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일출 & 12월에는 / 은산 김대규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qJUMzERP468
music : Amazing Grace (놀라운 은혜) / Melinda Dumitrescu
음악편집:체칠리아
[오늘의 사건]
1922년 12월 30일
첫 공산국가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 탄생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 국기.
1922년 12월 30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U.S.S.R. )’ 즉 소련(蘇聯)이 역사에 처음 등장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白러시아), 자카프카스(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4개 공화국이 구성원이었지만 주역은 러시아였다.
1925년에 우즈베크공화국과 투르크멘공화국이 연방에 합류했고,
1940년에는 독·소밀약에 의해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과 몰다비아 등이 편입돼 점차 15개 공화국으로 확대된다.
레닌, 스탈린에 이어 흐루시초프, 브레즈네프, 안드로포프, 체르넨코 등
6명의 공산당 서기장이 이끌어 온 소련은 1985년 고르바초프의 등장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는다.
1991년 공산당 보수파의 쿠데타 실패와 독립국가연합(CIS) 창설, 고르바초프의 사임 등으로
인류사상 최초의 공산국가 소련은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소연방 탄생을 기준하면 69년 만이었고,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선언’을 기준하면 143년 만이었다.
[오늘의 인물]
2011년 12월 30일
김근태 민주당 고문 별세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민주화운동을 하던 당시인
1988년 6월 30일 특별사면으로 교도소에서 풀려난 뒤
마중 나온 부인 인재근 씨 등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의 대부(代父)’ 김근태(金槿泰·64)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별세했다.
김 고문은 수년간 앓아온 파킨슨병에 뇌정맥혈전증이 겹쳐 지난 11월 29일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이날 새벽 5시 31분 별세했다.
1980년대 대표적 고문 피해자인 김 고문은 군사독재와
권위주의 시대에 맞선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었다.
김 고문은 1947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했다. 1965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하면서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다.
1971년 ‘서울대생 내란 음모 사건’으로 2년간 수배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후 20년 이상 거의 모든 시국 사건의 중심에 서 있었다.
김 고문은 1995년 이부영·장기표 등 같이 활동했던 재야인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서 내리 세 번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노무현 정권 때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열린 우리당 의장으로 집권당을 이끌었다.
그는 깨끗한 정치인의 대명사였다. 주변에선 “도덕적인 문제에서는
결벽증에 가까운 사람이었다”라고 회고한다.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등을 치르면서 법정 한도보다
많은 후원금을 모집했다며 ‘양심선언’을 했다.
당시 상당수 정치인이 똑같은 일을 했지만 그만 유독 정치자금법을 어겼다고
‘자수’하고 재판을 받은 것이다. 당내에서는 ‘바보’라고 했다.
법원은 재판에서 “위법 사실은 인정되지만 같은 시기에 같은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다른 의원들은 기소조차 되지 않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성품은 조용하고 합리적이어서 정치권에선 거의 적(敵)이 없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 시절 동교동계 해체를 가장 먼저 주장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 문제를 놓고 “계급장 떼고
치열하게 논쟁하자”라고 하는 등 최고 권력자들에게는 강하게 맞섰다.
하지만 그는 대중성이 부족했다. 연설을 잘하지 못했고 선동도 체질적으로 하지 못했다.
정치권에선 그와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은 10년이고 20년이고 그를 떠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386세대의 운동권 후배들은 그를 ‘아버지’ 또는 ‘큰 형님’과 같은 존재로 여겨왔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0건
ㆍ2011년 · 김근태 민주당 고문 별세
ㆍ2009년 · 금호 그룹, 워크아웃 발표
ㆍ2008년 · LG디스플레이 세계최초 480㎐ LCD 패널 개발
ㆍ2006년 · 사담 후세인 사형
ㆍ1998년 · 국회 교육위, `교원정년 62세` 법안 통과
ㆍ1997년 · 남아공, 중국과 외교관계 수립 위한 협정에 서명
ㆍ1996년 · 지하철 5호선 완전 개통
ㆍ1996년 · 서강대교 개통
ㆍ1995년 ·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ㆍ1994년 · 미국 킹센터, 김영삼 대통령을 마틴루터킹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ㆍ1993년 · 이스라엘·로마교황청 수교로 2000년 갈등 청산
ㆍ1992년 · 브라질 하원, 콜로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결
ㆍ1990년 · 전두환 전 대통령, 백담사 은둔에서 자택으로 귀환
ㆍ1981년 · 레이건 미국 대통령, 폴란드사태와 관련 7개 항의 대(對) 소련경제제재조치 발표
ㆍ1980년 · 입법회의, 국가보안법 개정안, 5개 노동관계법안 등 의결
ㆍ1980년 · 터키, 북한과의 무역의정서 폐기
ㆍ1980년 · 22개 낙도 자동전화 개통
ㆍ1978년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완간
ㆍ1978년 · 장거리자동공중전화(DDD) 등장
ㆍ1978년 · 김상현 WBC 슈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 획득
ㆍ1977년 · 프랑스, 크루즈 미사일 개발
ㆍ1972년 · 개정 국회의원선거법, 정당법 공포
ㆍ1970년 · 호남고속도로 대전-전주 구간 개통
ㆍ1961년 · 부정축재처리위, 부정축재액 최종통고
ㆍ1960년 · 경무대를 청와대로 개칭
ㆍ1952년 · 제1군 사령부 창설
ㆍ1945년 · 고하 송진우 피살
ㆍ1944년 · 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 사망
ㆍ1927년 · 동경 지하철 개통(일본 최초)
ㆍ1922년 · 영국, 라디오방송 개시
ㆍ1917년 · 시인 윤동주 출생
ㆍ1916년 · 러시아 괴승 라스푸틴 피살
ㆍ1905년 · 전(前) 참판 송병준 음독자살
ㆍ1894년 · 전봉준 체포
ㆍ1891년 · 민세 안재홍 출생
ㆍ1884년 · 청-일 대한제국에 출병
ㆍ1872년 · 일본군, 징병제도 실시
ㆍ1870년 · 인도, 봄베이-캘커타 간 철도 개통
ㆍ1865년 · 영국 작가 루드야드 키플링 출생
ㆍ1691년 · 영국 물리학자 로버트 보일 사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모모수계님의 아름다운 오륙도 일출을 게시해 주시고
첫 공산국가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 탄생
러시아 혁명 후 그 주위의 나라를 통합해 공화국을
탄생시켜 공산 사화 소비에트 연방이 되었죠
김근태 민주당 고문 별세, 그 시절엔 왜 그렇게 고문을 했는지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런데 김근태 고문도 좌익이기 때문에 문제는 있었죠
오늘도 좋은 자료를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한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그당시 그 고문에 걸맞는
김근태 님의 좌익의 투쟁도 어찌 말로 다 하겠어요
적당히 하지
어떻게 민주화 속에
좌익을 용서가 되겠어요
오늘 아침도 추운 것 같아요
건강 잘 챙깁시다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