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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연령 : 53 · 성별 : 여 · 직업 : 휴직 · 통증부위 : 신경쇠약, 만성피로, 부종, 약한 혈액순환, 수족냉증, 기침, 기관지염, 호흡기질환, 관절염, 다리 경련(쥐), 오른 무릎 통증과 보행 시 다리 절음, 왼쪽으로 틀어진 턱, 라운드 숄더, 거북목, 솟은 왼 어깨, 요통, 무력감, 왼발 무지외반증 · 통증 원인 : 내향적 성격, 공부와 독서로 굳어진 나쁜 자세 등 · 병명/수술여부 : 사구체신염, 관절염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통증 타파에 대한 기대 · 운동 참여 기간 : 8개월(2019년 5월부터 주 4~8회, 9월 26일 100일 수련부터 매일)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7일 · 운동목표 : 8가지 기본 동작, 걷기, 이완의 꾸준한 실천으로 삶의 질 향상 |
♥ 체험사례 작성 Tip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체험사례 시작
SNPE를 알기 전
저는 어릴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스무 살부터 혈뇨ㆍ단백뇨(사구체신염)를 보았고 요통이 심했습니다. 수영을 등록하고 한 달을 하면 요통이 사라지면서 석 달까지는 꾸준히 하다 통증의 사라짐과 동시에 다시 원래의 게으른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기를 그 이후 30년 이상을 쭉 반복하게 됩니다. 수영과 요가를 왔다 갔다 하면서 다시 요통이 오면 운동을 석 달 정도 하고 다시 운동 없는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었지요.
그러다가 40대 중반을 넘어선 어느 날 출근준비를 하려고 세면대 앞에 섰는데 허리가 숙여지지 않아 왼손으로 세면대를 붙잡고 오른 손으로 얼굴에 겨우 물을 찍어 세수를 하면서 이러다 큰 일 나겠다 싶어 그 당시 아메리카 핫 요가라고 연대 앞에서 하는 요가를 장기 등록해서 꾸준히 하게 됩니다. 이 요가원이 없어지면서 ING핫요가, 요가쿨라 등 다른 요가원으로 옮겨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아프지만 않았다면 가장 좋아하는 자세인 침대에 누워 책을 보거나 폰을 보면서 뒹굴뒹굴했을 텐데 몸이 아우성을 치니 운동을 하게 되더라고요.
직장에서 영어 관련 업무를 하면서 외국으로 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 내가 정말 우물 안 개구리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 후 휴가 기간에 아이를 데리고 인도, 미국, 중국, 남미 등 여러 나라를 여행 다녔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를 탈피하고자.. 남미 여행을 앞두고는 체력 단련을 위해 등산을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등산도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주중에는 요가, 주말에는 등산으로 체력이 좋아지니까 하고 싶은 일도 생기고 삶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원래 돌아다니거나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조용히 앉거나 누워 책보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었기에 여행을 5년 정도 다니자 싫증이 났습니다. 한참 영어 공부할 때에도 영어원서를 100권 읽어 보자하고 시작했지만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싫증이 난 것처럼 뭐든지 꾸준히 하는 게 참 힘들다는 걸 100일 수련 96일째인 오늘 또 다시 느낍니다..
요가는 비교적 쉼 없이 꾸준히 해왔지만 등산은 하다가 그만 두고를 반복하다가 2018년 4월부터 5개월을 청계ㆍ우면ㆍ청룡ㆍ대모ㆍ관악산을 토, 일요일 2일간 17~25키로씩 40~50키로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등산을 5개월째 하며 체력 유지를 위해 애쓰던 9월 어느 날, 갑자기 오른쪽 발목이 아파서 걸음을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등산을 그만 두고 정형외과와 한의원 등을 다니며 주말에 집에 머물러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던 발목은 어느새 진정이 되었지만 이제는 오른쪽 무릎의 통증이 심해 다리를 심하게 절룩거리며 걸었습니다. 주말에 등산은 그만뒀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퇴근 후 하루에 2~3타임 요가 수업을 꾸준히 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무릎통증이 심하다 보니 전사 자세와 같은 아사나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통증을 더 가중시켰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요가도 그만 두고 집에만 있다 보니 운동 부족 탓이었을까요, 전신이 퉁퉁 부어 아침, 저녁 체중이 무려 2~3키로 차이가 날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태다 보니 무력감과 우울감으로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내게 되었습니다. 한의원과 정형외과를 다녀도 차도가 없자 이번에는 전통민간의술, 자세교정기혈테라피, 약초, 침술 등을 한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돈만 많이 들고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어 1월부터 평생학습관에서 아침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뭐든 시작하면 열심히 올인하는 성격대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일요일은 문을 안 열어서 못하고..) 매일 아침에 수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릎 통증과 부종 문제, 무력감 등을 없애고자 언니의 소개로 저탄고지 식이를 시작하고 강남의 기능의학병원인 PH의원을 다니게 됩니다.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져있고 허리와 등이 굽어 체형이 망가졌으며 통증이 생겼다는 이 병원의 엑스레이 분석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습니다. 제 몸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저 통증이 없어지기만을 바랐던 무지 탓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보다 어릴 때는 운동을 석 달 정도하면 통증이 사라졌었거든요. 그런데 느닷없이 오른쪽 견갑골 부위의 통증이 생기고 수영을 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게 아니라 통증은 더 심해져갔습니다.
