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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53tT2h0Avs?si=LW59xM89NGM5xB7s
왕실 재산 관리자들
25 아디엘의 아들 아스마웻은 왕의 곳간을 맡았고 웃시야의 아들 요나단은 밭과 성읍과 마을과 망대의 곳간을 맡았고
26 글룹의 아들 에스리는 밭 가는 농민을 거느렸고
27 라마 사람 시므이는 포도원을 맡았고 스밤 사람 삽디는 포도원의 소산 포도주 곳간을 맡았고
28 게델 사람 바알하난은 평야의 감람나무와 뽕나무를 맡았고 요아스는 기름 곳간을 맡았고
29 사론 사람 시드래는 사론에서 먹이는 소 떼를 맡았고 아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 떼를 맡았고
30 이스마엘 사람 오빌은 낙타를 맡았고 메로놋 사람 예드야는 나귀를 맡았고 하갈 사람 야시스는 양 떼를 맡았으니
31 다윗 왕의 재산을 맡은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다윗 곁에서 돕는 자들
32 다윗의 숙부 요나단은 지혜가 있어서 모사가 되며 서기관도 되었고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자들의 수종자가 되었고
33 아히도벨은 왕의 모사가 되었고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이 되었고
34 브나야의 아들 여호야다와 아비아달은 아히도벨의 뒤를 이었고 요압은 왕의 군대 지휘관이 되었더라
(역대상 27:25~34,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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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왕의 곳간과 밭과 포도원과 가축 등 다윗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자들이 세워집니다. 다윗의 숙부 요나단은 모사와 서기관이 되고, 여히엘은 왕자들을 돌봅니다. 아히도벨은 왕의 모사가 되고, 여호야다와 아비아달이 그의 뒤를 잇습니다. 후새는 왕의 벗이, 요압은 왕의 군대 지휘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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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7장 25~31절,
25 아디엘의 아들 아스마웻은 왕의 창고 관리를 맡았습니다. 웃시야의 아들 요나단은 밭과 성과 마을과 산성의 창고 관리를 맡았습니다.
26 글룹의 아들 에스리는 땅을 일구는 농부들 관리를 맡았습니다.
27 라마 사람 시므이는 포도밭 관리를 맡았고 스밤 사람 삽디는 포도밭에서 나는 포도주 창고를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28 게델 사람 바알하난은 서쪽 평야에 있는 올리브 나무와 뽕나무 관리를 맡았습니다. 요아스는 올리브기름 창고를 맡았습니다.
29 샤론 사람 시드래는 샤론에서 먹이는 소 떼 관리를 맡았습니다. 아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 떼 관리를 맡았습니다.
30 이스마엘 사람 오빌은 낙타 관리를 맡았습니다. 메로놋 사람 예드야는 나귀 관리를 맡았습니다. 하갈 사람 야시스는 양 떼 관리를 맡았습니다.
31 이들 모두는 다윗 왕의 재산 관리를 맡은 신하들입니다.
- 다윗은 왕의 창고와 밭, 포도원, 감람나무와 가축 등 나라의 여러 자원을 관리할 사람들을 세웁니다. 각각의 자원에는 담당자가 있었고, 맡은 사람들은 자신의 영역을 책임 있게 관리했습니다. 이는 나라를 다스리는 데 전쟁을 준비하는 일뿐 아니라 재산과 생산물을 잘 관리하는 일도 중요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물과 시간, 재능은 내 뜻대로 낭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해야 할 청지기의 자원입니다. 큰일만 중요하게 여기지 말고, 일상에서 맡은 것을 성실하게 돌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재물과 시간, 재능을 나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지금 내가 더 책임 있게 관리하고 돌보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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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조언을 겸손히 받아들이십시오 역대상 25장 32~34절
32 다윗의 삼촌 요나단은 지혜가 있어 참모가 됐고 서기관이기도 했습니다.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의 아들을 돌보았습니다.
33 아히도벨은 왕의 참모가 됐습니다.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친구가 됐습니다.
