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목적(마24:1~14) 2025.3.2(주일 설교)
Ⅰ. 들어가는 말
우리는 ‘지난 밤 꿈이 안 좋으면’ 오늘 징조(조짐)이 안 좋다‘라며 걱정합니다. ‘아르케 오디논’ ‘재난의 시작’ 이는 ‘해산의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기독교의 진리는 구원입니다. 구원의 원동력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지금까지는 ‘예수 믿고 구원 받읍시다!’라는 말이 정석처럼 회자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믿고 거듭나서 성령 받고 변화 성장 성숙하여 주님 재림 때, 공중에서 신부로써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아 혼인잔치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에 계획하신 뜻이요 소원입니다. 오늘 본문은 주의 재림 때에 나타날 징조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징조는 ‘재난의 징조’입니다. 그러므로 ‘환난, 재난, 시험’은 교회를 연단하여 신부를 탄생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기를 원하시는가? 그렇다면 오늘날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내 삶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 것인가?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Ⅱ. 내 용
1. 재난의 목적
1) 어느 때에 예루살렘 성전이 함락 되고 완전히 무너지게 되는가?
(1) 마24: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❶‘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뜨려지리라’ 이는 성전 건물의 돌을 가리킵니다. 이 돌을 ‘미석’, ‘아름다운 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돌로 건축된 성전이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❷예수님의 예언대로 A.D.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이 이끄는 로마 군대에 의해 역사적으로 실현 되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삽자가의 대속과 부활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은 그 기능을 다한 것입니다.
❸성전의 실체이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의 원하시는 성전이 세워진 것입니다. 성전 파괴는 세상의 종말과 주의 재림 때, 있을 징조인 것입니다.
2) 재림 때,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1) 마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1)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분별해야 할일들
❶많은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주장하고 나서며 사람들을 그릇된 길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❷전쟁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겠으나 두려워하지 말라. 민족과 나라들이 들고 일어나 서로 칠 것이며, 여러 곳에서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다만 닥쳐 올 재난의 시작일 뿐입니다.
❸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모든 민족이 그것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야 끝이 올 것입니다. 복음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믿고 구원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❹그리고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이 죄 가운데 다시 빠져 들어가 서로 배반하고 미워할 것입니다.
(1-2) 세상 나라 끝의 징조
❶세상 나라의 종말의 징조로는 ‘펜데믹’으로 ‘펜’은 헬라어 ‘파스(모든)’와 ‘데믹’은 헬라어 ‘데모스(사람들)’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펜데믹이라고 합니다.
❷우한코로나19가 전 세계 220개국에서 884,00,0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전염병이 전 세계 곳곳에 퍼져 감염되어 고통을 주는 것을 펜데믹이라고 합니다. 종말의 징조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1-3)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할 자세
❶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무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
❷이 세상 나라가 끝나야 천년왕국 시대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❸“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14절) 여기서 ‘온 세상’은 헬라어 ‘호레 테 오이쿠메네’로 ‘거주지, 장막’을 말합니다.
❹성도들이 공중에서 장막을 칠 때, 그곳에 예수님이 오셔서 영원히 함께 하시게 됩니다. 이 때, 세상(아이오노스) 끝이 오게 됩니다. 세상 임금인 사탄이 무저갱에 갇히는 때를 말합니다.
❺이 세상 끝이 오면, 주님이 오셔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지상에는 복음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천년동안 예수님과 신부된 성도들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3) 세상 끝과 주의 재림
(1) 마24:10~12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❶교인들이 서로 미워하며, 시기하고, 다투고, 분쟁하며, 사랑이 식어지게 됨으로 실족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❷거짓선지자, 이단 사이비들이 많이 일어나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해서 믿음에서 넘어지게 한다고 합니다.
❸불법이 횡행함으로 교회 안에 하나님의 아가페의 사랑이 식어짐으로 교회가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❹영적으로 어리거나, 영이 다르면 서로 하나 될 수 없습니다. 서로 다투고 분쟁하면 당연히 사랑이 식어지게 마련입니다.
❺임신한 여인이 산통을 겪을 때는 힘들지만, 해산하게 되면 아이를 얻는 기쁨이 크므로 해산의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처럼, 마지막 때 환난으로 인해 힘들지만 신부로 태어나기 때문에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1-1) 마24: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❶여기서 ‘재난의 시작’의 헬라어 원문은 ‘아르케 오디논(άρχη ὡδίνων)’으로 영어로는 ‘beginning of birth pains'로 해산의 고통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❷이는 임신한 여인이 아이를 해산하려면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재난을 인내로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❸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신랑 되신 성자의 신부를 얻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재난을 허락하신 다는 것입니다. 대 환난을 통해 신부가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❹해산하는 여인이 산통이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면 아이도 죽고, 산모도 죽게 됩니다. 해산의 고통을 이겨 내면 아이를 얻게 됩니다. 아이를 얻는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해산의 고통을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❺이처럼 재난의 고통이 크지만 믿음으로 인내를 이루며 이겨내면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과 상급의 주인공인 신부로 태어나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왕노릇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아멘
(1-2) 사랑이 식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❶“그러므로 하늘아,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자들아, 즐거워하여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가 있다. 악마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몹시 성이 나서 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이다.”(계12:12)
❷마귀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는 것을 알고 땅에 내려 와서 크게 분을 내어 독을 뿌리기 때문입니다.
❸사마귀의 독에 중독된 사람들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독을 뿜어대기 때문에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하나 되지 못하기에 사랑이 식어지게 됩니다.
❹이런 일들이 이러나면, 깨어 정신 차리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안에 들어가서 예수 안에 거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이끄시는 목적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❺교회가 사랑이 식어질 때, 우리는 끝까지 주님 붙잡고 인내를 이룰 때, 이기는 자(니콘)가 될 수 있습니다. 이기는 자에게 면류관을 주십니다.
❻아가페의 사랑은 성령을 통해 주십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롬5:5)
❼아가페의 사랑이 식어진다는 것은, 육신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소멸시키고 종교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마25:8)
Ⅲ. 적 용
1.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1) 혼(푸쉬케)의 구원을 말합니다(13절).
(1) 히12: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Ⅳ. 결 론
마24:8,13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