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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길 전자인증과 트랭글 괴적
▲광탄면 분수리에 위치한 윤관장군 묘를 둘러본다
▲여충문
▲윤관장군 묘 전경
▲윤관장군 묘
고려 중기의 문신인 윤관(1040∼1111)의 무덤이다.
그는 고려 문종(재위 1046∼1083) 때 문과에 합격하였고, 숙종 9년(1104)에
‘동북면행영병마도통(東北面行營兵馬都統)’이 되어 국경을 침입한 여진과 싸웠으나 패하였다.
그 후 여진정벌을 위해 별무반을 편성해 예종 2년(1107)에 여진을
정벌한 후 9성을 쌓았다.
윤관의 무덤은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없었으나, 조선 영조 23년(1747) 후손들이 지금의 자리임을
주장하여 영조 40년(1764)에 공인되었다.
윤관 장군묘 주변에는 후대에 세워진 비석과 석등이 있다. 위패는 예종의 사당에 함께 모셔졌고, 고려 태조와
충의공신을 모신 숭의전에서 함께 배향되었다.
▲묘역에서 바라본 분수리 풍경
▲흐드러지게 핀 목련
▲꽃은 현호색 같은데,,,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청송심씨묘, 조선후기 대사헌, 이조판서,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심지원의 묘
▲심지원 신도비
▲주변에 18기의 가족들 묘를 4개월에 걸쳐 윤관장군묘 근처에서 옆으로 120m 떨어진 이곳으로 함께 이장 하였다.
▲청송심씨와 파평윤씨의 화해비
▲윤관장군묘 앞 정류장에서 다시 뒤에 오는 774번 버스를 타고 파주삼거리에서 하차,파주 우체국 골목으로으로 우틀하며
오늘의 일정인 4&5길을 시작하여 임진각까지 걸음을 이어간다.
▲파주초교
▲조팝나무꽃
▲군 부대 앞을 지나 언덕배기에서 우측으로 파주향교 쪽으로
▲화사한 날씨에 벚꽃이 반겨주는 길을 따라 파주향교를 찿아간다.
▲파주 주내교회
▲꽃 길을 따라
▲봉서산 입구에서 우측길 향교로 내려간다. 향교는 문이 잠겨있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봉서산으로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870년(고종 7)에 수재(水災)로 현재의 위치에 이건하였으며, 1971년 대성전과 삼문(三門)을 중수하였다.
현전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동재(東齋)·삼문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문이 잠겨있어 외부만 돌아보고,잠시 쉼을 하고 간다.
▲군 부대 철조망이 향교 정면을 막고 있다.ㅠ
▲담 넘어로 살짝 찍어 본 명륜당
▲느티나무 노거수
▲봉서산 숲길로
▲꽃비가 내리고 있는 봉서산 오름길
▲양쪽으로 벚나무들이 많아 터널을 이루고, 바람에 벚꽃 잎이 떨어져 쌓여있다.
▲봉서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 통제를 하고,도로가 정상까지 포장 되어있다.
▲전망대
▲봉서산 내림길에
▲봉서산을 넘어 와 선유 삼거리를 향해가는 길도 숲길이라 걷기 좋은길이다.
많은 동네주민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넘어와서 바라 본 봉서산 정상
▲봉서산을 하산 하고 마을길로 이동
▲봉서산 내려와 마을길에서 좌측으로
▲명자야 너도 왔구나 흰 명자도
▲선유삼거리 가는길에
▲벌써 각시 붓꽃이 탐스럽게도
▲사거리를 건너 중에교로
▲선유 삼거리까지 계속해서 천변길로
▲양지쪽 담벼락 밑엔 금낭화 예쁘고
▲ 붉은 철교를 보니 선유삼거리가 지척이다.
▲선유삼거리..,빨간철교 미군주둔 당시 건너던 다리
▲여기서 의주길 제4길을 끝내고 제5길 임진나루길을 이어간다.
위 사진에서 차도따라간다.이세화 선생 묘 입구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청백리의 한 사람이던 쌍백당(雙栢堂) 이세화(1630∼1701) 선생의 묘소이다.
효종 8년(1657) 문과에 급제하여 평안도, 황해도, 전라도 관찰사를 지냈다. 숙종 15년(1689)에 인현왕후를 폐(廢)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소를 올려 반대를 하다가 정주로 유배되었다. 뒤에 인현왕후의 복위 문제를 맡으며 다시 조정에 올라왔다. 이후 공조·형조·병조·예조·이조판서를 두루 거쳐 지중추부사를 역임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조정에서는 충신의 상징인 정문(旌門)을 고향에 세우고 영의정의 관직을 내렸다.
묘는 부인과 합장하여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묘 앞에는 묘비를 세웠으며 그 아래 좌우에 망주석(望柱石)과 문인석이 한 쌍씩 놓여 있다. 묘소의 진입로에는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가 있는데 남구만이 글을 짓고 오태주가 글씨를 쓴 것이다.