34 브나야의 아들 여호야다와 아비아달은 아히도벨의 자리를 물려받아 왕의 고문이 됐습니다. 요압은 왕의 군 사령관이었습니다.
- 다윗 곁에는 지혜로운 조언자들과 왕자들을 가르치는 사람, 왕의 벗과 군대 지휘관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특히 아히도벨과 후새처럼 왕을 가까이에서 돕는 이들의 역할은 지도자 곁에 신뢰할 만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줍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혼자서는 모든 것을 알거나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주변 사람들의 지혜와 조언을 통해 우리를 바른길로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기보다, 지혜로운 조언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함께 분별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을 때 방어하거나 고집하기보다 겸손히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내 곁에 보내 주신 사람들의 지혜와 도움을 어떻게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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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세이
☑️ 교회는 기억하는 공동체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묻곤 합니다. 이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자 본능입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이 질문에 대답할 열쇠가 바로 기억'이라고 말합니다. 1982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2019년 지구의 미래 상황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칩니다. 엄청나게 발 전한 과학기술로 인간은 인간만큼 똑똑하고 능력이 탁월한 복제 인간(replicant)을 만들고, 인구가 증가하고 지구가 파괴되면서 다른 행성을 찾아 식민지를 건설할 노예로 사용합니다.
노예인 복제 인간들은 어쩌면 소외받고 차별당하는 소수자를 상징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들이 행성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지구로 몰래 잠입하는 이유는 자신을 만든 과학자와 회사를 찾아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이며, 그들에게 주어진 생명 시한은 4년입니다. 이런 복제 인간을 식별하여 없애는 경찰이 바로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이고, 그들을 식별하는 방법은 기억과 이야기입니다.
복제 인간은 외관상 인간과 거의 비슷하지만 가족과 이웃, 친구들에 대한 경험과 사건의 기억이 부재하며, 있다 해도 프로그래밍된 것이어서 조금만 캐물으면 금세 정체가 들통나고 맙니다. 결국 인간이란 기억하는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인도 기억하는 존재요, 교회 역시 기억 공동체입니다. 스탠리 그렌츠(Stanley J. Grenz, 1950~2005, 미국 신학자)의 말을 인용하면, "기억의 공동체로서 교회는 일차적으로 성경의 구원의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 자신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말함으로써 자신의 과거를 생생하게 유지시킨다.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더 이상 교회일 수 없습니다."
♧ 한절 묵상
27장 31절 | 다윗 왕국에는 군대를 이끄는 사람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다윗왕의 곳간 즉, 창고와 밭, 포도원과 감람나무, 가축과 재산을 맡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도 이와 같습니다. 눈에 띄는 자리보다 중요한 것은 내게 맡겨진 것을 충성스럽게 돌보는 마음입니다. 내가 가진 시간과 재능, 물질과 관계, 그리고 지금 서 있는 자리까지도 사실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잠시 맡기신 것입니다. 큰일을 맡아야 귀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성실하게 감당하는 사람이 충성된 청지기입니다. 오늘도 “무엇을 더 가질까”보다 '주님이 내게 맡기신 것을 어떻게 잘 돌볼까'를 생각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주일 중보 기도
국내
소형 교회 사모 대부분이 육체적·정신적 건강 위기를 경험했고, 탈진 증후군 비율도 목회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힘이 더해지길 기도합시다.
국외
예멘은 인구의 99% 이상이 이슬람교도며 기독교 박해가 매우 심한 나라입니다. 생명을 위협당하면서도 믿음을 지키고 있는 예멘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시다.
