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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와 숲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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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로운글 고사관수록(古士觀樹錄)-4 -감나무 인문학
노거수 추천 0 조회 103 15.11.23 16:1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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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24 02:25

    첫댓글 도사리. 가슴 아픈 단어네여.

  • 15.11.24 10:50

    감(柿) 하나에도 이리도 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있엇군요
    때로는 옛날 종댜래끼 들고 새벽에 빠지는 감 주으러 가던(감이 떫어서 물러 떨어지는 감은 그냥 먹을수 있었음)
    어릴적 생각도 나고~~
    잘보았습니다

  • 15.11.24 21:23

    얼마 전에 김천에 있는 언니가 ' 대봉'을
    한 박스 보내왔는데 떫은 감 보내 왔다고
    투덜거렸습니다.이왕이면 맛있는 단감을
    보내주었으면 여기저기 나누어 주고 같이
    먹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다 백화점에서 대봉홍시가 비싸게 팔리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는데요, 그나저나 저
    많은 떫은 감을 어떻게 먹어야할지 난감합니다.

  • 15.11.24 22:42

    대봉감홍시로 샐러드 소스로 쓰면 아주 맛있어요..
    감쥬스도 만들어 드시고요..내동보관했다가 감쥬스하면 끝내줘요..남편 숙취에도 좋답니다.

  • 작성자 15.11.24 22:30

    대봉감을 맛있게 드시는 방법- 우선 박스에 그냥 두시면 한 일주일 내에 거의 모두가 말랑말랑 달콤한 홍시(연시)가 됩니다, 냉동실이 여유가 있으면 생감을 그대로 넣어 두시면 내년 봄부터 여름사이 녹여서 아이스크림처럼 잡수실 수가 있습니다.그 맛은 별미입니다, 떡찍어 먹는 그맛이야- 지금 많은 대봉시를 당장 배란다나 거실 한쪽에 신문지를 깔고 늘어 놓고 매일 만저서 말랑한것부터 골라 자시도 됩니다. 연시가 된 것을 너무 더운데 오래두면 식초가 되니 바로 잡숴야 됩니다. 누가 그랬지요.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대봉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먹음직한 신의 선물--

  • 15.11.24 22:44

    감이야기가 진짜 많군요?
    임산부는 특히 감을 삼가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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