SNPE와 지도자과정, 100일 수련
그렇게 지내다 봄이 한창인 2019년 4월 21일 진달래꽃이 보고 싶어 마니산을 찾았고 오른쪽 등 통증으로 등산 중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일행 한 분이 SNPE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도구를 등에 대고 누워서 하는 운동인데 처음에는 말도 못하게 아플 거라고 그런데 효과가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귀가 후 홈페이지를 검색해 집 근처 주민센터에 등록을 하고, 5월부터 SNPE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월까지 4개월 동안 아침, 저녁으로 센터 두 군데와 체육관 2곳, 수련관 등 4~5곳을 다니며 꾸준히 한 결과, 오른쪽 견갑골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통증이 사라지니 마음도 해이해져 성의 없이 대충 운동을 했고 그때까지 철저히 고수하던 키토식을 그만 두고 그동안 제한했던 탄수화물에 한이 맺혔는지 고탄고지 폭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은 빵에 버터를 듬뿍 발라 먹고 있습니다.ㅎㅎ
몸이 찌뿌둥하고 살이 찌는 중에 지도자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통증이 사라진 게 정말 신기했고 SNPE에 뭔가 있다, 공부를 해서 좀 더 깊이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지도자과정.. 비록 그 당시 운동을 게을리 하고 양껏 먹어서 살은 쪘지만 통증이 사라져 잘 웃고 밝은 마음으로 동국대 첫 주 수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천성이 움직이는 것과 운동을 싫어하는 저는 100일 수련 첫날, 운동 순서를 짤 때에도 누워서 뒹굴뒹굴 게으름을 최대한 즐기고자 7개의 동작을 하다가 마지막에 1번을 하며 일어나는 걸로 짰습니다. 걷기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가 최중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또 [척추를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책을 읽으며 걷기를 40분에서 60분으로 늘렸다가 120분으로 늘렸고 수련 중반부터 막바지 53일간 지속된 등의 통증과 시험의 압박으로 걷기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름을 떨치고 추운 겨울에도 걸어야 하는데, 겨울잠을 자는 곰의 습성으로 회귀하려는 이 본능 어쩌면 좋을까요..
수련 과정 중 맨바닥 구르기 시도에 바닥에 머리가 쿵 떨어지고 등 여기저기에 멍이 들고 상처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몸은 점점 가벼워져 갑니다. 날씨가 흐린 날은 늘 기운이 없고 몸의 여기저기가 아프고 마음도 우울해지곤 했었는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다 보니 이런 증상들이 다시 생겼습니다. 그러나 수련 30일까지는 저돌적으로 씩씩하게 돌진하는 자세를 충실히 지켰습니다. 도자기 도구들을 데운 후 C무브, L무브, SC무브 등을 하며 위축된 몸을 풀었고 수련 18일째인 10월 13일 가루 생식을 처음 먹어 보았고 이후로 계속 1일 1생식을 하게 됩니다. 수련 21일째인 10월 16일에 1차 흙탕물(오른 무릎 통증, 좌우 몸 더 틀어짐)이 올라옵니다.
