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벳룸으로 시작하는 페르소나 4 the golden 11화입니다.
많은 스포와 수위 있는 사진이 약간 존재합니다
완결까지 1화만을 남겨두고있다보니 이벤트가 정말로 많네요. 덕분에 리뷰도 끝없이 길어지고...

게임오버로 끝났던 10화의 번장은 버스에 타고 있습니다.

이제보니 1화의 마리와 함께 탔던 그 버스군요.

내리려는 마리를 붙잡지만, 그녀는 이미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고

마리는 자신이 아메노사기리나 쿠시노사기리와 같으며, 그들이 만들어낸 안개를 관리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주인공이 그들을 쓰러트림으로 인해 모든 안개가 자신의 몸으로 흘러들었고, 이것이 흩어지는 걸 막기 위해 스스로 죽으려 햇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그런 걸 납득할 리 없죠.
가볍게 해치웁니다.

저 깃털은....!

부활성공
아무래도 이지모드였나보군요.

함께 살고 싶다는 마리의 진심을 듣게 됩니다.

황혼의 깃털로 동료들도 완전부활.
게임을 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알 도리가 없는 연출입니다.

진히로인(?) 요스케의 최종각성 페르소나 타케하야스사노오.

파티를 짤때면 반드시 들어가는 우월한 최강각성기. 치에의 하라에돈오오카미.

성능도 준수하고 활용도도 높지만 어딘가 모자란 디자인으로 인해 잘 쓰게되는 유키코의 스메오오미카미

칸지의 타화자재천

모든 약점 및 내성을 간파해주는 풀애널라이즈로 무한 1more! 타임을 얻게 해주는 리세의 광세음.

쿠마의 최종각성 페르소나 카무이모시리
잉여한 성능으로 활용도가 거의 없는 각성기를 보유한 페르소나죠.

SP회복수단만 갖춰지면 진정한 의미의 최종병기가 되는 나오토의 야마토스메라미코토입니다.
페르소나-각성 페르소나-최종각성 페르소나의 2차전생을 보고 있으면 디지몬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최종보스전에서 쓰였던 안경 벗는 연출이 마리전에서 나오는군요

이자나미오오카미 각성!
이라지만 전투에서 써본 적은 없으므로 성능은 기억이 안납니다.

쿠스미오오카미를 일격에 해치우고

하야나미!
쿠스미오오카미의 안으로 뛰어듭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마리를 구해내는데 성공합니다.

현실로 돌아와 처음으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마리.
그리고 온천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굳이 나오토와 유키코 컷을 올리는 이유는....네. 흑심 맞습니다.

제작팀을 갈아넣은 듯한 작화입니다.

변함없이 꾸준한 놈들입니다.

우리의 번장도 무척 의욕적이군요.

하지만 정석대로 가림막이 쓰러져 들키게 되고, 요스케와 쿠마는 수건이 벗겨져 응징을 받게 됩니다.
* 이 부분은 수위가 상당해서 사진을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번장도 빠져나갈 수 없었던 처벌

그날 온천에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진리의 번개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가 기다리던 발렌타인 이벤트입니다. 원작에선 수라장을 훌륭히 만들어 모든 이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간만에 등장한 정의로운 장면.
나나코는 발렌타인데이라며 오빠에게 초콜릿을 선물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부정형 외도 페르소나가 접시 위에서 꿈틀대고 있습니다. 언니들(...)이 조언해줬다고 하는군요.
일명 물체X Mk.2 (Ver. 나나코)
원작의 레시피를 살펴보자면,
치에 : 숨김맛의 커피우유, 믿음의 고기, 베이컨.
리세 : 개성을 위한 완전 맵거나 완전 달콤한 맛을 위해 나나코는 어른을 위한 맛, '쓴맛'을 위한 피망과 녹즙 '신맛'을 위해 흑초와 폰즈.
유키코 : 생선을 넣어 깊은 맛을 추구.
나나코 오리지널 : 어묵 소시지와 오징어 젓갈.

올스텟 MAX의 주인공도 당황케 하는 무시무시한 파괴병기.

하지만 역시나 강철의 시스콘 번장. 나나코의 다이스키! 공격에 무너지게 되고

용기 있게 한 입!

그동안 페르소나 4 the Golden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물론 농담입니다.

하지만 정말 생사를 헤맨 표정이네요.
어딜 가냐는 삼촌의 질문에 약속이 있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외출하냐는 주인공.

상대는 마리입니다.
아무래도 P4GA가 마리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마리가 내놓은 것도 초콜릿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벨벳룸에는 콘센트가 없어 제대로 만들 수가 없었다는데요
대체 뭘 넣은 건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여성에게 창피를 주지 않는 주인공. 초콜릿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또다시 Fade out.
주인공의 감상은 뱃속에서 움직이는 것 같아, 였습니다.

마리는 곧 떠나야 한다는 주인공에게 같이 있어줬으면 하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최종보스께서 존안을 드러내사 11화의 막을 내립니다.

추억을 되찾은 마리.
재미있는 건 엔딩의 반주가 달라져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정말로 길었던 11화입니다. 에피소드가 정말로 많아서 리뷰도 부득이하게 길어졌는데요,
이미지 첨부 50개 제한으로 무척이나 고생했습니다.
다음 주로 P4GA는 끝이 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서운하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네요.
마지막까지 멋지게 달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엔딩 자체를 마리 성우인 하나자와 카나가 불렀죠.
중간에 마리를 구출할 때 유우가 일본도 들고 무쌍할 때랑 둘이서 손 잡고 하하하하 웃을 때 정말 정신이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용량문제로 본문엔 넣지 않았지만 주인공의 대나무 무쌍은 검의 극의에 이르렀단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모두 BD를 기다립시다
과연 BD에서 어떤 식으로 수정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