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온천랜드를
다녀와서
지리산은 젊었을때 내가 즐겨 찾아 등반하던 산이요 내 마음을
사로잡는 연인인 동시에 체력과 인내력을 시험하는 무대였다. 지난 12월 17일 마산상고
29회 동문과 함께 관광버스에 오르니 찾아간
곳은 지리산온천랜드는 왕복 8시간으로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었다.
지리산온천랜드는
이렇게 인생여정만큼이나 변화무쌍했다. 지리산 만복대와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관산리 일대 55만평에 자리잡은 국내 굴지의 온천랜드로 소문난
곳이다.
1일7,000톤이 용출되는 온천수로 3,000명이 동시에 온천욕을 즐길 수있는 시설을 갖춰고 놓았다.
이곳 온천수는 게르마늄과
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병, 신경통, 관절염, 당뇨병, 부인병 등 성인병 예방에 특히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100% 천연
온천수는 저온에 6개월 이상을 보관해도 수질의 변화가 없다고 한다. 대온천탕(냉탕)과 노천탕(온탕), 폭포가 있는 노천탕이 등을 중심으로
호박돌사우나, 맥반석사우나, 한방옥돌사우나, 한방습식사우나, 한방이슬사우나, 원적외선 찜질방 등 6개의 사우나시설로
되어 있었다.
특히
노천탕에선 지리산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 지리산온천은 신비의 물이라는 게르마늄이 함유된 온천으로써 "95년 7월
개장이래 국내외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한 온천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온천, 효도관광, 신혼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지리산 온천의 게르마늄원소는 산소를 활성화 시켜주므로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주며 인체의 면역체계인 바이러스억제인자),
NK세포 즉, 생체방어기구 활성화 물질을 생성 면역기능이 강화되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노폐물과
독소,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축출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되어 있었으며 시설을 둘러보았고
노천탕에 입욕 아마 내가 들어가길 기다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주변
숲 향기가 맑았다. 계곡의 물보라치는 용트림을 발견항수 있었고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빛의 찬란함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심신이 후련하다. 이게 지리산 자연선방(自然禪房)을 다녀온 소득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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