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까지 시간이 남기에 시민회관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으로 갔더니
앞 마당이 작은 국화 축제로....
작지만 코스모스 밭도 꾸며져 있었고....
1부에서는 아마추어 한국 가곡 콩클 본선에 오른
7분의 가곡 독창이 있었다.
그 중에는 79세의 할아버지께서 출연하셔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2부에서는 "아르도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이어
동요 콩클 수상자의 박태준님 작곡의
"오빠 생각, 가을밤, 새나라의 어린이"를 깜찍하게 불렀다.
"테너 박신해님, 테너 신현욱님, 바리톤 신현욱님"의
전문 성악가 독창 공연도 있었고....
나운영 곡 "아, 가을인가!"
김성태 곡 "이별의 노래"
우리 친구 이숙이의 모습은 너무 멀어서 찾을 수가 없고....ㅎㅎ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르는
박태준님 작곡의 "경북여고 교가"를 듣는 순간
가슴 뭉클해졌다.
리셉션장에서 만난 어느 후배(54회)의 말
"교가가 불리워지기에 너무 감격스러워 기립했다가 제지 당했어요!ㅎㅎ"
이수인 곡 "고향의 노래"
박태준 곡 "경북여고 교가"
Curtain Call
공연을 마치고 분장실에서
41회 후배와 함께
리셉션 장에서
아마츄어 한국 가곡 콩클 본선 출연자들의 시상식도 있었고...
작곡가 박태준 기념 사업화 회장 김완준 교수의 인사말
왼쪽 출연자가 장려상을 받은 79세의 어르신
파란 드레스 입으신 분이 이수인 곡 "내 맘의 강물"로 대상 수여!
첫댓글 대상 수상자 백찬씨군요 제가 아는 아마츄어 성악가 중에 실력파 중에 한사람이죠 여기서 보게 되네요
콩클 출연자 중 뛰어나게 잘 하더군요
가을 노래들이 참 좋습니다. 우리가 배울 때와는 가사가 조금씩 다른 곡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