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3(주일) 잠언 3:1~10 ‘범사에 주를 인정하라’ 예산수정교회
'너는 범사에 주를 인정하라'(6절) 쉬운 성경에 “너는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여라”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너는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인정하다'는 원어상의 ‘야다’라는 단어는 "알다", "이해하다", "경험하다“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따라서 이 문장에서는 하나님을 알고, 그의 존재와 지도를 분명하게 받아들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주님과 결혼적 관계가 될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안 것이고,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범사에 주를 인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주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1~4절).
범사에 주를 인정하려면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말씀에 순종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야 합니다(3절) 그럴 때 하나님은 어떤 복을 주십니까? 첫째로 장수와 평강의 복을 더하십니다(2절). .평강하게 장수해야 복입니다. 골골하면서 오래 살면 힘든 인생입니다. 마음에 평강이 있어야 그것이 큰 복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해주십니다(4절). ‘은총’은 ‘호의’라는 뜻입니다. 또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는 말은 히브리말 원어로 보면 ‘좋게 생각한다, 잘 보인다’는 뜻입니다. 귀하게, 선하게 평가 받는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기왕 하나님 믿었으면, 기왕 세상에 살게 되었다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보석과 같이 가치있는 존재로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적용)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인생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말씀을 잊지 않고, 마음판에 새기려고 노력합니까? 듣고 바로 잊어버립니까? 말씀을 기억하고 품기 위해서 내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여호와를 신뢰해야 합니다(5~8절).
여기서 '신뢰한다'는 히브리어 단어의 뜻은 "믿다", "의지하다", "신뢰하다"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려면, 우선 나의 명철과 지혜를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5,7절).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의미는 ‘네 명철을 향하여 기대지 말라’라는 의미입니다. 즉 너희 이해력이나 판단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네 하나님보다 네 명철을 더 믿고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그 근거가 자신의 판단력이 아니라, 느낌이 아니라, 경험이나 세상 사람들의 조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대로 결정하지 말고 하나님께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의 길을 지도하십니다(6절) 또한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7절). 그렇게 죄와 악과 중독의 문제에서 떠날 때 이것이 자기 몸에 양약이 되고, 골수가 윤택하게 될 것입니다(8절).
적용) 나는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기 위해서 그 분을 진정으로 신뢰하고 있습니까? 내가 의지하고 있는 내 명철과 지혜는 무엇입니까? 내가 십자가의 생수를 끊임없이 받도록 준비해야할 통로는 무엇입니까? 내년도 계획을 말해봅시다.
3. 여호와를 공경해야 합니다(9~10절).
‘공경하라’는 말의 원어는 ‘무겁게 여기라’라는 의미로 하나님을 존중하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를 공경하되 어떻게 공경해야 합니까? 9절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께 재물과 첫 열매를 드려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라는 것은 첫째 것, 즉 가장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첫 것, 즉 가장 좋은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돈을 좋아해서 그러시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드리라고 하시는 이유는 사람이 돈을 좋아하고 살아가는 데 돈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첫 열매, 즉 가장 좋은 것, 재물을 드림으로서 돈보다 하나님을 공경함을 나타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물질의 복을 더해 주십니다(10절).
적용) 나는 돈을 공경합니까? 그 돈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공경합니까? 나는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를 합니까? 세금 떼 듯이 그렇게 형식적으로 하십니까? 내가 하나님을 물질로 공경하기 위해 더 실천해야 할 습관은 무엇입니까?
결 론
이제 12월 성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한 해를 성탄의 주님을 기대하면서 맞이하시면서 마감하시고 내년에도 ‘범사에 주를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시며 살아가시도록 기도하시면서 계획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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