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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세 번째 “가족” 에 대해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인터넷 웹사이트 “따뜻한 하루”를 검색하면서 가족이란 글을 읽었습니다. “ 거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웃으면 거울 속 나도 웃고, 내가 울면 거울 속 나도 울고, 내가 찡그리면 거울 속 나도 똑같이 찡그립니다.......부모와 자식 사이도 바로 이 거울과 비슷합니다. 아이가 건강한지, 아프지는 않은지, 말 못 하는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없는지, 행여나 누군가 아프면 눈물 흘리고, 건강한 모습을 보면 함께 웃음 짓기도 합니다. 자식이 웃으니 엄마, 아빠도 웃고, 엄마, 아빠가 웃으니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웃게 되고, 자식이 슬퍼하면 같이 시무룩해 주저앉는 것이 바로 가족인 것입니다.
늘 기쁘기만 하는 가족은 없습니다. 하지만, 슬플 때 함께 슬퍼하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행복한 가족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다양한 가족형태로 나타나고 있지만 그래도 한 상에 둘러 앉아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함께 하는 가족은 언제나 따뜻 합니다.
그러나 성도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예수님 가족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말씀을 편하게 읽으셨나요 아니면 조심스럽고,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요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 혈연 간에 가족을 무시하는 것처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먼저 읽은 말씀 시작을 보면 “그때에” 라고 했습니다. 이 접속사는 20절이하의 말씀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22절을 보면 예수님 가족들에게 들려온 것은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이 온 동네에 퍼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일에 미쳤다면 모르지만 왕 귀신인 바알세불이 예수님안에 들어와서 귀신을 쫓아낸다는 소문이 온 동네에 펴져 가족들이 너무나 기가 막힌 것입니다. 이런 소문을 듣고 가만히 있을 식구들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가족들이 총동원 예수님을 만나고자 찾아온 것입니다.
지금 우리 예수님 계신 곳이 어느 집이라고 말하지 않지만 무리들을 앉혀 놓고 다락방설교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데 예수님 가족인 어머니와 동생이 집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예수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신경이 쓰였던지 예수님! 지금 가족들이 밖에서 기다리니 하신 말씀을 좀 멈추고 가족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제안을 합니다. 이때 우리 예수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말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친어머니와 친동생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에게도 당연히 어머니가 중요하고 동생들이 반갑겠지만 지금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공동체에 관해 강조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예수님의 새로운 가족이며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시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핵심임 것을 가르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5절....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나라 즉 천국의 진정한 영적공동체 가족임을 가르쳐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렇다면 하나님 뜻대로 하는 자의 표본은 누구입니까? 오직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오직 예수님을 기준으로 하나님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가 형제요 자매이며 곧 영적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아버지 뜻대로 행하신 모델 우리 예수님은 어떻게 아버지의 뜻대로 살고자 하셨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시는 공생애 기간 전하신 말씀들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마6:10........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요4:34........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6:38-40.....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마26:39......조금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 하시 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나열한 말씀들을 보면 오직 예수님은 자신의 뜻이 아닌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쫓았습니다. 마지막 십자가 지는 문제앞에 십자가의 고통의 쓴 잔을 누구보다 잘 아셨기에 마시느냐 거절하느냐 아버지 뜻과 자신의 뜻 앞에 견딜 수 없는 갈등이 교차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십자가를 지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기에 순종했고 운명하시는 마지막 순간에도 ”아버지“를 부르며 내 영혼을 아버지께 맡깁니다. 오직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실천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입 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지요 주님 뜻대로 아버지뜻대로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말합니다. 그래서 정통교회나 신천지 같은 이단이나 무교회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그 외에 기독교인이라면 너도 나도 “주여 주여”하며 다 하나님 뜻대로 살고자 한다고 스스로 말들을 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그렇게 고백하며 믿음생활을 하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 예수님은 이런 경종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21-23......“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예수님의 이런 두려운 경고의 말씀을 받을 때 정말! 아버지의 뜻 앞에 얼마나 진실하게 말씀대로 살아왔는가 믿음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분명한 것은 저와 여러분이 천국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합니다.
이 땅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내 형제요 자매요 내 어머니임을 겸손히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는 증거는 무엇으로 확인 할수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예수님 보혈의 공동체를 말합니다.
에베소서 2장13절 .....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렇습니다..... 사람의 가족은 한 피와 살을 나눔으로 이루어지는 육적혈통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말합니다. 가족안에 다른 피가 섞일 수 없습니다. 저희가족들을 보면 제가 B형이요 아내는 A형입니다. 자녀들도 A형 AB A형 입니다. 만약 제가 피가 부족하여 급하게 B형 피를 공급받고자 하는데 사랑하는 아내가 피를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혈통, 한 피는 다 예수님피를 믿는 자로써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자 한다면 보혈의 피로 언제든지 영적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찬송가 220장 3절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 사랑하는 주님예수 같은 주로 섬기나니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한 몸 같이 친밀하고 마음으로 하나되어 우리주님 크신 뜻을 지성으로 준행하세♪♬ .....
