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같이 늙고,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
는 뜻의 고사성어.
부부란 서로 믿고 의지할 때
진정한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할 수 있는 겁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 가게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몸과 같다" 라는 말이랍니다.
마누라는"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가면 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 곁을 떠나지만...
마지막까지 내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부부는 서로 돕는 배필이지 바라보는 배필이 아닙니다.
사랑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마법" 이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부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받은 글]
80대 우리 세대는 해로동혈을 당연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속한 60대 친구들 모임에 가면 [각자도생]이 대세입니다.^^
부부 각자 '방 따로' '식사 따로'
아리송하지만 맞벌이 세대여서 그런가 보다 가늠해 봅니다.
그들에게
해로동혈(偕老同穴) 단어를 설명하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첫댓글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 기똥차게 뀌어 맞췄네요. '해로동혈'? 물어보니 대뜸 나온 대답이
"할아버지, 그게 무슨말이에요?" 였슴다. ㅎㅎㅎ 정확하네요. 올도 건강하소. 부산넘
한자에 취약한 바람새 역시 검색해 봐야....ㅋ
한글+한문+영문=기본이라야 사는 세상이 되었네요.ㅠㅠ
"해로동혈"이른 뜻 잘 알았서니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행동으로 해봐야겠네요.
지기님 내외분은 모범적 부부의 삶을 누리고 계십니다.
과찬입니다. 염원하면서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김 선생의 멋진 글 깊게 음미했습니다. 구구 절절 마음을 울리네요. 감사합니다.
늘 함께 있어주는 벗이 있기에 험한 세상 잘 견디고 있습니다. 창조주의 지혜로운 묘수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보 당신이라는 말이 의미가 깊네요.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늘 덕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언어에 뜻 글자 한자가 밑그림이 되기도 하는군요.ㅎ
百年偕老!
오래 함께 있어 주는게 사랑입니다.
百年偕老라
주문이 어렵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