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금융위기 재연! 대형 은행 지원도 '밑 빠진 독에 물', 미 중견은행 파산&매각 이코노미스트가 지적 "이번엔 어떻게든 견뎌냈지만 예금유출 은행 아직 많다" / 5/2(화) / J-CAST카이샤워치
역시 미국의 금융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다! 미국 시장 두 번째 규모의 은행 파산이 일어났다.
11개 대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던 미국 중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2023년 5월 1일 경영파탄에 빠졌다. 바로 JP모건이 인수했는데......
경기침체 위기가 닥친 가운데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읽어보면--.
바이든 "금융시스템 건전하고 강인하다"고 칭찬했는데…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금융당국은 5월 1일 캘리포니아주에 거점을 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이 경영파탄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FRC의 예금과 자산을 미국 대형은행 JP모건체이스가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FRC 84개 점포는 1일부터 JP모건 매장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FRC의 총자산은 약 2300억달러(약 31조엔)로 전미 14위, 3월 부실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웃돌아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의 은행파탄이 된다.
FRC는, 주로 부유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 3월 미국은행의 부실이 잇따르자 보호받지 못하는 고액 예금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예금 인출이 가속화됐다. 이후 미 정부의 지원으로 11개 대형은행이 지원에 나섰고 이 은행은 모두 300억달러(약 4조엔)의 예금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예금 유출과 주가 하락이 멈추지 않아 파탄을 막지 못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5월 1일 규제당국이 적절한 대응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금융시스템은 건전하고 강인하다고 칭찬한 뒤 모든 예금자는 보호받고 있으며 납세자도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로써 금융위기는 피할 수 있었을까.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니혼게이자이신문 온라인판(5월 1일자) '미 지방은행 FRC 파탄, JP모건 인수 사상 두 번째 규모' 라는 기사에 붙는 씽크란의 '한 마디 해설 코너' 에서는 게이오기주쿠대 종합정책학부 시라이 사유리 교수(거시경제학)는,
"FRC의 경우 예금보호 상한선을 넘은 예금이 많았기 때문에 그 불안으로 예금 유출이 커진 점은 SVB(실리콘밸리은행) 등과 공통된다. 다만 본질적인 문제는 저금리 시대에 부유층을 대상으로 장기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이자가 대폭 축소됐다는 데 있다."
라고, 부유층 비즈니스가 별명이 되었다고 지적. 게다가,
"예금 유출에 의해 시장으로부터의 자금 조달을 피할 수 없게 되어, 문제에 박차를 가했다. 국채 등 장기채권도 보유하고 있어 그 자산가치 평가손도 시장의 우려를 높였다. 연준 보고서가 지적했듯이 규제 완화로 2500억달러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에 금융 규제를 완화해 은행 감독이 허술했던 것도 문제다."
라며 FRB의 감독 책임을 추궁했다.
예금이 유출되고 있는 은행 아직 많아!
이 란에서 미즈호증권 수석마켓 이코노미스트 우에노 야스야 씨는
"미 정책당국은 이른바 금월처리로 이 건을 미국 시장의 주초 매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매듭지었다. 내년 대선·의회 선거를 앞두고 세금 부담을 수반하는 공적 관여에 당국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가운데 문제 처리를 민간 대형은행의 힘에 의존하게 돼 버리기 때문."
이라고, 대통령 선거가 배경에 있다고 지적.
"이번에는 어떻게든 견뎌냈지만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금융기관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원론을 말하자면, 금융 불안에는 FRB의 급속한 금리 인상이 초래하고 있는 면이 있다. 시장이 짜인 대로 3일 회의(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 금리를 올리겠지만 그래서 중단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졌다고 본다."
이쪽도 FRB의 책임을 언급했다.
