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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묻고 답하기 토론하기 융합과 비융합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데에 이견 있어요
우리넷[영복] 추천 0 조회 373 09.08.20 23: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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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21 02:28

    첫댓글 혜경의 본문에 융합합성어를 '제3의 의미로 전이되는' 경우라고 돼 있습니다. 의미는 변할 수 있고 변한다는 대전제에서 제3의 의미를 이제 막 획득하려는 단계에 있는 단어라면 경계에 있는 예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 예를 당장 들진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단어의 획득된 의미 자체가 융합의 의미인지 아닌지 모호한 경우 즉 제3의 의미로 전이된 건지 아니면 확장/축소/이동한 건지, 전이와 변화 사이에도 경계가 불분명하지 않을까요?

  • 09.08.21 02:32

    그런데 어떤 다의어인 단어의 뜻1이 비융합이고 뜻2가 융합인 경우는 문장에서 그 의미가 명확히 가려지므로 경계가 불분명한 예는 아닙니다. <눈앞>눈앞에 두고 놓쳤다-비융합, 우주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융합, <풍파> 풍파를 이겨낸 동진호-비융합, 모진 풍파 다 견디고 살아온 인생-비융합.

  • 09.08.21 02:35

    만약 뜻1과 뜻2 사이에서 중의적으로 해석되거나 둘 중 중간쯤의 의미로 해석될 경우도 있을 텐데 이 중 후자도 경계가 불분명한 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예를 들어야만 제 생각이 인정되는 걸까요?;; 그래도 맨 첫 댓글에서 쓴 것처럼 의미가 변한다는 전제하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떨지요?

  • 작성자 09.08.21 08:59

    그렇군요.... 제가 글을 써 놓고 나서도 글쎄?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묻고 답하기'방에 쥔장 님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게 아니다싶기도 하고 다른 회원들도 자신들의 의견을 적어가면서 서로 토론하고 그러면서 우리 국연이 나아갔으면 좋겠는데... 그냥 인터넷 사전처럼 이거 하면 답이 척 나오고 저거 하면 답이 척 나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시비 좀 걸어 봤습니다. 죄송!

  • 09.08.21 13:37

    그러게요. 다른 분들도 댓글을 달고 토론하면 저도 좋겠어요. 생각해 보죠...

  • 09.08.25 19:32

    영복 선배님~ 죄송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으실듯 한데요? 이런 시비는 자주 또 많이 걸어 주셔야 저같은 사람도 아~ 그렇구나!하고 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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