날씨가 추워져 꼼짝하기 싫어 가만히 있다가 오후에 수련을 하다가 수련 4주차에는 수련 순서 변경을 변경해 도구로 먼저 풀다가 벨트를 묶고 하고 마지막에 2번을 하는 순서로 변경했습니다. [C - SC - T - L - 4 - 1- 3 - 2] 지도자 과정에 좀 더 집중하려고 수강 중이던 일본어, 합창 등 많은 강좌를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수련 27일째인 10월 22일, 걷기 도중 갑자기 오른쪽 능형근과 경추 4, 5번에 통증이 올라와 걸음을 떼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 부위의 통증은 수료식날인 12월 14일까지 무려 53일을 계속됩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몸 따라 마음이 간다고 감정의 Up and Down이 너무 심하게 와서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쌤의 일지를 보고 수련 30일 기념 1000번 구르기를 처음 도전해 보았고, 이게 무리였는지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합니다. 꾸준히 수련을 한 결과 복부 부위가 꽉 끼던 청바지가 헐렁헐렁해졌습니다.
수련 31일째인 10월 26일에 최중기 교수님께서 분석해준 X-ray입니다. 이때 턱이 돌아간 거랑 일자목인 거를 처음 알았고 허리는 워낙 안 좋았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요추 4, 5번 뼈가 거의 붙어있다고 이런 사람 거의 없다고 놀라시던 교수님의 모습과 또 제 꼬리뼈가 후방변위 되어 있다고 놀라시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아마 생후 30개월 때 눈을 가린 상태에서 화로에 주저앉아서 허리뼈와 꼬리뼈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뼈점을 보고나니 겉모습은 멀쩡한데 좋지않은 몸 상태에 마음이 우울해져서 삼각산 비탐길로 아주 빡센 산행을 다녀옵니다. 확실히 기분전환이 되더군요.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자 마음을 다지고 걷기도 두 시간으로 늘렸습니다(D39). 이때도 오른 능형근 통증, 요통, 오른 손목 냉감, 감기는 제게 꼭 붙어있었지만 해보자하는 투지는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 불타는 SNPE(BTS) " 수련을 동기 5~7명과 시작합니다(D49). 지금까지 꾸준히 화요일 2시에 모여 함께 운동하고 있습니다. 지칠 때 같이 하니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됩니다(Together Value). 꾸준히 함께 하고 싶습니다.
앉아서 6시간 이론 수업을 들을 때 오른 견갑골 부근의 통증과, 오른팔 윗부분 저림이 심해져 동기 샘 한 분의 진통제를 얻어먹었습니다(D59). 이때부터 가끔 견디기 힘들 때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하루에 티무브 6100개까지 하며 통증이 사라지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다가 구르기를 매일 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어 첫날은 2000번을 했습니다(D64). 그때 천골과 꼬리뼈가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던 것이 가운데로 확 맞춰지며 늘 상처가 나고 튀어나와있던 부위가 푹 꺼졌습니다. 사실 3000번 구르려고 했는데 체력이 안 돼 못 했습니다. 1000번 구르기 6일째인 12월 2일, 오른 능형근 통증과 오른팔 윗부분 저림이 극에 달해 진통제를 구입하여 힘든 순간에 대비하려고 늘 휴대하게 됩니다. 팔 저림이 힘들어 네이버 카페에 들어와 두 선배님들의 체험사례를 찾아보고 지친 와중에 힘을 얻게 됩니다. 늘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던 기록의 중요성을 이때 절감합니다.
‘팔저림’이 극에 달해 검색해 본 사례
① : https://cafe.naver.com/snpe/29675 '굳녀' 신문기자, 거북목+일자목 '집념의 C무브', 오정은님
② : https://cafe.naver.com/snpe/24333 목디스크와 팔저림증상에 관하여,.., 윤영희님
구르기 1000번은 12월 7일까지 딱 10일을 채우고 그만 두었습니다. 100일 수련 기간 중 가장 수련을 적게 한 날이 그 다음날인 12월 8일 일요일, 구르기 100번 하고 종일 무력감에 누워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오른 능형근 통증에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어찌나 힘이 들던지 울기도 하고 비명도 지르게 되고 너무 아파하는 걸 본 아이가 나무손을 들고 와 등을 눌러주고 주먹으로 때려주고..정말 너무 괴로웠습니다. 사례발표 준비로 PPT를 만들 때 너무 아파서 정말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만약 이게 속 근육이 풀리는 단계로 언젠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좋아질 거라는 이론적 무장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겁니다. 무지타파..