역대상 27장 25~34절은 다윗이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재산을 관리하고, 왕 곁에서 조언하며 돕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다윗은 왕의 창고와 밭, 포도원, 가축 등 다양한 자원을 맡을 관리자를 세웠습니다. 또한 지혜로운 조언자와 왕자들을 교육하는 사람, 군대를 지휘하는 사람을 두어 나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했습니다. 이는 나라를 세우는 일이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맡겨진 자원을 책임 있게 관리하는 사람과 지혜로운 조언으로 돕는 사람들이 함께할 때 공동체는 든든히 세워집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재물과 시간, 재능을 바르게 사용하고, 다른 사람의 지혜로운 조언을 겸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의 역할을 다할 때,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도 더욱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맡은 것을 잘 관리하고, 도움을 겸손히 받으십시오
우리는 때로 큰일을 해내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공동체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책임까지 성실하게 감당하는 사람들을 통해 세워집니다. 다윗은 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부터 지혜로운 조언자와 군대 지휘관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을 맡겼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소중히 여기고,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줍니다. 우리도 가정과 교회, 일터에서 맡은 일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믿음의 모습입니다.
또한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십시오. 다윗 곁에 여러 조언자가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함께 생각하고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은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더 지혜로운 길을 찾기 위한 겸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를 도우시기도 합니다. 내게 맡겨진 일에는 책임을 다하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의 지혜를 구하며,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피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를 더욱 충실히 감당하며 공동체를 세워 갈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18일 오늘의 말씀 명언 역대상 27장 25~34절
청지기에게 요구되는 것은 탁월함이 아니라 충성됨이다. - 찰스 스펄전
하나님께서는 일의 크기가 아니라, 그 일을 행하는 사랑을 보신다. - B. 로렌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교회 안에서 하는 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 마틴 루터
자신에게 맡겨진 일상적인 직무도 이웃을 섬기는 소명이 될 수 있다. - 마틴 루터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말에 그치지 않고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 - 존 스토트
지혜는 내가 모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자라난다. - 삶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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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시야의 아들 요나단은 모사요 지혜가 있는 서기관이 되었고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자들의 수종자가 되었고” (역대상 27:32)
오늘 말씀에는 다윗 왕국을 섬겼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름과 직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의 곳간을 관리하는 사람부터 밭과 포도원, 감람나무와 가축을 돌보는 사람, 왕의 모사와 친구, 군대 지휘관까지 각자의 역할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르듯 맡겨진 일도 다르지만, 그 다름이 모여 하나의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만드신 조화는 서로 다른 모습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데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눈에 잘 띄고 인정받는 자리를 더 귀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왕궁에서 일한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도 아니고, 들판에서 소를 돌본다고 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왕의 곁에서 근심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들판에서 하루의 수고를 마치고 평안히 잠드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내 위치나 자리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러나는 섬김과 보이지 않는 수고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세워 갑니다. 어느 직분이 더 귀하거나 어떤 봉사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 혼자 잘한다고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부족함을 채워 주며, 작은 수고에도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 때 아름다운 믿음의 하모니가 이루어집니다. 내가 받은 은사로 나를 드러내기보다 다른 사람을 세워 주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자리에서 이루어야 할 섬김임을 묵상합니다.
사랑과 지혜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서로 다른 모습과 은사로 지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눈에 띄는 자리나 인정받는 일을 부러워하기보다 제게 맡겨 주신 사명에 감사하며 충실하게 하옵소서.
서로의 다름을 판단하지 않고 존중하게 하시며,
보이지 않는 수고에도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비교와 경쟁이 아닌 사랑과 협력으로 하나 되어,
서로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찬양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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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목
거룩한 청지기의 충성과 지혜로운 동역의 질서
3. 역사적인 배경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황폐해진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공동체를 1차 독자로 삼아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귀환민들은 정치적 주권도, 경제적 기반도 미약한 상태에서 성전과 성벽을 재건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과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언약 백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삶의 모든 터전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역대상 기자는 23~26장에서 성전 중심의 종교적 제도(제사장, 레위인, 찬양대, 문지기, 곳간 관리자)를 정리하고, 27장 전반부(124절)에서 군사와 행정 제도를 정비한 데 이어, 27장 후반부(25~34절)에서는 왕실의 재정을 관리하는 청지기들과 다윗을 보좌하는 최측근 참모진의 명단을 제시합니다.
