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
우현 - 무슨말하시려고요????
성화 - 앞으로 우리 다원이한테 손이라도 건들리면 저는 그때 용서안할것입니다. 아시겠죠? 그럼 가볼게요.
우현 - 저기요.. 저..
성화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가고 있다.
한편
지혜 - 그랬구나.. 그래도 그렇지 너가 통역준비안한게 잘못이네.
다원 - 이제 나 그 선배를 어떻게 봐야할지가 참... 어차피 한국올때마다 늘 통번역하신다고 바쁜데.. 고개 늘 낮짝도 없고...
지혜 - 다원아?
다원 - 응??? 왜???
지혜 - 너가 그걸 만회한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더 준비하면되지. 안그래?
다원 - 응... 고마워 언니
진동이 울리고
『다원씨.... 내가 너무 모진말한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잘되라고 한소리이니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무리 통역할 클라이언트나 뭔가에 대해서 알려면 공부는 필수인것 알지? 다음에는 꼭 완벽하게 통역해내는 김다원씨를 봤으면 좋겠다. 그럼 좋은하루 보내 -혜린선배-』
다원 - (선배....)
지혜 - 참 오늘 영준이 휴가간다고 하던데.. 그럼 컨텐츠에디터실 팀장은 누가하려나?
다원 - 왜요???
지혜 - 갑자기 휴가간다고 채팅방에 올라왔는데.. 못봤어?
『컨텐츠에디터실 부서 여러분 죄송해요.. 오늘 급하게 휴가를 가야할것 같아요... 휴가 다녀와서 봐야할것 같아요.
대표님.. 저 오늘 휴가서 지혜님한테 보냈으니깐 그거 보시면 될것 같아요. -컨텐츠에디터 팀장. 김영준 -』
다원 - 휴가서가 언니한테 있다는데?
지혜 - 있다줄게.
다원 - 갑자기 왜.. 전화라도 해야겠다.
지혜 - 내가 니자리에 가져다놓을게.
다원 - 응....
홍중이는 출근준비중이다.
그런데 이제 성화한테 화해도 했고 나가려고 할 찰나 전화가 오고....
☏
"홍중 - 네 김홍중입니다.
은광 - 홍중씨.. 나예요.
홍중 - 아 이사님...
은광 - 다른것이 아니라 오늘 출근하지말라고 전화한거예요.
홍중 - 갑자기 왜요???
은광 -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사실 홍중씨 해고 당했거든요.
홍중 - ...........
은광 - 그냥 자리빼고 다른 일자리 찾으셔야할것 같아요. 그동안 수고했어요."
전화를 받고 멍해지는 홍중이었다.
홍중 시점
어떻게 하지.. 이렇게 해고를 당할수가..... 갑자기 이러면 나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는데...
갑작스러운 해고때문에 놀란 홍중이었다.
그리고.....
무한고등학교에 온 전진과 호창
전진 - 여기학교좋다.
호창 - 그러니깐....
그때
교장선생님 - 누구세요??? 졸업생이신가요???
전진 -저희는 졸업생이 아니라..
호창 - 얼마전에 그 스카우트 선생님으로...
교장선생님 - 아.. 박전진선생님이랑 김호창선생님 맞으시죠? 아.. 죄송합니다... 졸업생인줄 알고요..
전진, 호창 - 하하하
교장선생님 - 저희 학교가 오늘은 쉬는날인데 어떻게 오셨어요?
전진 - 저희가 근무할학교가 너무나 궁금해서 와봤습니다.
교장선생님 - 그러면 한번 구경해보실래요?
호창 - 좋죠.
교장선생님 - 저는 여기 무한고등학교 교장인 이중엽입니다. 어떻게 진짜 실제로 제가 잘 스카우트해서 온 분들이 맞네요.
박전진 선생님, 김호창 선생님.. 아 여기 지금보신건물은 기숙사거든요. 학생들의 경우는 성적이 좋은데 학교에서 집까지 멀리 있다고 하는 경우는 기획사를 제공해드리고요 선생님들의 경우는 장거리나 혹은 선생님들처럼 집이 지방에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진 - 그러면 기숙사비용은??
교장선생님 - 저희 학생들의 경우에는 80%지원해주고 20%는 직접 돈을 내야하고 선생님들의 경우는 거의 100% 지원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창 - 그러면 1인 1실인가요?
