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산, 남산제일봉, 단지봉, 작은가야산, 우두산, 마장재 환종주, 41,000보
* 합천군 가야면 가천리 지산동마을회관앞 도로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출발한다. 1km정도 마을 안길따라 산쪽으로 진행하면 8천평규모의 거대 온실시설 토마토농장이 있고 커브지점에서 산쪽으로 입산한다. 묘지까지 약300m는 사람다닌 흔적이 있지만 이후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능선길을 찾아 막산 올라간다. 매우 가파르고 낙엽이 많아 미끄럽지만 어느정도 능선을 찾으면 진행에는 문제 없다. 매화산 정상은 주등산로에서 100m정도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고 초라하고 볼거리는 없다.
능선상에는 자연재해로 부러진나무, 넘어진나무 들이 많아 갈길을 더디게 한다. 매화산에서 서북쪽능선길 약800m진행 하면 암릉이 시작된다. 기이한 바위들이 많고 북쪽 청량사에서 남산제일봉 능선도 선명하게 조망된다. 이런모습이 절경이라고 칭하고 싶다. 멀리 가야산은 눈속에 우람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후 긴 시간을 단지봉, 작은가야산, 우두산까지 간다.
작은가야산은 암릉지대 있같은데 정확한지점은 이정표를 못봐서 모르겠다. 마장재에 도착하니 일몰시간이다. 대박골쪽으로 지도에는 등산로가 표시되어있지 않아 어둡기전에 하산해야되는 부담도 있었다. 다행이 오래전 사람다닌 흔적은 있고 무사히 마을끝 농로에 밝을때 도착했다. 다시 3km를 도로 따라 이동하여 출발점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친다.
* 오늘산행은 정맥산행 맴버 4명이 같이 했다. 귀가길에 대구 양지오리 집에서 저녁을 같이먹고 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