다윗 왕국의 재산 관리는 왕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축재가 아니라, 국가의 안정과 성전 건축 및 제반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적 자산의 지혜로운 청지기적 관리였습니다. 또한 이스마엘 사람(오빌)이나 하갈 사람(야시스) 등 이방 혈통까지도 적재적소에 등용하고, 지혜로운 모사들과 군대 지휘관을 배치함으로써 다윗 왕조가 혈연과 파벌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공공성과 질서 위에 서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을 지닙니다.
4. 본문해설 및 QT
⑴ 왕의 국가 곳간과 농경 자산을 맡은 충성된 일꾼들 (25~28절)
Quiet Time (Q.T)
① 관찰:
아디엘의 아들 아스마웹은 왕의 곳간을 맡았고, 웃시야의 아들 요나단은 밭과 성읍과 마을과 망대의 곳간을 맡았습니다. 글룹의 아들 에스리는 밭 갈아 농사짓는 사람들을 거느렸고, 라마 사람 시므이는 포도원을, 스밤 사람 삽디는 포도원의 소산 포도주 곳간을 맡았습니다. 게델 사람 바알하난은 평야의 감람나무와 뽕나무를 맡았고, 요아스는 기름 곳간을 맡았습니다.
② 묵상:
본문은 곡식 곳간, 밭갈이, 포도원, 포도주 곳간, 평야의 감람나무와 뽕나무, 기름 창고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사역의 영역을 보여줍니다. 거창한 왕궁의 정치뿐 아니라 땅을 기경하고 기름과 포도주를 보관하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현장마다 책임자가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영적인 제사만으로 세워지지 않으며, 땅을 갈고 땀 흘려 얻은 수확물을 성실하게 지키는 현장의 충성을 통해 지탱됩니다.
③ 적용:
내가 매일 감당하는 밥벌이와 가사, 일터에서의 반복적인 업무를 '세속적인 일'로 치부하며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작은 곳간 하나, 밭 한 뙈기를 지키는 일도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거룩한 청지기 사명임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 내 손으로 감당하는 노동과 살림을 주께 하듯 성실하게 감당하겠습니다.
⑵ 가축과 들짐승을 돌본 다윗의 청지기들 (29~31절)
Quiet Time (Q.T)
① 관찰:
사론 사람 시드래는 사론 평야에서 방목하는 소 떼를 맡았고, 아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 떼를 맡았습니다. 이스마엘 사람 오빌은 낙타를 맡았고, 메로놋 사람 예드야는 나귀를 맡았으며, 하갈 사람 야시스는 양 떼를 맡았습니다. 성경은 이들을 결론지어 "이들이 다 다윗 왕의 재산을 맡은 자들이었더라"(31절)고 선언합니다.
② 묵상:
가축 관리자들의 명단 중에는 '이스마엘 사람 오빌'과 '하갈 사람 야시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가축을 관리할 때 혈통적 순수성이나 출신 지파에 얽매이지 않고, 사막과 광야에서 낙타와 양을 키우는 데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이방 계열의 인물들을 과감하게 등용했습니다. 또한 평야의 소 떼와 골짜기의 소 떼를 구분하여 각각의 지형에 맞는 목자를 세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직은 편견과 혈연에 갇히지 않고, 각자의 은사와 현장 특성을 분별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지혜와 포용력을 바탕으로 세워집니다.
③ 적용:
가정이나 공동체, 일터에서 사람을 바라볼 때 선입견이나 학연, 지연, 친소 관계에 따라 판단하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상대방이 가진 하나님 주신 고유한 강점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나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이라도 함께 선을 이루어 갈 동역자로 열린 마음을 품겠습니다.