교장선생님 - 2인 1실입니다. 선생님들의 경우는 1인 1실인데 혹시 같은방을 쓰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지 저한테 말씀하시면
해드릴수가 있죠.
전진, 호창 - 아....
교장선생님 - 그리고 맞은편에는 운동장이 있고요 강당있고요. 또 체육관의 경우에는 저희학교가 펜싱으로 유명해서 펜싱 꿈나무들이 이용할 수 있는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 다음건물로 가볼까요?
전진, 호창 - 네...
교장선생님 - 둘이 너무 닮았는데 쌍둥이같으시네요.
전진 - 하하 말이라도 감사합니다. 저희는 거의 쌍둥이같은 친구라서요.
호창 - 맞아요.
교장선생님 - 아 여기는 학생교실 건물이 따로 있고 선생님들 건물이 따로 있거든요. 선생님들 건물부터 차례대로
소개해드릴게요.
이렇게 학교구경하는 전진과 호창이었다.
한편 성화는 Naris로 출근중이다.
그때 울린 전화
☎
홍당무
"성화 - 어 홍당무 왜????
홍중 - 나 취업좀 시켜줘라.
성화 - 무슨소리야... 취업시켜달라니???
홍중 - 해고당했어.
성화 - 무슨일로 해고를 당했는데?
홍중 - 내가 그걸 알면 얼마나 좋을까 나좀 도와줘라.. 응? 제발...
성화 - 한번 회사가서 물어볼게.
홍중 - 고마워... 정말 고맙다."
갑작스러운 해고 때문에 놀란 성화였다.
그리고
다원이는....
똑똑
다원 - 네
지혜 - 여기 영준님 휴가서요.
다원 - 네....
이름 : 김영준
부서 : 컨텐츠에디터
직책 : 팀장
휴가사유 : 할아버지 편찮음.
일주일동안 휴가 사용하겠습니다.
다원 - 가봐야하는것 아닌가???? 아.... 대표라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참..
갈팡지팡하는 다원이었다.
곧이어서 Naris에 출근하는 직원들.
탁영 - 좋은아침입니다.
창섭 - 좋은아침데쓰!!!!
소현 - 좋은아침입니다.
소영 - 좋은아침이예요.
다원 - 다들 좋은아침이네요. 참 소영씨 잠깐만 저좀 봐요.
소영 - 네....
한편 성화는
팀원들에게 줄 빵과 커피를 사가지고 가는중이다.
그때 어떤사람 동영상에서 기자회견 하는 용복이를 보는데...
용복 - 지금부터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과연 용복이의 기자회견은 그리고... 앞으로 향후 전개는?
#나만보는그녀석 시즌1 마지막
한국계 호주인 Felix lee 기자회견
용복 - 오늘 저는 한국어로 기자회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필릭스리용복입니다.
한국이름은 이용복입니다. 저는 태어난곳은 호주 시드니이며 부모님은 한국사람입니다.
이렇게 제가 기자회견 하는 이유는 정말 억울한일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부모님 나라에서 국가대표가 되어서 한국에 온 지도 어느세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저를 그저 호주인으로 보고 똑같은 한국인 취급을 하지않았습니다. 한번 이유라도 물어보니 그저 저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너는 한국인 코스프레 하는것 자체가 역겹다. 왜 호주로 돌아가지 않는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팀곁에서 계속 국가대표로 있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발목을 보여주고) 이건 선수들의 집단 갑질로 인해서 부은것입니다.
기자들은 술렁술렁하고 있다.
용복 - 저는 정말 한국선수들한테 이러한것들을 당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태권도 선수들의 비리를 까서라도 저는 정말 태극기 마크를 달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성화 - 용복.....
그때
정환 - 어 성화씨?
성화 - 안녕하세요.
정환 - 네 안녕하세요. 저 필릭스 라는 선수 참 안되었어요. 그쵸? 그런데 어떻게 아시는분이세요?
성화 - 제 사촌동생 남편이거든요... 그런데 왜 저런말을 저한테 숨겨왔는지... 하아...
정환 - 그런게 아닐까요? 괜히 성화님한테 피해주기싫어서 숨겼다는것 이건 제 추측입니다.
성화 -........
정환 - 혹시 변호사 필요하시면 말해달라고 하세요. 저희 형이 스포츠변호사거든요.
성화 - 정말요???
정환 - 저희 형 명함 어디있을텐데요.. 잠시만요.. 아 어디있지 여기요.
