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일요일
무더운 날씨
집에서 꼼지락 거릴 법도 하지만
자연스레 떠진 눈을 비비고
짐을 챙기고
삼육초 로 향하는 발걸음을 보게됩니다
가볍다고 해야 하나
거리는 한산하고
집에서 오래걸리지 않는 곳
운동장 한켠에 차를 주차하고
짐을 들고 터벅 터벅
한쪽 문이 개방된 곳을 응시하고
한걸음에 3층 대강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직은 인적이 오고간 흔적없는
탁한 공기와 더운기운
화장실 위치까지 파악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그렇게 멍 때리고 있으니
하나둘씩 입실을 하신다
오늘 하루도 참 좋았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지
내 가족 살리고 지키기 위해서
배워서 남을 주고
특히 내남편 내아내
내자녀에게 가르치자 제발
내 말좀 믿어줘~
장롱에 넣어 두지 말고
담양에서 어느 교육생 배운 심폐소생술로
시어머니를 살린 사연
한해 우리나라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사람 1,325건
주로 새벽시간대 6~8시 가정에서 많고
자상 찔린 상처는 빨리가서
파상풍주사를 맞어라
이일저일 하다가 큰일 난다
상처 는 감염 과 출열 두가지
드레싱 의학용어는 별거 아니다
지혈은
직접압박 - 응고(혈소판)
거양압박 - 사지(두팔,두 다리만)
간접압박 - 측두,안면,쇄골하,상완
대퇴동맥 지압법
이 세가지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
퓰리처상 - 사랑의 키스
문청일 대표님의
시원한 설레임 선물
참 맛있었습니다
처음 도입된 어플 전자 출석 시스템
낯선 풍경이지만
모든것이
조항조 고맙소 노래 같았습니다
실컷 웃고
실컷 행복을 마시고
실컷 배움을 그려가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그렇게 좋았습니다
배울때마다 새롭지만
배울때마다 겸손 해지고
배울때마다 성장하고 있음을
오늘 다시 느꼈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반찬이
아니라
정갈하고 맛있는 한식 한상을 오롯이 받은 기분이랄까
이것이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고 실천임을
오늘 교육에서 마음깊이 옮겨 옵니다
함께하는 오늘이
행복으로 다가설 내일의 설레임이
추억으로 남겨질 오늘이
다시금 리플레이 되는 매일이길 바래봅니다
첫댓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첫 답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