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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땜이라생각할라유ㅠㅠ ** </B>
아침 출근길에 일찍문을 연 세탁소에
작은애교복을 맡기고 돌아서몇걸음 오다
아차싶어 되돌아가핸드폰을 찾아들곤
부지런히 전철역으로 향했다.
차를 바로탈수있어 출근시간에 늦지않음이
좋았던지 빈자리를 찾아앉자마자 잠이들었다.
다른날은 군자까지 가야 자리가나곤 했는데,
오늘은 타자마자 빈자리가 많은게 화근이었던듯...
가방위에 얌전히 두손을 모은채 잠이들어
서너정거장 지날무렵 눈이 떠졌고 옆에 앉은
사람도 바뀌어 있었다 역명을 확인하고 다시잠들려다
손이 허전해 잠깐내려다보다
핸드폰이 없어진걸 알았다.
혹시나싶어 가방을 뒤졌지만,
역시 었었다. 크기가 딱명함지갑에들어갈만해서
나는 명함지갑에 핸드폰과 약간의돈,
그리고 충전카드를 넣고 다녔었다.
보기엔 두툼했지만 명함몇장과안경수건정도가 다인데,,,,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보이지가 않앗다
할수없이 내려야 할곳에서 내려
사정이야기후 분실신고 를 하고 사무실로
가서 아무리전화를 해도받지를않는다.
영업사원이라 정보들이 다 ,들어가있어,
난감했고 약정기간이 아직 일년이 더남아있어
해지시 일이 복잡했다.
웬지 모르게 화가막났다.
설마 해서 뒤지고 또 뒤지다
포기하고 기다려 보기로하고 ,
정중하게 분실물 센타에갖다주십사
문자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
잠시공황상태에서 아무일도 할수가 없었다.
와우,,,,
기계에의존하는 인간들이 그힘이
정지된후의 무력감이란 대단한 것이었다.
노트를 뒤적이며 일일이 번호를 확인하며
급한 일처리를 하긴했는데,미처 메모 해놓지못한
자료들은 어째야하나 ...
집나설때부터 잊어버릴물건 이었나보다.
날이추워지면서 여기저기,심장질환등으로
사망한분들이나 입원한분들이 많은데.그냥 이
작은낭패로 찾아온액을 땜했다고 생각해도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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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려주신글이 읽기가 조금 불편해서 수정함 해보았네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바랍니다
초입님,...예쁜마음으로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너무예쁘네요^^
요즘 헨폰 잃으면 ,,,,,,,,,,,,,,,,갑자기 ,,횡설수설,,좌불안석이 되지요,,특히나 영업사원님들 같은 경우는 온갖 정보가 입력이 되어 있고 보면 ,,,,,,,,,,,,,맞아요,,그래도 ,,심장 질환등으로 ,,,,,,,,,급박한 상황이 찾아 드는 사람들도 있는데 ,,액땜한셈 쳐야지요,,
할일없는 주부도 핸폰 잊어버리니..모든게 정지된 듯한 느낌에 허허롭던데요..디지털 시대가 낳은 무력감이죠...
녜.. 감사합니다,시한수님, 늘 재밌는 , 글 잘보고 있어요.. 내친김에 일찍들어와 깍두기 한통담아놓았네요.내일은 또 내일의태양이뜨겠죠.ㅎㅎ
속상하시죠..전화번호도 다 입력해있는데...걱정이네여..저는 택시에서 자주 잊어버리는데..전화번호도 몇개 없는데도 왜 그리 허전하고 속상하던지요..
빠른 시일내에 돌려 받았으면 합니다..어차피 남의 핸드폰 필요 없을터이니...주우신분 꼬옥 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녜.. 스카렛님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오긴 틀린것같아 월욜에 다시 구매하려구여...
아우야 잘지내고 잇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