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장님께 감사를
모집공고도 늦게봤는데 껴주셔 감사해요.
네 신나는 지옥훈련 다녀왔어요.
증말증말 지옥훈련이였어요ㅠㅠ 헉헉
헐, 쇼크, 엉?, 어 이런것도?, 몰랐네, 그런거였어?, 등등 많---은걸 배우고왔어요.
그중하나
다들 시카고 피자 해서 저도 먹으러 간다고 그랬었죠 주문했습니다.
오오오오랜 시간후(뚜꺼우니 40분이상 구워야한다고) 나왔죠.흐흐흐
그리고 떠서 사진도 찍고요.
그리고 한입 먹는 순간 완죤 ㅠㅠ
넘넘 실망 ㅠㅠ
이걸 돈주고 시켰나 싶은게아니 이걸 먹으려 그 오오오랜 시간을 기다렸나 싶은게 ㅠㅠ(내 시간 돌리도ㅠㅠ)
아 너무 실망이였어요.
피자도우 완전 뚜---껍하고 완전 밀가루 섭취ㅠㅠ
그리고 중간은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하지도 않는 차갑지만 않은 상태라 치즈가 쭈욱 늘어나지도 않고ㅠㅠ
시카고3대유명피자라해서 찾아갔건만.
겨우 한조각먹고 말았네요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2CF4B5A9DB12F2A)
위의 시카고 피자와는 정반대로 도우가 엄청 얇은데 내가 올리고 싶은거 다 올려주는 울동네 피자가 휠씬 맛있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54A4B5A9DB13427)
앞의것은 알프레드소스에 닭고기에 파프리카에 시금치에.
오른쪽위는 현미도우에 모찌렐라치즈에 방울토마토에 바질과 시금치 햄 베이컨 토핑. 많이도 올렸죠?
왼쪽위는 햄네 노란색고추절임비슷한것 넣고 시금치에 빨강파프리카에 야채이것저것많이.
저는 두우가 이리 얇고 토핑이 많이 올려있는걸 좋아해요.
그런 제가 시카고피자를 주문하면 안되는거였어요.
근데 이건 좋았어요.
오징어튀김인데 아래쪽 흰접시에 보이듯이 여러가지를 같이 튀겼는데 그중 인상 깊었던게 저 동그라미 3개 .
뭘까요? 레몬이예요.
레몬을 저리 튀길줄 상상도 못했어요.
수분이 많은 안의것은 좀 타서 까매지긴 했는데 완전 신세계.
저희옆집에 엄청 큰 레몬나무에서 마구 떨어지니 한번 맹글어봐야겠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F2425A9DB13926)
일주일의 여행후 바로 아들학교 시험3개가 연달아 있느라 모집공지도 못보구 다엿은 완전 깡이였어요.
그래도 이것또한 지나가리 란 말 같이 다시 새로운 월욜이 되어 운동짐에 와서 일기 올려요.
금
아침 먹을 시간없어 패스
점심 아들녀석 시험 망쳐 업시키려 한국 양념치킨이란걸 마구시켜 먹구 낮잠(항상수면부족인지라 잘수있을때 자야하니)
저녁 위의 피자(나 다엿터인가)
토
아침 낙도에 오크라에 밥반공기
그리고 운동가서 열나게
점심까진 그래도 사시미로 절식에 좋았는데...
저녁 9시 햄버거(미국사이즈 수제햄버거집)에 감자칩까지 싹싹.
그리고 나서 토욜 밤 4시 즉 일욜 4시까지 숙제하고 그리고 피터지는 논쟁시작으로 일욜새벽 6시에 잠깐 4시간자고 일어나 아침 10부터 오후5시까지 논쟁 .
저도 한 성깔하는데 아들녀석도 만만하지않은지라 (제 뱃속에서 나왔으니 저랑 똑같겠지요? 그래도 밤새 하루종일 말싸움할정도가되었으니 감사한거죠? 아들이 목마를때 물 이란 소리를 들어봤으면 죽어도 한이없겠다던 저였으니까요)
그리고나서 일욜오후 5시에 아침겸점심겸저녁.
중식 만두에 완탕스프에
그리고 야식 빅컵라면.
그리고 또 새벽 2시에 잠자리.(그래도 5시간자서 지금 좀 나아 운동도 하러왔어요)
이러한 생활이 적어도 5월말까진 계속될건데 이젠 정말 저질체력이되어 버틸지 걱정이예요.
이래 잠못자고 스트레스로 등아퍼 지금 열나게 롤펌위에서 딩굴딩굴 아아악 이러구 있어요.
맨날 일기는 뒤죽박죽이겠지만 그래도 이뿌게 봐주세요.
마지막 아들 고등학교 3개월을 잘 끝내는게 목표거든요.
남들은 아이들 졸업때 이뿌게 사진 찍을려고 다엿한다는데 제겐 그림의 떡.
아들아 무사히무사히 졸업하자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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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어주셔 감사해요.
외국에서 오오오래 있다보면 이리 수다장이가 되는것 같아요.
제가 유일하게 하는 sns가 여기 거든요.
저 시카고피자 글 봤었어요. 후기 보니 반가웠어요 ㅎㅎ 저도 도우얇은 피자가 좋아요.ㅋㅋ 딱 물었는데 밀가루 냄새나면 그냥 다 싫더라구요. 시카고 피자가 그렇군요. 세상에....근데요. 아드님하고는 어떤 주제로 논쟁을 하셨어요? 뭔가 민주적이면서도 참을성이 대단하셔요....체력분배 힘쓰시고, 졸업식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그쵸 얇은게 좋죠?
개구리 올챙이 시절 기억 못하구 그래서 완전 저 뚜껑 열린거죠.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 같은 사람이 되어야하는디...
갈길이 멀어요ㅠㅠ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 존경스러워요 시카고피자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비쥬얼이 한번 먹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ㅎ
사진 올리지 말걸 그랬네요ㅠㅠ
드시지마세요.
엄청 살쪄요ㅠㅠ
돈 낭비에 살까지 덤으로 붙어 떼내느라 고생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