드디어 수련 80일째인 수료식 날(12/14), 사례발표와 척추댄스, 이상하게 감상적이 되었습니다. 아쉽고 서운하고 말로 표현 못할 소중한 순간.. 오른쪽 능형근의 통증으로 진통제 먹고 섹시코믹 마라탕 척추댄스를 무사히 췄습니다. 그 다음날인 81일째에 사용한 뜨끈뜨끈한 타원도자기와 웨이브에펠 T 무브로 활동성 압통점에 신호가 전달되는 느낌이 들면서 수련 27일째부터 무려 53일 동안 저를 괴롭혔던 오른쪽 견갑골 부위 통증이 점점 줄어들어갑니다.
이론 시험 이후 마음에 감기가 와서 의욕상실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남은 teaching 실습과제와 동작시연 과제가 너무 벅찼나봅니다. 그런데 95일째인 일요일(12/29) 티칭 영상을 찍고 나니 코어강화와 스트레칭 동작 40가지로 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 마음의 무게가 가벼워졌습니다. 오늘은 동기샘 한 분이 오셔서 티칭 촬영을 하고 가셨고 그 분에게 사진을 부탁드려 자세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SNPE 이후
전체적으로 앞쪽으로 기울어진 신체라인이 균형을 찾게 되었고 얼굴 비대칭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정기 진료를 받으며 2주, 4주마다 방문했던 병원과 온갖 처방약, 영양제를 끊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나아가야할 길이 멀지만 라운드 숄더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그대로 몸에서 배출이 되지 않아 다음 날 아침 몸이 퉁퉁 붓고 숙취가 심해 한 잔도 마시지 못했는데 이제 모임이 있으면 가볍게 한두 잔 정도 마셔도 전혀 숙취도 없고 바로 배출이 됩니다.
신경쇠약과 만성피로, 무력감이 많이 사라졌고요. 부종도 없어졌습니다. 약한 혈액순환도 많이 개선되었고 늘 기침을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빼고는 기침을 하지 않습니다. 오른쪽 무릎의 심한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거북목과 솟은 어깨, 라운드 숄더도 개선되어 가는 과정이고 무거운 몸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특히 겨울에 심해지는 잦은 배뇨로 두 세 번은 꼭 자다가 화장실에 가야했는데 이제는 소변을 보기 위해 자다가 일어나는 횟수도 1번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왼 발의 각질, 무좀, 무지외반증, 하체 냉증, 비정상적으로 추위를 타는 문제는 꾸준히 SNPE를 하면서 개선되어 나갈 부분입니다.
SNPE와 흙탕물
오른쪽 무릎 통증, 왼쪽과 앞쪽으로 기울어지고 틀어진 신체라인, 좌우 다리 길이의 차이, 오른쪽 견갑골 주변의 통증, 요통, 오른쪽 손목과 손등의 냉감, 감기, 무력감, 부종, 팔저림 |
SNPE와 함께 하는 미래
오늘이 수련 96일째로 100일 수련을 4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욕적으로 올인한 적도 있고 길고 고통스러운 흙탕물에 완전히 다운된 적도 있지만 이론공부를 통하여 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정확히 알았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는 나약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극복해야 하고 또 해야 할 일을 알기에 이제는 조금 속도를 늦추더라도 꾸준히 갈 것입니다. 수료식 날의 안타까움은 이 과정이 너무 짧아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최중기 교수님, 윤지유 교수님, 힘들 때 해주신 따뜻한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았고 올바른 선택의 길을 잃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98기 반장이 되기 위해 태어난 듯한 민경샘, 자상한 리더쉽 감동이었어요. 척추송을 만들어 26개의 노래 선물을 주신 은화샘, 어미 새가 아기 새 먹이듯 알토란 정보를 물어다 준 순희샘, 우리 마라탕 척추댄스 팀.. 지금껏 화요일마다 함께하는 ‘불타는 SNPE’ BTS 쌤들, 물론 아직 얼굴도 못 익힌 동기 분들도 꽤 있지만 함께 up & down을 겪으며 여기까지 왔기에 든든한 전우애를 느낍니다.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다가 도움의 손길을 주셨던 멘토샘들, 특히 유투브에서 수련을 함께 하며 이끌어주셨던 멘토 민지쌤 감사합니다. 단톡방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나누려고 애쓴 동기샘들게 감사드리며, 선한 영향력의 확장을 살아있는 동안 꾸준히 실천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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