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회 전북책사넷
출처 : https://www.facebook.com/pisa.junghoyoung/posts/1039427329444227
2016년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부터 9시 45분까지 사회복지사합동사무소 포레스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시원, 최규호, 박세홍, 은은정, 김현화, 임인영, 홍다슬 그리고 제가 함께 했습니다.
이시원 선생님께서 6주년 기념 손뜨게 책갈피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오셨습니다. 할올한올 뜨면서 기쁘게 받들 우리 책사넷 멤버들의 얼굴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정성에 감동합니다. 한가지 더 준비하셨습니다. 기념 떡을 준비하셨습니다. 발효떡있데 참 맛있고 남아서 복지관 동료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김현화 선생은 제가 좋아하는 재래 시장 방식으로 튀긴 닭똥집과 닭고기를 사왔습니다. 시장하던 터라 정신 없이 먹고 나중에 온사람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학도로... 아이들의 엄마로... 지아비의 아내로... 교회의 일꾼으로 1인 4역을 하는 정열에 감복할 뿐입니다. 또한 포레스트의 토요 스터디 '복지의 바탕이 되는 공부'까지 참여하는 모습, 사회복지정보원의 고된 학습과정도 소화하는 열열여아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예비 부부 박세홍, 은은정 커플도 공부하러 왔습니다. 항상 두손이 무겁습니다. 비싼 도미노 피자 2판이나 사왔는데 1판은 포레스트에서 먹고 나머지는 복지관 동료들과 먹었습니다. 신부 은은정 선생은 싱글 벙글 뭐가 좋은지 신랑 박세홍 선생은 해죽 해죽 뭐가 기쁜지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참 고맙습니다.
임인영 선생이 전북책사넷 모임에 참여한 멤버들에게 차량용 석고 방향제를 선물합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미키마우스 모형을 본 뜬 방향제를 사용설명과 함께 나누어주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지난번 스승의 날 기념 선물로 최규호 선생이 전북대 앞 커피디딤에서 사온 케냐AA를 김현화 선생이 드립합니다. 모두를 좋아합니다. 향과 맛이 좋답니다. 최규호 선생은 전북책사넷에 참여하러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레스트에 와서 사정을 말하고 후속 처리를 위하여 갔습니다.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먹는 분위기를 정리하고 저녁 8시 부터 9시 45분 까지 전북 책사넷을 평소처럼 진행하였습니다.
정호영 선생님은 요즘 다산 정약용에 몰입했다고 포문을 여십니다. 올해에 2번 정도는 독서소풍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 하십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오는 7월 2일 토요일 오전 8시 반에 만나서 다산 선생의 유배지 강진의 다산초당을 들려 땅끝마을 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기된 얼굴로 최규호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모래네 시장에서 포레스트 쪽으로 오시다가 다른 차량이 선생님의 차와 접속사고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후속 처리를 위해 양해를 구하고 가셨습니다.
이시원 선생님은 지난 5월은 가족모임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족이 있다는 게 행복이면서 부담이기도 하지만 든든하다고 합니다. 다문화 교육활동을 하는 데 최근 아픈 경험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최근 학생으로부터 최근에 학생으로부터 거절 당해서 상당히 당황했다고 합니다. 같은 사람에게서 같은 상황에서 상이한 반응을 경험 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황당함은 자신의 그리고 있는 기대 반응에 대한 예측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는 경험이고 이 같은 경험 때문에 자괴감에 빠질 이유도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이에 정호영 선생님은 동료들과 함께 읽는 담론에서 유사한 사례가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담론(328 쪽에서) 짜장면의 교훈입니다. "다른 사람의 호의를 항상 기대하고 있었던 자신에 대한 반성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반성이 있습니다. 나는 직관적 판단, 그것도 재빨리 하고 있었습니다. 수학문제도 빨리 풀고 상황 판단도 빨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절대로 빨리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 때 굳게 결심했습니다. 절대로 속단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한 박자 늦추어 대응하자. 심지어 나를 지목하여 욕하는 것이 분명한 경우에도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홍다슬 학생(예수대학교)은 실습때문에 많이 바쁜 한달을 보냈으며 주말헤도 건강가족지원센타 실습을 했습니다. 집에서 모내기 등으로 쉴틈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기말고사 준비 때문에도 바쁘지만 선배님들고고 배우려고 이곳에 왔습니다. 1차 실습은 김제사회복지관에서 했었는데 2차 실습은 타지에서 하고 싶다고 합니다.
임인영 선생(무주복지관)은 일상 생활을 누리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무실 근무에서 현장 근무로 전환되어 몸쓰는 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토요일 일요일 근무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더 편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늘 인력이 부족해서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취미활동으로 여러가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용 석고방향제를 만듭니다. 쉴 때는 여가 활동은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호영 선생님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무주산골영화제'가 사회사업적으로 좋은 도구라고 설명합니다. 대부분 야외에서 삼삼오오 관람하기 좋은 구조에서 가족 영화를 주로 상영합니다.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나 외지인을 만날 수 있고 복지 당사자가 누릴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지난 5. 27~28일 금강인정축제가 진행되었는데 지금 까진 지역의 공생의식을 많은 주민들이 알아 차릴 수 있도록 인상을 주는게 첫번째단계이고 다음에는 당사자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다고 합니다.
