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13.9.23 대전 푸른산악회 정기산행
1.산행코스:상천주차장~보문정사~정남골~금수산정상~망덕봉~소용아릉~770봉~
산부인과바위~비석바위~금수암터~능강교~주차장
1.산행거리:10.2km
1.산행시간:선두6시간/후미7시간
1.산행인원:48명
1.날 씨:맑음/먼거리 개스
금수산(1,016m)충북 단양군 적성면/제천시 수산면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시내
까지,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적성산(848m), 동산(896,2m), 말목산 등 700~800미터 높이의 산들이 여럿
이고,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신선봉(845,4m), 미인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하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붕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
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지나온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남쪽으 월악산
과 대미산, 백두대간이 지나는 황정산이 아련하다. 그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
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단양 시멘트 광산과 소백산 연화
봉 천문대의 지붕까지 보인다.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1501~
1570)이 단풍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금수산 남쪽 마을 이름이 백운동인 것도 옛 산 이름의 흔적이다.
단양군 적성면 상리 상학마을을 원점회귀산행 코스는 산행시간이 짧고(4시간) 교통이 편리
하지만, 비교적 단조롭다. 상학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경우 능강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산
행의 재미가 있다.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에서 금수산 제1경 용담폭포를 거쳐 망덕봉
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 곳곳에는 청풍호반과 월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바위가
있다. 이 바위 주변으로는 노송들이 자리잡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망덕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가파른 암벽과 그 사이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들이 절경을 이
루고 그 너머로 청풍호의 모습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이 암릉에는 쪽두리바위와 독수리바위
가 있다. 남쪽으로는 월악산 영봉이 칼날처럼 날카롭게 보인다.
충주호 청풍호반에서 산행 난이도가 황정산과 함께 비교적 쉽지 않은 금수산산행,금수산산행
진수를 보기 위해 망덕봉에서 소용아릉을 올라탔다. 망덕봉에서 소용아릉의 칼날 능선은 금수
산 정상까지의 밋밋한 조망에 실망한 우리들을 감탄케 하기에 충분한 시원한 조망을 선사 하
였다. 770암봉에서부터 소용아릉의 산행의 백미는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산행로에 계단이 설치
조성되어 있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산행맛을 느낄 수 있어 무엇보다도 산행의 묘미가 있었다.
다리를 건너 산행은 시작된다.
대전에서 2시간30분여를 달려 이곳 상천휴게소 주차장에 도착 하였다.
금수산산행로 건너편에 이렇게 가은산 산행 안내판이 있다.작년에 감탄사를 연발 하였든 말목산,둥지봉까지 이어진다.
금수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76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을 자랑하시는 고문님을 필두로 산행이 시작 됩니다.
페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안내판이 잘 설치 되어 있어 산행로 확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보문정사에서 우측으로...
감탄사를 자아내게하는 금수산을 배경으로 한, 보문정사의 전경
산행들머리.선두팀 6명은 망덕봉 방향으로 용담폭포를 경유하여 금수산 산행로에서 합류 하였다.
우측으로 바로 금수산을 올라도 되고 좌측으로 용담폭포를 거쳐 우측으로 약간 내려와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금수산 산행로와 합류하게 된다.
금수산 정상까지 약3.5km 거리는 이렇게 가파른 오름길과 계단으로 이어져 조망 없는 산행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금수산삼거리/돌뫼삼거리
정상 바로 못미쳐 트인 전경.자연이 완전 파괴된 단양시멘트의 전경과 우측으로 소백산
정상밑 계단
금수산 정상.충주호가 시야에 들어오고, 금수산의 지붕인 신선봉,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금수산은 북쪽으로 제천시내,남쪽으로 말목산까지 뻗어내린 능선이다.
충주호.1985년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이다.소양호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이다.
충주호에는 충주댐 본댐의 충주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등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설치 되어 있어 충주호 관
광선을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망덕봉의 능선이 부드럽다.암릉의 신선봉과 충주호가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없다.
짙은 개스에 덮힌 월악 영봉과 월악능선이 선명하니 가깝다.
단양방향
뒤돌아본 정상
월악산 주능선이 선명하다.
나무사이로 뒤돌아본 금수산 정상
상천주차장에서 용담폭포를 지나 올라온 산행길. 소용아릉 산행을,금수산을 가지 않고, 대부분 이코스를 이용
망덕봉을 경유 소용아릉 산행을 많이 한다.
망덕봉 정상 전경
망덕봉에서 7,8분 내려와 이곳에서 직진으로 능선길을 진행하여야 소용아릉을 탈 수 있다.
좌측은 하산길....길주의 할 곳.
오늘 최고의 직벽코스가 버티고 있는 770암봉
770봉 옆에 소나무 한그루 서있는 소봉
소봉과 770암봉
이곳부터 이러한 밧줄코스가 계속 이어진다.
직벽코스.위험도 있지만, 집중하면 누구나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다.
이곳 770암봉 직벽밧줄코스 밑에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으나 우회길로 가면 절대 안된다.고두실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소용아릉은 반드시 이곳 직벽코스를 올라 통과 해야 한다.
좌측으로 둥지봉 호수 건너 구담봉도 보인다.
가야할 소용아릉
얼음골로 유명한 깊은 능강계곡과 신선봉 라인
날카로은 소용아릉이 보다 선명하니 시야에 들어온다.
뒤 돌아본 770암봉과 소봉
첫 너럭바위
산부인과바위
두번째 너럭바위
지나온 산행길
비석바위 위를 통과
올려다 본 비석바위
금수암터
우리들의 안전을 책임지시는 금수강산 윤사장님.
첫댓글 단일 산악회 48명의 산님들이 모두 완주하기엔 좀 벅찬 금수산 소용아릉 산행,우리 푸른회원님들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완주 하였습니다.준비하신 대장님, 또한 뒷풀이 준비로 고생하신 총무님, 회원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10월 산행은
편한 억새 산행으로 여유를 부려도 될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회장님 고생만으셨어요 안전사고 없이 완주하고 뒷풀이에부침개 넘 좋았어요 영원히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았지요 규은 아우님, 힘은 들었지만 고생한 보람은 있어 멋진 풍광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항상 밝은 미소에 모두에게 엔돌핀을 주고 있는 것 아쉬는지? 긍정의 힘으로 화이팅 하시길.........
회장님 작품은 역시나 구먼유 항상 여려회원의 안위를 걱정하며 산행하면서 이리멋진작품를..? 멋진산행 감사드리고 수고많이 하섰습니다.......
이제 산행중에 형님 보기도 어렵습니다.항상 건강 잘 지키시고 멋진 산행 오래 오래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