그렇습니다..... 우리 가슴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릅니다. 나에게만 흐릅니까? 오늘 예배드리는 우리 성도들에게 흐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를 보혈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피를 수혈 받아 생명 살리는 피가 아닌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살리신 피이기에 보혈입니다.
이 보혈의 피가 우리를 가깝게 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로 건너 갈 수 없는 다리 역할을 예수님의 피로 생명의 길로 건너가게 하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영적 가족은 교회공동체입니다.
교회란 베드로의 신앙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 자리에 우리 예수님께서 내 교회를 세우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 교회는 곧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행20: 28) 이기에 교회마다 예수님 보혈의 상징인 십자가가 우뚝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울은 고전3:9...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했고 우리 예수님도 성전에서 종교지도자들이 타락한 모습을 보일 때 상을 업으시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초대교회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지금처럼 전형적인 교회 건축물로 연상 하면 안됩니다. 가정 집 즉 마가요한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루디아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빌레몬교회는 빌레몬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래전 우리나라는 ‘집성촌(集姓村)’이라는 것이 있어서 한 마을에 일가친척이 함께 모여 살았습니다. 이런 마을에서는 학교에 가도 모두 같은 성씨밖에 없습니다.
오래전 거제에서 목회했던 소랑리라는 마을도 윤씨 이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랑교회 또한 집에서 시작되었는데 윤씨 이씨가 교회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혈통이 곧 영적 가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집 교회공동체가 그렇습니다. 예수님 보혈의 피로 하나된 성도가 하나님의 집에서 살아갑니다. 교회공동체안에는 신분 계급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 차별이 없습니다.
만약 내가 사회에서 사장이라는 직급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면 교회 와서는 계급장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형제요 자매로 함께 더불어 믿음안에서 천국의 모형을 사모하며 사는 것입니다.
다음...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식탁 공동체 입니다. 무엇보다 교회에 오면 형제 자매 한자리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예배 할 때 말씀을 먹는 식탁에 앉아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48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54-55절.....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주향교회 공동체는 말씀을 먹는 식탁이 우선입니다. 교제 친교 나눔 다 할 수 있지만 먼저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말씀을 먹는 식탁입니다.
가끔 심방을 가면 먼저 목사님 대접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말씀 식탁으로 둘러 앉아 기다리는 믿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목사로써 이런 모습을 바라볼 때 심방한 그 가정에서 빨리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주향교회공동체는 예수님의 살,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한 식탁에서 함께 은혜를 갈급하는 영적공동체로 살아가야 합니다.
영족공동채를 생각하면 노아의 가족식구들을 묵상하게 됩니다. 120년동안 노아는 교회같은 방주안으로 주변사람들을 들어오라고 복음을 외쳤습니다. 하루도 한 달도 일년도 아닌 120년동안 외쳤지만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것이 좋아 노아의 말에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은 방주안에 노아의 8식구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 물로 심판 받았습니다. 그냥 메몰 차게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이 아니지요 기회를 주었습니다, 방주안으로 한 가족되라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거부했습니다.
우리 주향가족은 예수님 안에서 형제 자매 한 피 받은 영적가족입니다. 교회와 같은 방주안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교회 공동체 영적가족으로 끈끈한 그리스도예수의 사랑으로 살아 가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어머님 천국 가신지가 5년째 됐습니다. 목양실로 출근하면 어머님 사진을 늘 보는데 어느날 어머님이 너무 그리워 교회 밖에 나와 한참 동안 하늘을 쳐다보는데 “그래! 하나님께서 내가 알지 못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우주공간 어느 한 곳에 천국을 마련해 놓고 나를 부르실거야 지금 우리 어머님이 먼저 천국에서 안식하고 계셔!” 하늘을 쳐다 보는 순간 제 가슴에 다가오는 위로와 큰 평안이 밀려오는데 이것이 천국이구나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른 거예요 “ 또 여기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천국에 계신 어머님과 이 땅에서 천국을 사모하는 아들인 내가 잠시 헤어짐이 아니라 지금 천국에 계신 어머님을 내 마음에 품고 있구나 정말 위로가 되는 것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믿고 사는 온누리 하나님의 가족은 먼저 천국에 계신 믿음의 선조나 이 땅에서 천국을 사모하고 있는 자나 진정 하나 됨을 믿으십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주향 가족으로 구원 열차 타고 한 사람도 영적 낙오자없이 주님 뜻을 쫓아 천국까지 은혜있는 주향교회공동체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