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말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표현으로 길게 하는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주 특별한 말이었다.
그런말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만이었다.
아껴서 좋은 것은 돈 만이 아니었다.
어쩌면 돈보다 더 아껴야 할 것은
우리가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말들이었다.
둘>
가난한 삶이란 말하자면 우리들 생활에 절박한 포즈외엔
어떤 것도 허락하지 않는 삶이란 뜻이다.
전 책을 읽다가 제 맘에 와 닿는 글을 적어두는 편이에요.
아마 윗글도 모순에 있던 글귀같은데...
전 잘 읽었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봐서인지...^^
사실, 소설 줄거리보다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새로운 정의라고 할까요,
비유라고 할까요...그런점이 제 시선을 끌었던것 같아요.
사랑에 관심있는 그러나 잘 알수없는 20대 여성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다란 생각도 덧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