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이 1조원 판매될 경우 1조3359억원의 생산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로또 복권이 일반인들의 복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사단법인 한국산업조직학회는 8일 “복권산업의 경제적 순기능과 역할재정립에 대한 연구”에서 로또 복권 매출이 1조원 증가하면 약 1조3359억원의 생산을 유발하고 부가가치는 약 9008억원 정도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또 약 1만939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로또 복권 도입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학계연구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회는 또 로또의 초기설비투자가 1000억원 증가할 경우 전기전자기기 부문의 투자수요로 이어져 통신 금융 전자산업 등에서 약 1288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4201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888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한편 명지대학교 여가문화센터는 “누가 복권을 하는가?:복권경험이 미치는 심리적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지난해 새로 등장한 로또복권이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키면서 많은 사람들의 구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 서울시와 전주시에 거주하는 일반성인 5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특히 일반인들은 복권의 기능에 대해 오락적 재미를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불법적인 도박을 대체하고 공익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학교 경제 발표준비 때문에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이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좋은 자료라고 생각하는데 왜 생산유발과 부가가치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