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20년 The Past 20 Years (딤후1:14)
논지: 지나온 신앙의 유산을 기억하고 잘 지켜야 한다.
목표: 나는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이 지켜야 될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지키도록 돕겠다.
청지기교회가 20주년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청년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소년의 순수함과 첫 사랑의 뜨거움을 넘어, 장년의 성숙함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시간을 믿음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부흥회를 통해서 잠잠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다 함께 기도로 마음의 그릇을 잘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는 유언과 같은 말씀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찬식을 통해 지속해서 기억할 것을 말씀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해 부름 받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았습니다(11절).
그리고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성령의 도움을 힘입어 지키라고 당부합니다(14절).
이를 현대인의 성경은 '맡은 선한 일'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우리 교회식으로 말하면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간직하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교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공통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에 근거한 교회의 존재 목적, 즉 예배와 전도, 양육과 교제, 봉사 등입니다.
또한 각 교회에게 주시는 고유한 사명도 있습니다.
우리 청지기교회가 붙든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이러한 형태가 성경이 말하는 바로 그 교회라고 믿습니다.
지나온 20년 동안 교회가 시작되었고, 한 번 이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지나온 20년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제 다가올 20년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붙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가치를 잊지 않고 지킬때(13절), 하나님께서 더 뜨겁게 우리를 지키실 것입니다.(12절)
첫댓글 (관찰)1. 성경은 무엇을 어떻게 지키라고 하나요?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해석)2. 부탁한 아름다운 것은 왜 지켜야 하며, 왜 성령으로 지켜야 할까요? 모든 선한 것들은 보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지켜지는 것처럼, 아름다운 가치는 힘써서 지켜야만 계속 지속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들은 오직 성령의 도움으로만 지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적용) 3. 우리 청지기교회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좋았던 것들을 꼽아봅시다. 그리고 그것을 영원한 표어인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녹여내며 살 수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도토리학교. 백세학교 등 봉사활동과 예배자학교, 제자학교 등의 교육활동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만나게 하신 사람들이 하나님이 축복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가 진정한 영적 교제의 즐거움 가운데 함께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야 될 것입니다.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