⑶ 말씀과 지혜로 보좌한 참모들과 동역자들 (32~34절)
Quiet Time (Q.T)
① 관찰:
다윗의 숙부 요나단은 지혜가 있어 모사가 되며 서기관도 되었습니다.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자들의 수탁자가 되어 그들을 양육했습니다. 아히도벨은 왕의 모사가 되었고,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친구)'이 되었습니다. 아히도벨의 뒤를 이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아비아달이 모사가 되었고, 요압은 왕의 군대 지휘관이었습니다.
② 묵상:
다윗의 곁에는 칼을 든 군대 지휘관(요압)뿐 아니라, 깊은 지혜와 행정력을 갖춘 모사이자 서기관(요나단), 다음 세대 왕자들을 영적으로 훈육한 양육자(여히엘),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영적 동반자이자 벗(후새)이 함께 있었습니다. 다윗이라는 위대한 왕의 배후에는 이처럼 다양한 은사를 가진 자들의 헌신적인 그물망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 할지라도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으며, 곁에서 지혜로운 권면을 해주는 조언자와 마음을 털어놓을 참된 벗이 있을 때 비로소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고 견고해집니다.
③ 적용:
내 독단과 고집으로 사역과 인생의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주변의 지혜로운 권면에 귀를 기울이고, 자녀와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가르치는 양육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다윗에게 위기의 순간 생명을 나누는 힘이 되었던 '왕의 벗' 후새처럼, 내 곁의 지체들에게 진실한 위로와 신뢰를 주는 참된 영적 벗이 되겠습니다.
5. 저자는 본문을 통하여 무엇을 말씀하고 싶어하시는가?
모든 소유와 일상의 터전은 하나님의 청지기적 위임지입니다. 왕의 재산을 맡아 곡식, 포도주, 기름, 소 떼를 관리했던 자들처럼, 성도의 일상적 직업과 물질 관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바쳐지는 거룩한 사명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편견을 넘어선 지혜로운 은사 배치로 세워집니다. 평야와 골짜기의 가축을 구분하고, 이스마엘과 하갈 족속의 전문성까지 수용했던 다윗의 질서처럼, 교회 공동체는 차별 없는 포용성과 적재적소의 배치를 통해 온전해집니다.
건강한 공동체는 지혜로운 권면과 영적 우정의 동역을 필요로 합니다. 군사력만으로 나라가 지켜지지 않고 지혜로운 모사, 다음 세대의 양육자, 영혼을 나눌 수 있는 참된 친구가 함께할 때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성취됩니다.
6. 삶의 적용
⑴ 맡겨진 물질과 일터의 자리를 성실한 청지기로 지키기 (25~28절)
내게 주어진 일터의 현장과 소유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곡식과 기름 창고를 관리하듯 투명하고 정직하게 일하며 작은 일상에서도 주께 하듯 충성하겠습니다.
⑵ 사람을 세울 때 선입견을 버리고 은사를 존중하기 (29~31절)
인간적인 조건이나 친분으로 사람을 편 가르지 않고, 지체들 각자에게 주신 고유한 달란트와 전문성을 발견하여 격려하고 세워주는 성숙한 시선을 갖겠습니다.
⑶ 참된 영적 조언을 구하며 신실한 벗으로 서기 (32~34절)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독단을 내려놓아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영적 침체나 고립에 빠진 이웃에게 다윗의 벗 후새처럼 곁을 지켜주는 진실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7.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생명과 일터, 귀한 물질을 맡겨주시고
거룩한 청지기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곳간과 들판의 가축을 돌보듯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를 정직과 성실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독선과 편견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연합하게 하시고,
지혜로운 권면과 따뜻한 우정으로 공동체를 든든히 세워가는
신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생명의 삶 10월 18일 기도문
하나님, 제게 맡겨 주신 시간과 재물과 재능을 소중히 여기며 지혜롭고 성실하게 사용하길 원합니다.
눈에 띄는 일만 귀하게 여기지 않고 작은 책임도 주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제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주변 사람들의 지혜로운 조언을 겸손히 듣게 하옵소서
. 함께하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며 서로 돕고 세워 가게 하시고
제게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의지하며 충성스럽게 살아가도록 새 힘을 더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