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던 봄꽃들이 하나 둘씩 시들고 나면 푸른 녹음 속에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이 있죠.
바로 장미라는 이름의 꽃이죠!
그 장미의 계절, 6월입니다.
우리에게 6월은 많은 사연들을 기억나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늘마져 여러날 흐려있어서
비 걱정에 공연을 준비하는 마음도 조금은 무거웠습니다.
날씨는 다행히도 쾌청했고,
율동 공원의 밤은 더없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공원의 밤하늘에 가득히 울려 퍼지던 색소폰의 선율을
여기에 옮겨봅니다.
코알라님께서 멋진 프롤로그를 올려 주셨으니
저는 무대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첫 곡입니다.
무대가 꽉 차네요~~^^
사회자님의 인사 말씀이 이어지고...
'사랑의 거리'를 연주 하시는 임기용 회장님
박유식 님의 '먼 훗날'
합주곡 '사랑의시'
손뼉치며 함께 노래하는 객석의 모습...
가수 임조아님의 무대...
이어지는 열창에 무대 아래에선 팬들이 멋진 춤을 추시네요.
열기를 몰아 몰아... 김한수님의 '밤이면 밤마다'
휘황한 조명아래 '사랑의 테마'를 합주했죠.
신경옥님의 솔로 'Stand by Your man'
'여섯줄 기타사랑' 의 대표께서 즉흥 축하 노래를 불러 주셨죠.
기타 연주의 정동일님, '상하이 트위스트'
베이스 기타주자이신 정호술님
다시 합주가 이어지고...'누이'
'외로우시다면 색소폰을 안아 보세요~~'
아버님께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안겨드린 효녀와 함께... 윤우현님
안병주님의 '카스바의 여인'
멀리서 찾아 주시고 즉흥 축하연주를 해 주신 '원주 색소폰나라' 원장님.
이규항 님의 'I can't Stop loving You'
다함께 노래해요~~^^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행복한 시간은 짧게 지나가나 봅니다.
정말 즐거우셨죠?^^
멋지게 무대를 빛내 주신 연주자님들과
이 아름다운 밤을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혹시 듣고 싶으신 곡이 있으시면
이 곳에다 신청해 주세요!
다음 연주회때 들려 드린답니다.
이제 장마와 함께 더위가 시작되겠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우리 기쁜 얼굴로 다시 만나요~~^^
첫댓글 '멋진 초여름밤의 꿈' 이 율동공원 호수 가득 펼쳐졌었네요. 무대를 꽉 채운 멤버들의 모습에서 더욱 파워풀해진 '분당색소폰클럽'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멋~지 ~당~~
소너스님!!^^ 못 오셔서 섭섭했어요~~ 그치만 마음은 함께 하셨으리라 믿어요. 다음 번엔 소너스님의 연주 들을 차례인 거 아시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