▲적성으로 가는길에서 좌틀해서 예담요양원 앞을 지나
▲파주수도지사 들어가는 길..예쁘다.
▲화석정 캠핑장도 지나 우틀해서 화석정 가는길..
▲화석리 마을회관
▲막내딸내집,오랫만에 이 집을 보니 정겹고 감회가 새롭다.
▲화석정 앞의 스템프 함과 스토리 보드
▲화석정의 봄도 화사 하기만 하고, 열번도 더 와 본 곳이라 반갑다.
▲화석정은 임진란 때 선조임금의 의주 피난길로 비내리는 임진나루를 건 널 때 정자를 태워
건넜다는 슬픈 역사를 안고 있다.
율곡리는 율곡 이이선생 아버지 고향으로 태어나기는 강릉이지만 어린시절 할아버지께서
세운 정자 화석정이 놀이터이다. 화석정에는 선생이 8세에 지었다는 ‘화석정 만추’가 돌비에 새겨져 있다.
▲화석정에서 본 임진강
▲560년의 느티나무 보호수
▲느티나무와 향나무가 화석정을 지켜주는 듯하고, 평화누리길, 경기둘레길, 경기옛길 의주길이 겹치는 구간이다.
▲화석정을 뒤로 하고 임진리로 가는 길엔 꽃비가 내리고 있었다.
▲전에는 못 보던 건물도 생기고
▲산타전님과 그 일행분들을 여기서 반갑게 만난다.
경기 둘레길을 도보중이신 여러분들!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경기둘레길 무사 완주를 기원 드립니다. 화이팅 하세요.^^*
▲감꽃님! 산타전님! 다음엔 마스크 벗고 또 만나요. 건강 하세요.~
▲임진강을 보며, 벚꽃이 흐드러진 임진리로 이동 한다.
▲임진리 입구를 지나
▲돌단풍이 탐스럽게 피었고,
▲임진리 벚꽃길 축제에 나온 사람들과 차량들
▲임진리 벚꽃길 풍경
▲축제장 모습
▲임진리 벚꽃길 축제장을 둘러보고 마침 점심때라 먹거리를 구입해 장산 전망대로 이동한다.
▲오랫만에 평화누리길 8코스를 걸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평화누리길 중에서 내가 좋아 하는 장산 전망대, 아직도 캠핑족들이 몇팀이 보인다.이곳엔 화장실도 없는데......
▲초평도와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
▲아군초소 그 뒤로 개성의 송악산이 흐릿하다.
▲육안으로는 기정동 인공기와 대성동 태극기가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한계가 있다.
▲장산을 내려와 좌측으로 장산리 마을 가는길..의주길은 직진이이다.
▲장산리 마을회관.
▲평화누리 길과 갈라져 장산교를 지나고
▲자목련도 한창이다.
▲마정3리 마을
▲종지나물과 현호색
▲마정 3리 마을회관과 마정초교
▲탱크 방호벽
▲1번국도 통일로가 끝나는 지점,신호등 버튼을 누르고 통일로를 건너 임진각으로
▲임진강역에서 16:10분에 출발하는 문산행 열차를 타기로 하고 부지런히 임진각을 다녀온다.
▲의주길 제5길 두번째 스템프함, 세번의 길나섬으로 의주길을 마무리 한다.
참고로 임진각, 화석정 파주향교 스템프함에는 경기옛길 스템프북이 가득 들어 있었다.
▲임진강역에서 16:10분발 문산행 열차에 올라 문산역으로 이동,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친다.
의주길을 마치고...
4/2 9,16일 세번의 길나섬 끝에 오늘은 의주길을 완주하는 날이다.
그 동안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은 2,3일 만에 꽃잎이 떨어져 바람에 날려
마치 꽃비가 내리는듯 하고 각종 봄꽃들은 앞을 다투어 피어나 길손을 반겨준다.
오늘도 갈길은 멀지만 지난주 3길을 걸을때 놓치고 지나간 청송심씨 묘역과 윤관장군 묘역을
다시 보려고 광탄면 분수1리 윤관장군묘 정류장에 하차하여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청송심씨
심지원의 묘와 가족들의 묘역을 둘러보고 간다.
청송심씨 문중과 파평윤씨 문중에 400년을 끌어온 산송 사건이 화해와 통합을 바탕으로 원만히
해결 되어 두 문중의 묘역이 120m간격을 두고 나란히 모셔져 있다.
지난주에 못 보고간 청송심씨 묘역을 자세히 둘러 보고 참배하고, 가던 길을 이어 간다.
이곳까지 일부러 찿아오긴 힘들지만 이렇게 경기옛길을 걸으며 조상의 묘역과 파평윤씨
문중과의 묘역 갈등으로 긴 세월 동안 반목해온 두 문중의 역사적 산송 해결의 실화를
이해하고 소개한다.
