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박물관이 위치한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에는
약 200여 개에 이르는 청자요지가 분포하여 고려청자의 시작부터 발전, 쇠퇴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고려청자의 산실이자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1970년대 고려청자의 재현을 위한 고려청자사업소로 시작하여,
1997년 9월 강진청자자료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1999년부터 매년 특별전과 학술세미나, 공모전을 개최해오면서
유일무이한 청자 전문박물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2006년에는 강진청자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였고,
2015년에 고려청자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섬세하고 정교한 고려청자 제작 기술을 볼 수 있는
유물 전시, 직접 흙을 빚어 촉감으로 느끼는 빚기 체험,
그리고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콘텐츠 전시 등
고려청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강진군청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