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목요일 오후 2시경 대구시청 대중교통과에 다녀갔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마침 국일여객에 대한 과징금이 내리고 있는 중이었다고 관계자분께서는 설명하셨습니다.
저는 국일여객에 대해 법적인 규제 절차로 어떻게 정상적인 운행을 시킬 수 없는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그러한 규제를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관계자분들도 지금 눈뜨고 볼 수 없다는게 현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국일여객이라는 회사를 파산시키면 돌아오는 그 피해의 전가는 고스란히 시민들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쉽사리 결정을 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적인 업무의 고충을 말씀하셨습니다. 대중교통과 담당자도 현실 사정을 몰라서 행정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처리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말처럼 그리 쉽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외의 기타사항까지 이야기를 할 부분은 저보다는 아무래도 다른분들이 발제를 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제가 이야기는 꺼내지는 않았습니다.
8월정기모임에 기사님과 시민들과 함께 모여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약속을 구두적으로 받았습니다. 제가 조만간 문서상으로 작성하여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만 이자리가 무엇을 담판지어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것보다는 지금 현실적인 가장 큰 문제는 최소한의 시청직원과 현직에서 근로하시는 기사님들의 커뮤니(대화소통 등)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이나마 이런 자리를 가져 한번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주고 또 그러면서 본인만의 건의나 불편사항들을 꺼낸다면 좋지 않을까요?
어쩜 이번 자리에는 다른모임과는 달리 자칫하면 딱딱한 분위기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자리에 모여서 전반적인 사항들을 얘기하고 거듭되어서 대구시내버스가 한걸음 발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저는 백군님의 연락을 받고 11시30분까지 시립중도로 갔다가 중간에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백군님의 권유로;
년식군 수고많아요 ^^사랑해요 년식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