보면
참 좋아했었긴 했나봅니다..물론 지금도...
현 트윈스의 야구는 감독 코칭스텝을 바꾼다해도 실상 크게 나아질것 같지
않아 걱정이네요
언제부터인지 신바람 야구가 아닌 기분파 야구를 해오는 트윈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내후년도 사실상 위태로운 팀칼라가 되버렸고
희망보다는 좋지않은 예감만이 머리속을 맴도는 그런 팀이 되버렸네요
이병규 ,박용택
그나마 이둘이 있어 이나마 한다
이 두선수 없었으면 꼴지다 이런말 많이들 하시는데 ^^
물론 맞는말씀입니다
허나
타격2위 최다안타1위에 이병규와
득점1위 도루1위인 박용택은
화려한 순위속에 너무나 팀의 기여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이네요
1번을 꽤친지 오래됬고
항상 상위타순에 배치되잇는 이병규는 안타는 1위지만
출루율은 2할8푼대를 치고 있는 와이번스의 이진영보다더 떨어집니다
"그넘의 볼만 안쳐도 " 은퇴할때까졍 이소리 나오겠네요...
득점과 출루율 높은 이병규는 볼수 없을까요?
반면 타점을 올려줘야할 4번타자 박용택은 득점과 도루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니
분명 현 트윈스의 두 천재는 약간 언발란스하지요...
누군가 했던말이 기억이 나네요
"이병규는 역대 한국에서 배출한 최고의 천재이지만
선택권이 있다면
난 그보단 다른선수를 3번에 기용하겠다"
트윈스는 이병규가 안타를 못치면 점수가 안나는 그런팀은 아니지요...
그래도 프로팀에 3.4.5 번타자가 있기에 말입니다
"내가 아니라도 우리팀엔 점수를 넣을 녀석들이 있다라는" 이치를 깨달은
슬램덩크에 채치수 처럼 그도 가끔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두천재의 약점, 맥시멈과 미니멈의 차이가 너무 크고
잦은 점...부상..
트윈스의 연패를 불러옵니다 ..
* 자신의 재량을 떠나 맡은 타순에, 본인이 어떠한것을 해야하는지 깨닫고
완수하느냐에 따라서..그팀은 강팀이 된다 기억해주세요 두 천재타자들..
삼성의 김한수..두산의 안경현 손시현
와이번스의 조동화
트윈스는?
소리없이 강한남자 라는 말들 많이 하곤 하는데
위에 언급한 선수들은 팀에 승리에 주역은 되지 못하지만
언제나 묵묵하게 팀배팅 호수비 아쉬울때의 한방으로
소속팀을 강하게 만듭니다
꽃미남 군단 ..멋쟁이 트윈스 팀은
이름만으론 쟁쟁한데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선수가 없네요...
이또한 트윈스의 약점입니다...
언제나 넘쳐나는 유망주...
데체 누가 키우고 언제쯤 유망주 딱지띠고 우리에게 기쁨을 줄런지
실력이 늘어도 시원치 않을판에 김광삼 서승화 등등은 제자리 걸음도 아닌
퇴보를 하는지
박경수는 일년중에 삼분의1이상 늘 아프고
내년에는 나아질라나 좋아지겟지가 벌써 이유망주들 몇년이 흘르네요
...
영원한 유망주로 은퇴하지 않길 빌뿐입니다
몇년 하위권에 머무르니 이제 이시점에 오면 작년도 그랬고
선수들의 눈에 독기가 사라집니다
근성 ,자신감 결여....
사건 터지죠 올해처럼 언제나
패배의식이 머릿속에 조금씩 스며드는건 아닌지 말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꽃피는 봄이 오면
선물을 하나씩 받습니다...
그 선물을 조금씩 기대하며 흥분하며
우승이란 내용물을 갈망하며 풀러보지만
내용물은 요몇년 번번히 우리를 슬프게 하네요....
단순히 야생마 캐넌 유지현 등을 그리워하는건 아니고
말해봤자 그들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허나 그선수들의 독기 근성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쉽은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감독과 코치들이 훌륭하지 않은것은 사실이나
지금의 트윈스는
포장끈 하나 바꾼다고 리본모양 바꾼다고 해결될일이 아닌듯하네요...
