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병원 한바퀴 돌아보고나니 별로 할일도 없고 일전에 구입해 놓은 에나멜선으로
코일을 감아 보기로 하였씁니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의 롤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름이 큰 것이 좋다는 말을 어디서 본 기억이 나서 ...^^
롤의 직경은 80mm 에나멜선의 선경은 0.35mm 총길이 16m 코일의 폭 25MM 소요시간 대략 20~30분
이렇게 와인딩을 끝내고 LC메터를 이용 L값을 측정하니 420 마이크로 헨리가 나옵니다
중앙에 컴퓨터 신호 전송 케이블에 달려있는 페라이트를 넣어 보았더니 L값이 약 20마이크로 정도
증가가 되었습니다 페라이트를 롤의 가장자리 코일쪽으로 움직이니 점점 증가 하더니 롤에 밀착을
시키니 다시 20마이크로 정도 증가 총 460 마이크로 헨리가 되었습니다
이 번엔 자석을 넣어 보았습니다 중앙에 실에 달아맨 자석을 집어넣자 L값이 300 마이크로대 까지 내려가더군요
다시 가장자리 쪽으로 자석을 이동시키자 L값이 증가 430 마이크로 헨리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L값이 420 마이크로 헨리이면 바리콘의 용량은 200PF면 매치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후에 다시 실험을 하려고 하였더니 L값이 사진처럼 0.4 0.35 마이크로 이렇게 됩니다 코일이 단선될 일도 없고
클립 접속부에 칭칭감아 손으로 꽉 눌러 보아도 변함이 없군요 LC메터 배터리를 교환해 보아도 마찬가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LC메터의 정확한 사용 방법이 틀려서 그런 것일까요? 우측 흑색 버튼을 눌러서 LC전환을 합니다
좌측 흰색 버튼으로는 캘리브레이팅을 합니다 그냥 이렇게 사용을 하였습니다 사용 방법이
틀렸으면 올바른 측정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안테나 님 L/C meter 사용법이 잘못된것으로 보입니다. L mode로 전환하고 calibration 버튼을 누르기 전에 검은색과 붉은색 악어크립을 단락시키고 (두 크립을 서로 물려서 ) calibration 버튼을 누르면 L값이 0.00 uH 로 나오는데 이 조작이 생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L 값이 표시된 코일을 측정하여 표시 값과 거의 같은 값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좋은 자료입니다. 코일도 한마끼 제대로 구매하셨군요. 뜨게실 감겨오는 마끼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마끼--->보빈 아닐까요 ( 죄송 ^^;;;;)
네~~~
수평선님 말씀대로 단락을 시키는 과정을 하지 않았군요 ^^
말씀 하신대로 리드선을 단락 시키고 측정을 하니 409.7 마이크로 헨리가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수평선님 다음에 다시 실험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고문님 알겠습니다
이번 것은 연습한 것으로 만족하고 코일도 넉넉히 있으니 말씀 하신대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보빈으로
와인딩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거 한번 감을 때마다 내공이 일갑자 증가한다는 .... 쿨럭... 축하드립니다.
409 uH 정도 나왔으면 폴리바리콘 주바리콘측과 OSC 단자 쇼트 시켜 220pF 근사치면 중파방송존으로 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코일의 보빈은 꼭 원형이어야 하나요?
카세트에 보면 페라이트 코아가 납작한 막대형인데 혹시 삼각형태의 보빈은 사용하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삼각이나 사각 솔레노이드에 전장이 가해지면 원형이 된다고 하는데 전파의 수신 감도에도 영향을 미치는지요
사각형태의 루프코일은 제니스 라디오에 많이 사용 되었고요 삼각형태로 감아도 전파기전력은 생성 되겠지만 아무래도 원형으로 감는것이 고주파기전력 생성에 더 좋을듯 합니다..
원형으로 감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감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화장지 롤이 아닌 고장난 믹서기 통을 이용해보렵니다 마침 규격도 비슷하고
깔끔한 투명 플라스틱이라 별도의 도색도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