성화 - 고맙습니다.
정환 - 아니예요. 그리고 저 필릭스 선수 팬이라는것 말씀좀 잘부탁드릴게요.
성화 - 네...
한편
Naris
다원 - 소영님 일주일동안만 팀장좀 맡아주세요.
소영 - 네 알겠습니다.
소영이는 나가고.. 다원이는 뭔가 초조한듯 왔다갔다 하고 있다.
다원 - 분명히 할때가 되었는데... (가방에 뭔가 꺼내고)
휴......
사실은 이랬다.
다원 - 그래... 응... 나좀 도와줘라.. 우리오빠한테 나 했다고 하면 나 죽는것 알잖아. 응???
나래 - 걱정하지마.
다원 - 응... 너밖에 없다.
결국 산부인과 의사인 친구한테 물어봤다.
임신테스트기 - -
다원 - 내가 엄마라니...
그떄 성화랑 정환이가 같이 들어오고.
정환 - 대표님 좋은아침입니다.
성화 - 좋은아침이예요.
다원 - 저기 성화님 잠시만요...
성화 - 네????
한편 우현이는
성화의 말을 곱씹는중이다.
"성화 - 저 다원이 임신시켰어요. 그러니깐 앞으로 찾아뵙지도 말고 그냥 재결합하겠다고 말은 하지마세요.
아시겠죠."
우현 - 하아.... 어디서 어린놈이 다원이를 임신시켜.. 가만 있어봐. 이거 김명수한테 알려야하는것 아닌가?
똑똑
우현 - 네...
세정 - 원장쌤 친구분 오셨는데요.
우현 - 아 들어보내세요.
세정 - 네...
명수 등장
명수 - 나 상담좀 해줘라.
우현 - 니가 나한테 상담을 왜 받으려고?
명수 - 해줘.
우현 - 그래. 나도 어차피 너한테 하고 싶은말이 있었는데..
명수 - 어.. 뭔데?
우현 - 너부터 말해.
명수 -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고) 자.
우현 - 뭐야???
명수 - 내동생 임신테스트기 그러니깐 너한테는 전여친이겠지.
우현 - 이걸 왜 나한테...
명수 - 나 이거 어떻게 받아드려야할지가 모르겠다.
그리고...
성화 - 왜??
다원 - 조심하라고 했잖아.. 나 이제 어떻게...
성화 - 두줄이네.
다원 - 두줄이고 뭐고... 나 진짜.. 아직 엄마될 준비도 안되었는데...
성화 - 우리 잘키우면 되지. 너무 걱정하지마.
다원 - .......
성화 - 그리고 나 부탁이 있는데...
다원 - 뭔부탁?
성화 - 내친구 여기 취업 시켜줘.
다원 - 어???
갑작스럽게 홍중이 취업시켜달라는 성화.
성화 - 이런말 원래 안하는데.. 내친구 취업시켜줘.
다원 - 지금 직원 모집할 생각이 없어. 그리고 나 진짜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좀 해봐. 어??
성화 - 해명 할테니깐 좀 도와줘.
다원 - ........
다시 명수와 우현이는
명수 - 내동생이 엄마가 되었다는데.. 나 이거 어떻게 받아드려야해..
우현 - 너가 한번 만나봐.
명수 - 누굴? 우리 다원이 임신시킨놈?
우현 - 응..나 그자식 번호 있어.
명수 - 줘봐...
우현 - 여기.. 그런데 너가 별로 좋아하지 않을꺼야.
명수 - 그건 너생각이고 만나서 이야기나 해봐야겠다.
한편
홍중이는 편지한통과 함께 터미널에 가고 있는중이다.
휴우....
전화가 울리고
"홍중 - 네
성화 - 어디야?
홍중 - 왜 오랜만에 집에가서 쉬다올려고.
성화 - 너 채용되었으니 Naris에 와. 알았지?
홍중 - 그게 무슨 야.. 여보세요."
그리고
디자인실에서는 술렁술렁하고 있다.
원희 - 네????
수현 - 이건좀 아니잖아요...
다원 - 특별채용하기로 한 친구오기로 했으니깐 잘 부탁드릴게요.
대체 성화는 다원이한테 무슨말을 했을까?
또한 명수가 다원이의 임신 사실은 또 어떻게 알았을까?
그거에 대해서는 시즌2에서 공개
부족했지만 그동안 나만 보는 그녀석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즌2는 언젠가 다시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