박세홍 선생님(김제노인복지관)은 5월은 결혼 준비하는 데 서울을 2번이나 가는 등 여러모로 매우 바빴으나 예비 신부와는 갈등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은은정, 김제노인복지관)도 역시 결혼준비로 인하여 바쁩니다. 일단 결혼 준비과정에서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그게 잔소리을 삼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인사회참여사업 인력이 줄어든 관계로 서류작업할 것이 많으나 의도적으로 어르신을 가급적 많이 오랫동안 만나려고 합니다.
이에 저에게 정호영 선생님 '잔소리는 소유욕의 정점이다!'라고 하면서 가급적 상대의 자율적 판단과 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잔소리'와 '충고'를 하지 말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예비 남편인 박세홍 선생에게는 '잔소리를 하기전에 알아서 처신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답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김현화 선생님(한일장신대)은 미국에 열흘동안 가는 것을 준비하면서 하루를 짧게 지내고 있다고, 교회가 먼데 직분을 감당해야 해서 부담이 있고, 남편이 매우 보수적이어서 약간 요즘 피곤하다보니 남편에게 투덜투덜하고 있고, 3학년이 되어서 학업에 부담감이 크고 힘에 부친다고 하였다. 보육과정에 12과목에 5과목이 추가되어 많이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탈이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호영 선생님은 '안에서 꿈틀거리는 자발성'을 찾아야지 '남이 기대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 자기 역량을 생각해서 해야 탈이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타적 삶, 비아非我적인 삶이 아니라 주체적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상의 일상 공유 '사람 책 읽기'를 마치고 자신이 읽은 책 밑줄친 내용, 책 소개 또는 책에서 배운 이야기로 책 공유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시원 선생님이 [미움받을 용기 1,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전경아 역, 인플루엔셜, 2014]은 지도(map), [미움받을 용기 2] 는 나침반이라고 했다.
교육이라는 것을 고등학교때부터 고민을 했었다. 책을 읽은 이유는 제목이 맘에 들어서 그리고 교육에 대한 고민을 풀기 위해, 책에서는 교육이 '자립'이라고 하는데, 자립을 막는것은 부모이며 선생이다.
내 인생을 바꾼 두 사람이 있다. 한사람은 포레스트의 정호영 선생님이고, 또 하나는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의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이다. 톨레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삶의 방향을 견지하게 되었다.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책 [미움받을 용기 2]는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모든 행동은 목적이 있다.' 알아채든 못알아채든' 내 인생은 내것이니 지금 이 자리에서 바꿀 수 있는 용기가 있다. 그게 '미움받을 용기'이다.
존경=사랑=신뢰는 거의 같은 개념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신용과 신뢰는 다르다. '조건을 달지 않고 그냥 믿어주는 것' 그것이 신뢰이다.
그런 과정까지 도달하는 게 쉽지 않다. 세상(타인)을 자기 맘에 맞게 바꾸려하지 말고 '나'부터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내 옆사람이 바뀌고 주변이 바뀌고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라. 누군가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말라. 세상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무조건 신뢰하라. 이런 점들이 내가 추구하는 톨레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에 정호영선 생님은 '교육'에 대한 이시원 선생님의 말에 동의하면서 다음의 이야기를 추가로 이야기했다. '교육'은 '사회화(socializaion)을 목적으로한다. 타인 또는 주면 환경에 좋게 적응하는 일을 사회화로 정의 한다. 서로 어울리는 일 또는 그렇게 하는 일이 교육이란 것이다. 경쟁하는 것이 아니고.... 둘째, education의 어원이 밖으로(ed) +이끌다(cate, draw)라는 의미로 스스로 확실한 자아를 밖으로 끄집 내도록 돕는 일을 교육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신뢰 또는 믿음을 결혼과 관련하여 설명하였다. 결혼은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조건 또는 그런 행위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고 전제한다. 결혼의 결과로 서로의 기대가 완전히 충족죄는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다. 결혼의 목적은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어찌 보면 (나약한) 존재가 서로 힘을 합쳐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 보다는 나은 삶이 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시너지(synergy effect)이다. 이렇게 결론을 통한 성장이 주된 목적이라면 현재의 삶이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사회적, 문화적으로 낮은 생활을 누리더라도 오래가고 의미가 있을 것이다.
'세상의 잣대'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하셨다. 사람의 지위 심지어 성품까지도 '좋은 집, 직장, 외모, 경제력 등 자신의 소유물'에 의해 측정하는 상식은 잘못된 것이다. 여기에는 자본주의 코드가 숨겨져 있다. 모든 인간의 욕망을 결코 자본주의 세상이 실현시켜주지 못한다. 다만 그런 욕망을 활용해 자본을 축적하는 음모만 있을 뿐이다. 이 모든 것들은 '인위人爲'의 소산이다. 그러므로 '무위無爲'로 돌아가자.
