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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등산을 종합병원에 비유할 만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라 일컫는다.
산을 오르는 데 절대적 신체기관인 다리뿐만 아니라 팔과 허리 등 전신 운동을 통해 온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등산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이들은 많이 있다.
심혈관 질환이나 과체중으로 인한 성인병 환자, 암 환자, 심지어 척추나 관절에 문제가 있는 이들 중에서도 등산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등산을 두고 왜 ‘종합병원’이라 표현하는 것일까?
고교 시절부터 등산을 해온 김유영 교수(65·라테르네 회원·상계백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순수한 욕망은 아마‘걷는다’는 것일지도 모른다”며
“어린아이가 첫 걸음마를 뗄 때 스스로 대견스러워하듯이 걷는다는 것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간다움의 표정이요, 건강에 대한 확증”이라 말한다.
등산은 트레드밀과 같은 평지에서 얻을 수 있는 운동에 비해 여러 차원 높은 운동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우선 경사가 있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높을 수밖에 없고, 무릎을 완전히 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근육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돌길이나 경사진 바위 등을 걷다보면 장애물을 피하고 균형을 잡는 사이 순발력이 강화된다고 한다.
고창군 성송면 '향촌가든' 입구에서...
'향산' 표지석 앞에서...
'고창남중학교' 버스정유장에서...
좌측의 '고창남중' 앞을 지나며...
도로변 우측의 '운선암' 입구의 임도를 오르며...
도로변에서 13분여 후 '운선암'에서...
운선암 '대웅보전'을...
범종각과 3층석탑을...
고려시대 만들어진 마애불상의, 불신에서 대좌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이마에 백호공(白毫孔)을 새긴...
마애여래상이 있는 주변의 우람한 바위들...
운선암을 지나 좌측으로 오르며 목격한 바위에 새겨진 이것은 없앴으면!!?...
운선암에서 13분여 소요 '추산봉212m' 정상에 돌무더기를...
마채봉을 올려다 보며 진행...
추산봉에서 25분여 소요 '마채봉315m'에 올라...
마채봉에서 좌측으로 2-3분여 내려가 우측의 우회로를...
우측의 우회로를 이용 임도에 들어 사유지 임도를 따라 6-7분여 진행...
좌측으로 틀어지는 곳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며 지나온 임도를 뒤돌아 본 모습...
무명봉에 올라 시그널을 바라보며 좌측의 '구황산' 방면으로... 직진은 돌아와 암치를 지나 가야할 '고산'방향...
가파른 눈덮인 곳을 올라 구황산 전위봉의 모습...
전위봉에서 2분여 후 '구황산500m'의 정상에 대구 신암산악회의 노고가 밴 정상판이 있었고...
구황산 바위올라 디카의 렌즈를 통해 원거리의 산마루를 바라본 경관...
시야를 넓혀 원거리의 눈덮인 겨울 개골산 산마루 경관을...
구황산에서 남쪽방향의 450봉 방향으로 돌아가 '암치'에서 올라야할 '고산528m'도 조망되었고...
멀리 조망되는 '고산'을 올려다 보며 암치로 내려가는 산우들을 따라...
묘지를 지나 도로변의 암치로 내려가며...
암치의 도로를 건너 '춘강식물원' 입간판 방향으로 들어가며, 올려다 보이는 '고산'으로...
중간의 고산을 올려다 보며 350여m의 고도를 솟구치기 시작...
오르기 시작한 얼마후 좌측에 쉬어갈 간이의자를 바라보며...
고산 전위봉을 오르며...
헐덕이는 숨을 고르기 위해 암치(岩峙)건너의 지나온 산들을 뒤돌아본 모습...
암치를 지나는 893번 도로도 조망되고...
전위봉에서 '고산'을 올려다 보며...
가파른 고도를 오르며 밧줄도 이용하고...
전위봉의 바위에도 올라 서 보고...
고산 정상을 향해 2분여를 오르며...
구황봉에서 고산정상에 올라 촛대봉-띠꾸리봉-깃대봉-각씨봉-차동마을로...
함께한 동행의 도움으로 '고산528m'의 정상석과...
고산정상에서 '암치堤'를 비롯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을...
위의 경관에 이어진 사방의 산경 조망을...
정상에서 내려다 본 오묘한 개골산의 아기자기한 잡힐듯 진행할 촛대봉을 비롯한 능선을...
정상에서 조망이 뛰어난 사방을 둘러보며 렌즈를 통해 본 산경의 모습...
전위봉에서 데크계단을 통해 오른 우측의 등로를 따라 촛대봉으로 향하며...
데크로 내려가지않고 우측의 능선으로 향하며...
좌측의 숲에 돌탑도 있었고...
우측공지에 '해맞이 단'도 지나...
촛대봉을 향하며 삼국후기 무렵 수년에 걸쳐 싸여진 '고산산성'판도 있었고...
현재 4.1km가 남아있다는 산성의 일부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촛대봉으로 오르는 스텐계단을 올라...
촛대봉을 내려가며 운치있는 바위의 모습도...
가미치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6분여 후 '띠꾸리봉410m'에 표지목의 석현마을2.6km를 향하여...
천년을 살다 승천한 龍湫屈에는 '명천수'가 만병통치의 약수로 사용하여 이물을 먹고 '고성산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띠꾸리봉을 내려가며 좌측의 '古城山'을 바라본 경관...
깃대봉 표지목에서 '각씨봉0.4km'를 향하며...
석현마을 방향의 차동마을로 하산하며...
벌목한 능선을 내려오며 산수堤도 내려다 보이고...
편백나무가 울창한 곳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 임도 좌측의 '차동마을'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차동마을회관 앞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차동마을회관과 경로당이 겸한 곳...
매화가 꽃봉우리를 터트리기 직전의 모습...
두송이가 꽃 망울을 터뜨리고 터지기 직전의 봉우리를...
정안휴게소에서...
어둑한 죽전휴게소에서 동천역으로...
오늘은 새로 개통된 신 분당선의 동천역에서 강남역 까지 전철을 이용하고...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첫댓글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자세한 설명에 역사공부까지 되네요. 감사합니다.
매우 고맙고...
'고산' 정상석과 함께한 차분하고 노숙한 회장님의 건강한 모습 아름답습니다.
경관 볼 여유도없이 죽어라 오르기만하는데 노선배님의 산행후기로인해 자세하게 알게되어 늘 고맙습니다.
감사하고...
'고'박사님과 같이 과찬의 댓글을 올려주는 분들이 계시기에 최선을 다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