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짜장면 가격>
인천역에 내리면
길 건너 웅장한 문이 있다.
붉은색의 이 문을 통과하면
큼직큼직한 붉은 건물들이
중국에 온 듯하다.
차이나타운에 왔으니
짜장면을 먹어봐야지.
백짜장, 흙짜장
어느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흙짜장 당첨.
덤으로 탕수육 먹어주는 센스까지…….
다 먹고 나면 짜장면 박물관으로 고고씽~
짜장면 박물관은 짜장면이 생겨난 연대기를
질서 있게 전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짜장면의 가격.
짜장면이 서민들의 대표 외식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물가 변동에 따라 가격이 변하게 된다.
1960년대 초
쌀값이 3010원(80kg 한 가마니) 할 때
15원 하던 짜장면 값은
1970년 중반 140원.
1980년대 350원이었다가
1990년에서 2천 년대를 거치면서 급등하게 된다.
2000년 경제 위기를 전 후해 짜장면 가격은 3000원까지 치솟는다.
이때 쌀 한가마니가 20만원이고
현재 짜장면 한 그릇은 4000원이 넘는다.
50년 동안 450배가 올랐으니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서민들의 외식 문화에 영향을 끼칠 만큼
대중적인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금처럼 외식이 흔하지 않던 시절
졸업식 때만 먹을 수 있었던 짜장면.
오죽 하면
“어머님은 짜장면을 싫다고 하셨어” 라는 노래에서
귀한 짜장면을 자식에게 먹이려
싫타고 하셨을까.
인천 차이나타운
이국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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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지하철 1호선 인천 역 1번 출구
인천장애인 콜택시
전화. 1577-0320
접근 가능한 식당
미미진(美味珍)
전화. 032-762-8988
접근 가능한 화장실
북성동 행정복지 센터
짜장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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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