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K-water, 나눔과 공감으로 지역사회 맑고 푸르게…물사랑 나눔단 활동 활발
K-water의 사회공헌 미션은‘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이다. 나눔과 공감으로 이룩하는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하는 K-water의 사회공헌활동은 나눔, 공감, 변화라는 3대 가치아래 펼쳐진다. 특히 K-water의 사회공헌활동은 미(美)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사회공헌 핵심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활동영역을 물과 하천을 포함하는 환경으로 확장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water의 사회공헌 활동분야는 환경뿐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봉사, 창조적 나눔, 글로벌 나눔 등 5대 핵심영역으로 설명 할 수 있다. 환경영역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고, 지역사회 영역은 지역사회의 변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는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자원봉사와 긴급구호활동, 창조적 나눔은 작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나눔을 추진하며, 글로벌 자원봉사는 전지구적인 봉사를 통해 물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 단체인 K-water 물사랑나눔단은 임직원의 자원봉사 의지를 모아 2004년 7월 창단됐다. 물사랑나눔단은 환경보존, 재해발생지역 구호,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불우이웃돕기, 지역사회기여 등 다양한 테마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09년 12월말 기준으로 전 직원의 96%인 3899명이 89개 봉사동아리에 가입하여 총 4만9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K-water는 물사랑나눔단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봉사관리시스템인 ‘사랑애(愛)시스템’을 구축, 동아리 개설부터 실적관리까지 봉사활동의 전 과정을 실시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참여시간과 참여횟수 등 활동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그 실적에 따라 우수 동아리와 직원을 포상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K-water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임직원 참여기금에 상응하는 금액의 매칭그랜트를 예산으로 편성하여 물사랑나눔단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월 1회에 한해 봉사활동 시간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물사랑나눔단, 지역특성 맞는 ‘봉사손길’
물사랑나눔단은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갈 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공헌 위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전문가의 강연,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K-water의 환경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은 하천수질개선과 생태계보호 등 하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맑은하천만들기 사업, 국민에게 물과 환경의 중요성과 댐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아름다운 댐 가꾸기 사업’, 물과 하천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환경개선에 적극적인 국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물문화 사업’이 대표적이다.
맑은하천만들기사업은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용수 공급, 지하수 방치공 발굴 및 제거를 통한 지하수 오염 방지, 댐 하류 하천의 치수기능회복과 댐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치어방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09년에만 서울시 청계천 홍제천 불광천, 인천시 굴포천, 구리시 장자천, 청주시 무심천 등에 환경용수 7만7744㎥에 대한 요금을 감면했다. 또 480개의 방치공을 발굴했고, 소양강 등 9개 댐에 동자개 등 12개 어종의 치어 103만5000미(尾)와 빙어수정란 500만립(粒), 다슬기 15만패(貝)를 방류했다.
아름다운 댐 가꾸기 사업은 2002년부터 23개댐을 대상으로 친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소양강댐 등 15개 댐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K-water는 2004년 산림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댐 유역 산림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여 산림의 수원함양기능과 생태적 건전성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외래 어종의 유입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되어 가는 토종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치어를 방류하여 댐 지역수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K-water는 물과 하천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하천환경 개선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물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에도 대청댐, 합천댐, 보령댐, 남강댐, 시화호갈대습지공원 등에서 맑은 물 음악회를 연바 있다. 이와 더불어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물의 소중함으로 체험 할 수 있는 Water 투어, 물사랑 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댐 주변 지역서 효나눔복지센터 운영
댐 주변지역은 대부분 지리적으로 대도시에서 떨어져 있고, 각종 개발제한 등으로 발전이 지체되어 있으며 복지시설이 부족하여 생활에 불편을 겪는 지역이다. K-water는 댐 주변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복지향상 등을 위해 효나눔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소득증진사업을 지원함은 물론 의료여건이 열악한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천, 보령, 단양, 청송 등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효나눔복지센터는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조리사 등이 상주하면서 물리치료, 무료급식, 목욕 등의 서비스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보호, 가사간병도우미 지원, 효나눔 이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나눔센터는 2013년까지 전국 13개 다목적댐에 각 1개소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water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09년부터 의료봉사 전문단체인 열린의 사회와 협약을 맺고‘K-water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랑나눔의료 봉사는 지역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치과, 산부인과, 한방, 재활의학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진료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이다.
물사랑나눔단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소외되고 주위의 따뜻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가정 등에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과 공감이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 대전 MBC·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대전 동구 대동 산 1번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하늘동네 이야기’는 좋은 예. 물사랑나눔단은 비좁은 골목길에 나무판자와 낡은 스레트로 지어져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집을 수리하고 마을 환경미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풍차공원을 조성했다. 또 생계가 막막한 가정과는 자매결연을 맺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작지만 소중한 사랑을 실천했다.
물 이용한 사회공헌활동 ‘글로벌화’
사랑의 송편나누기, 홀몸어르신 초청 워터투어,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도 물사랑나눔단이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대표적 연례 나눔활동이다. K-water의 물사랑나눔단은 본사권과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북권, 전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으로 나뉘어져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목욕봉사활동, 도시락배달봉사, 경로잔치, 복지시설 청소봉사, 장애인 나들이 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문화교실 운영, 여성결혼이민자 전통문화체험, 교육지원활동, 농촌일손돕기, 농산물팔아주기 활동, 장학금 지원, 게이트볼대회 개최, 사랑의 집고치기, 무료급식봉사활동 등 지역에 특화된 맞춤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water의 창조적 나눔활동은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섬지역과 지하수를 먹고 있는 초·중등학교, 가뭄과 재해로 인한 물부족으로 고통받는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보급하는 ‘맑은 물 나누기 사업’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댐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원어민강사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맑은 물 장학사업’, 일자리가 없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일자리 나눔사업’으로 대표된다.
K-water는 글로벌 나눔에도 열심이다. 2006년 타자키스탄 식수개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캄보디아에 ‘행복한 우물’만들기, 몽골에 ‘게르’지어주기, 2008년에는 베트남 4개 마을에 8개의 식수시설을 설치해주었다. 또 2009년에는 필리핀과 라오스에 식수용 관정 4개와 9개의 급수시설을 설치, 물로 고통받는 지구촌 사람들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펼쳐 보였다. 이와 같이 K-water의 사회공헌활동은 흐르는 물과 같이 오늘도 지역과 사회를 뛰어넘어 지구촌 곳곳에서 도도하게 흐르고 있다
★ 출처 - 복지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