임인영 선생은 책 제목이 생각나지 않지만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 쓴 글을 모아둔 책이 기억 난다고 했다. 준비을 못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그 책의 핵심주제는 '사람은 바뀐다'라는 내용이다. 그래서 10년 전에 나를 알았던 사람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지금'의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를 동영상을 찍어 실험하려고 한다.
정호영 선생님은 Franz Kafka의 중변소설 《변신》(Die Verwandlung)에서도 인간의 실존성의 문제를 다루었는데 같이 보면 좋겠다고 덧붙혔다.
박세홍 선생님은 예비 신부(은은정)에게 시키는 운동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타바타 트레이닝은 일본의 운동생리학자 이즈미 타바타가 1990년대 개발한 트레이닝 방법이며, 기본적으로는 인터벌 트레이닝의 극단적 형태이며, 원리 또한 같다. 고강도의 운동을 짧게 수행+휴식 혹은 저강도 운동을 몇 세트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정호영 선생님은 참 좋은 모습이기는 하나 서로 자발적인 결정이 아니면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예비 신랑이 간절히 요구 하기 때문에 시키는 것을 잘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잘하는 척을 하다가 나중에는 하지 않고 이유를 만들어 합리화/정당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질은 '자발성'에 있다.
은은정은 [키다리아저씨 Daddy Long Legs]를 소개하였다. 밑줄친 내용을 천천히 읽으면서 이야기 했다. 우선 상상력에 관한 것이었다. 상상력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영역에 설 수 있는 능력이라고 그래서 이해심도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작은 것에서 찾는 기쁨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그래서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찾아보라고. 세상의 보는 긍정의 눈에 대한 이야기 "세상은 수많은 것들로 가득차 있으니, 우리 모두는 왕 만큼 행복해야한다."고, 인생은 경주(달리기)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보아야할 그 아름다움을 못보고 그것이 주는 행복감은 느끼지도 못한다고. 결혼을 앞둔 저에게 교훈이 되는 한 마디는 "상대를 화나게 하기 보다 즐겁게하고 핀잔을 듣기 보다 칭찬을 받고, 미움을 사기 보다 사랑을 받고 싶다면 언제나 상대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아야한다. 그것도 아주 조금이면 된다.' 의미있는 밑줄이라고 책사넷 멤버들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부터 내려놓고 나를 180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김현화 선생님은 [숲에서 생을 마치다, 제인 빌링허스트, 이순영 역, 꿈꾸는 돌, 2004]과 [아들아 영원히 살것처럼 배우고 세상을 다 질 것처럼 살아라, 마빈 토케이어 , 토게어이 지음, 함께북스, 2011] 두권의 책을 소개했습니다. 자연과 같이 살고 싶어서 [숲~]을 읽었다. 자연을 그 무엇보다 사랑한 백인 인디언의 이야기. 평범한 한 사람의 백인에서 인디언들을 대변하는 환경 보호 운동가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그레이 올의 다양한 모습들을 극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소개하고 [아들아 ~]는 아들을 사랑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옥 같은 인생격언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단순한 지식보다 지혜를 더 중히 여겨라', '남보다 뛰어나기에 앞서 자신을 뛰어넘어라.' ' 어떠한 경우라도 명예는 끝까지 지켜라.' 인생이란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다' '사랑이 행복이다' '유머는 인생의 강력한 무기이다' 등 제목만 봐도 명심할 내용이다.
김선생님 더하여 삶의 좋은 방식을 실증적으로 소개하였다. 요즘 운동을 하고 싶은데 꾸준히 못하고 있지만 학교과제가 의미 있다고 하였다. 과제로 행복일기를 쓰고 있음. 비록 나는 ~하지만 ~ 감사하다. 나와 관계가 안좋은 사람의 장점을 찾아서 기록하고, 누군가의 맘에 들고 싶으면 듣고 싶어하는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일기 형태로 써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모임을 요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원 선생님은 책을 통해서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임인영 선생님은 나는 참으로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박세홍 선생님은 전공서적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책들도 읽어야겠다.
정호영 선생님은 다산 선생님의 공부방법이 중요하다.
김현화 선생님은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고 하기보다 나를 상대에 맞추려고 해야겠다.
첫댓글 다산에 몰입하시겠다니 반갑습니다. 응원합니다.
7월 2일이면 우리 합동연수 기간인데...
은은정 선생님 결혼하시는군요. 축하합니다. 잘 사실 겁니다. 축복합니다.
네 선생님^^ 고맙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최규호 선생 괜찮아요?
은은정 선생님, 기록만으로도 많은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저를 돌아보며 다듬습니다. 고맙습니다.
책 이야기와 정 박사님 말씀으로 오늘도 배부릅니다.
책을 읽으며 사람도 만나니 즐거운 책사넷입니다^^
네 다행이도 가벼운 접촉사고 였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