뼈를 깎는 아픔으로
앞이 보이지 않아도 피땀흘려 다시 만들지 않는한
당장의 감독교체로 몇등급 상승은 할수 있을지 모르나
트레이드로 팀 타율이나 방어율은 좋아질수 있으나
언제나 고만 고만한 약팀이 되버린다는거
아는데서만 그치지말고 노력해줬으면 좋겠네요
견훤님 말씀처럼
"아무나 트윈스의 팬이 될수 있다면 난 트윈스팬이 되지 않았다"라는
그렇게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면
꼭 해줬으면 합니다
요즘 참 더웠었는데
새벽에 시원하게 비가 내렸네요
오늘하루 시원하게내린 빗방을 갯수만큼 행복하시길 빌며
이만 가을제비 물러갑니다....
첫댓글 참 마음에 와닿는 말이네요..^^*
캬~ 그냥 눈물 날라 하네요...감동이...
화려한 순위속에 너무나 팀의 기여도가 떨어진다??? 팀순위가 거지같다 해서 두선수를 불량식품에 비유하는건 조금 그렇네요... 두 선수 모두 다른팀 1번 4번타자에 비해 조금 주춤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팀내에선 최고인걸요~ 엘지엔 두 선수가 있어... 야구 볼맛 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이글을 읽으니~~~분위기가 절로 잡힙니다. 어제 솔직히 무쟈게 열받고 8회초에 신윤호 나오길래, 집에왔더니-8회말에 5점이나 뽑더군요. 제발!!! 청룡부터 시작한 20년 야구 사랑이 더이상 흩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감독을 바꾸면 어이업는 기용은 안하겟지죠(김태완같은).. 어제 6:5까지 추격할때 이감독 봣더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인상 열라 쓰다가 카메라 오니까 뒤를 보는뎅.. 야단맞은 어린애 같기도 하고 선수들 열심히 독려해도 모자란판에 저런 사람이 어케 한탐을 맡앗엇는지 처참한 심정이엇읍니다.
선수들이 별루라구 전부다 트레이드 할수 잇나요? 돈 잇다구 다 사올수나 잇나여.. 그렇다면 삼성이 매년 우승햇겟조.. 그러니 방법은 하나입니다.. 감독교체 이거하면 코칭스텝두 감독 필요에 따라 바꿀겁니다.. 이상군도 더이상 안바두 된다는 애기지요.
명장 밑에 약졸 업다.. 이말이 생각나네요..
못살겠다 바꿔보자.. 전 이 말이 생각나요..
와닿는말이에요...ㅠ
백번 지당한 말씀....빨리 팀이 잘되기만을....
이병규 박용택의 조금더 나은 분전을 원한거였고...불량식품이라 표현한건 요 몇년 트윈스의 무력함과 안이함을 이야기 했던거였습니다...정애님 박용택 이야기만 나오시면 너무 예민하군요 --;; ....
순진님의 명장밑에 약졸없다.. 언젠가 제가 썼던글의 제목..멍청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라는생각과 크게달를게 없죠 ^^ 순진님 말 공감합니다 ..감독이 좋은사람이 오면 당연이 나아지겟지만 선수들부터 트윈스가 팬들을 위해 좀 변한다면 정말 강팀이 되지 않겠냐라는말로 쓴글입니다 ...^^
제가 태기선수 왕팬이라 그런지 태기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조금 예민해 지다 못해... 광분수준이네요ㅡ.,ㅡ 죄송합니다... 제비님께선 가끔씩 태기선수만 가지고 모라 하시는거 같아서요... 제가 국어실력이 조금 딸리나 봅니다... 유치원을 못 다녀서 ㅠ.ㅠ
백날 뭐라해서도 안될것 같은 선수들에겐 말도 하지 않죠...더 나올수 있는 타자니깐 더 바래는걸꺼에요...
요거 제 홈피로 퍼갈께요
이거 완전 공감이네요..저도 홈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