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격막 흉식호흡은 퀵리절트 파워호흡 편에 나옵니다. 요가칼럼에도 나옵니다. 스탠딩해서 플로우를 이어가는 현대요가에서 씁니다. 무용, 댄스, 필라테스에서도 나옵니다. 이유는 리프팅이나 펀치나 킥처럼 순간 폭발이 아니라 서있는 내내 복부를 잠가두고 호흡을 해야하기 때문에 복식 대신 흉식을 쓰는 겁니다. 요가저널에서도 기사를 봤는데 (범 빈야사 계열 즉 현대 미국요가계) 일상의 호흡법은 아니라고 스스로 말합니다.복식이 일상의 호흡이죠. <척추가 살아야 내 몸이산다> 저자 역시 횡격막 흉식호흡을 주장하던데 그분 책의 몇가지 오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리프팅 움직임이라면 화분을 들더라도 복강압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트레이닝되지않더라도 나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죠.그 기반이 되는 횡격막 복식호흡역시 내츄럴리스폰스입니다. 물론 거의 모든 무술이 주장하듯 더욱 훈련될 필요가 있지요. 두려움, 고통 등등에
대한 자연스런 반응으로도 숨을 위로 올리거나 뒤죽박죽 쉬거나 하게 되거든요. 만성 우울이 되면 거의 반드시 숨이 올라붙습니다. 이런 경우는 횡격막 흉식호흡도 아니고 보조근육들 즉 목과 어깨 가슴 상부로 호흡하는거죠. 아이폰 작성 힘드네요 휴
첫댓글 이제서야 답변을 봤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 선생님.
공교롭게도 요새 보고 있는 책이 <척추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바로 이 책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이 책을 볼 때 어떤 부분이 앞서 말하신 몇가지 오류에 해당하고, 이에 대해 바른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