윤관장군묘 정류장에서 다시 774번 버스를 타고 지난주에 3길을 걷고 4길을 반쯤 걷고 끝낸
파주 삼거리에 하차여 파주초교를 지나 파주향교를 둘러보고 봉서산 산림욕장 가파른 길
꽃비를 맞으며 4월의 화창하고 따뜻한 주말에 꽃길을 걷는다.
봉서산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출입이 통제되어
정상은 못 가보고 하산해야 하는 아쉬움에 하산길의 벚꽃나무 숲길이 위안을 준다.
선유삼거리에서 4길을 마치고,바로 제5길 임진나룻길을 이어간다.
이 길은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늘 정겹고 반가운길이다. 화석정에 도착 상춘객들과
봄 풍경을 즐기고 장산으로 이동중 경둘길을 하고계신 산타전님과 그 일행분들을
잠시 반갑게 만나뵙고 아쉽게 헤어져야 했고, 경둘길 남은 길도 무사완주를 기원 합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임진리 벚꽃길 축제장 가는 길 양쪽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잎은
약간의 바람에도 하얗게 꽃비를 뿌려주고 있어 황홀하고, 축제장을 들러 먹거리를 사가지고
장산으로 이동 한다.
장산은 전망대가 있어 내가 평화누리길 중에서 좋아하는 곳이다.
초평도 앞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맑은 가을날 장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장관이 아닐수 없어 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강 초평도 기정동의 인공기 대성동의 태극기 송악산 도라산 개성공단 까지
한 눈에 들어 오는 풍경은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장산 전망대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장산리를 지나 마정리로
들어서서 들판길이 아닌 금낭화가 예쁜 시골 동네길을 지나고 임진강역으로 이동
임진각에서 의주길 제5길의 마지막 스템프를 찍고 오늘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이렇게 또 하나의 경기옛길 의주길을 끝내며 두 사람 발맞춰 뚜벅뚜벅 함께 했기에
완주의 기쁨이 두배가 되었음에 흐드러진 봄날의 행복한 소풍길이었다.
화무십일홍 봄꽃들이 흩날리고,바통이어 피어나는 꽃들에 마음을 빼앗기며 느려지는
걸음은 봄날의 소풍이 안겨주는 행복한 투정이리라...
연두빛 세상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진초록으로 바뀌기 전에 부지런한 걸음을
해야할 것 같다.
여기까지...
2022. 4. 16.
嘉谷
첫댓글 제가 걸을때는 조금은 메말라 있던길이 꽃길로 단장되어있는 모습들이
아름답기많합니다,
저는 건상으로 걷기많하던길,
후기글을 보면서 걸었던길을 다시 회상합니다,
의주길 완주을 축하드림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람니다.
얼마전에 의주길을 걸으셨지요?
그때보다는 봄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요즘엔 평해길을 걸으시나봐요?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벌써 덥더군요.
걷기 좋은 계절 봄 꽃들의 향연과 응원 속에 좋은 길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의주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4월의 화창한 날 꽃비를 맞으며 꽃길을 함께 걸었으니 동지애를 또 느낍니다
이리 만나면 반가운데 또 길에서 뵈여~~^^
축하 감사 합니다.
어제 잠시지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화창한 날씨에 꽃비를 맞으며 좋은 하루 되셨겠지요?
경둘길 완주를 응원 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또 다른 길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의주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봄꽃이 꽃비가되어 날리더니 어느새 풍경은 연녹색의 향연이
펼처지네요
긴거리 7시간 걸으시는 두분 수고하셨어요
늘 건강한 모습으로 발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일주일도 못 가는 벚꽃은 꽃비가 되어 날리고
어느새 산야에는 연둣빛 색갈로 변해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꽃비를 맞으며 의주길을 마무리 했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발걸음 이어 가세요.
가곡님은 다른 길 여러차례인데,
의주길만 처음 발걸음 하시고
이번에 완주하시나 봐요.
축하 축하합니다.
의주길 4코스 5코스
이어 걸으셨다니 놀랍습니다.
25km의 강행군이셨을 텐데
두분 나란히 마주보며
서로에게 힘을 보내고
발 맞춰 걸으셨을 풍경
소롯이 그려봅니다.
저는 의주길 한참 전에
2코스 끝내놓고
또 다른 곳으로 빠져있네요.
가곡님 선답 스토리 참고해서
또 다시 이어 걸으려 합니다.
의주길이 개통된지는 오래 되었는데 저는 처음 이였습니다.
4/2일 1+2길을 걷고 4/9일 3+4길 4길 반 쯤 걷고 지난주에 4길 일부와
5길을 걸어 마무리를 했습니다.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꽃비를 맞으며 봄 꽃들과 눈 맞춤하며 화창한 봄 날 꽃길을 즐겼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산야는 아름답기만 하더군요.
남은 의주길도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길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가곡님의 의주길 첫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고양누리길과 일부 겹치는 구간도 있는데 물론 고양이는 벌써 잡아오셨겠지요?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
축하 감사 합니다.
고양이는 몇년 전 변경되기 전에 잡아 왔습니다.ㅋ
성원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