또 이 란에서 니혼게이자이신문사 상급논설위원/편집위원인 칸노 미키오 기자는
"JP모건을 비롯한 11개 미국 은행이 300억달러짜리 예금을 이례적인 '봉가장(奉加帳) 방식'으로 맡긴 신용보완책도 전혀 걷잡을 수 없어 미 역사상 2위 규모의 FRC의 파탄이 어이없게 결정됐습니다. 물론 파탄과 동시에 JP모건의 구제 인수가 성사돼 주초 혼란은 가까스로 피했지만 하나하나의 수순이 자못 땜질이고 예금자와 시장의 반응 속도에 금융당국이 애를 태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고 금융당국의 대응이 뒷짐을 지고 있다고 비판. 이어서
"『금융시스템은 반석』이라는 세계 금융담당 장관과 중앙은행장의 말이 어디까지 믿어지느냐. 파고들 곳이 가득합니다. 제4, 제5의 미은행 파탄이 부상되면 경계 모드가 한꺼번에 높아집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불투명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니혼게이자이신문사 특임편집위원인 다키타 요이치 기자도 금융위기가 진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이 FRC 인수에 나서면서 금융불안이 일단락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기억해주세요. SVB 파탄 후 JP모건이 앞장선 FRC를 위한 자금 융통 지원입니다. 결과는 대실패. 13월 3개월 만에 예금의 40%가 빠져나간 FRC를 단순한 자금조달 지원으로 구제할 수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은행의 이름을 차례로 올렸다.
"FRC의 참상에 눈을 떼기 쉬운데 같은 기간 웨스트 얼라이언스에서는 11.3%, 미국에서는 9.4%의 예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이하 시티즌스에서 4.7%, US뱅코프에서 3.7%, 자이언스에서 3.4%의 유출로 이어집니다. FRC를 금월 처리한 배경에는 위태로운 상황이 깔려 있습니다.
JP모건은 이제 월가의 구세주
이어 이 란에서는 니혼게이자이신문사 선임논설위원/편집위원 고다이라 류시로 기자가 FRC 구출에 나선 JP모건에 대해 해설했다.
"JP모건은 2008년 금융위기 때 베어스턴스와 워싱턴 뮤추얼을 인수했습니다. 이 회사의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월가에서 당시를 아는 몇 안 되는 현역 경영자. 이제 월가의 구세주 양상마저 있습니다."
라고 지적. 게다가,
"다이먼 CEO는 최근 몇 년간 리먼 쇼크 이후 강화된 금융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급선봉 중 한 명이기도 했습니다. FRC 인수로 당국에 은혜를 베푸는 한편, 예상되는 금융규제·감독 강화에서 배려를 구한다. 그런 바터(barter)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다지 건전한 모습이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취약함은 불현듯 남습니다. 언제까지나 다이몬 부탁은 계속할 수 없어요."
라고 월가의 복잡 괴기한 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야후 뉴스 코멘트란에서는 이시카와 도모히사 일본종합연구소 상석주임연구원은 다이먼 JP모건 CEO의 수완을 높이 평가했다.
"JP모건은 미 은행 대기업이고 CEO 다이먼 씨는 이제 적어진 리먼 쇼크 때부터의 은행 경영자입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파산한 것은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만 파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험 많은 경영자가 운영하는 은행이 정부와 연계해 처리하게 돼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일정 정도 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지적해, 파탄 처리는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했다.
"지금 은행의 파탄제도는 리먼 쇼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비되고 있어 과거보다 금융위기가 일어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만약 금융위기가 있다면 제2금융권이 더 주의해야 합니다."
향후는, 투자 펀드나 헤지 펀드 등 제2금융권의 파탄에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 란에서는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전무이사 수석연구원인 오야마 켄 씨가 원유가격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산과 동시에 JP모건 인수도 발표되면서 시장의 동요는 현 시점에서 크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미국 시장에서의 금융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것이 주가나 미국 경제를 끌어내리는 작용을 계속할 가능성은 높다. 그 결과, 특히 유가에는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의식되기 쉬워질 것이다 .유가가 하락하면 다시 초점은 OPEC 플러스 대응으로 옮겨간다. 딱 한 달 전에는 OPEC 플러스가 깜짝 감산을 단행했다. 앞으로도 유가 동향과 OPEC 플러스 움직임은 요주의다."
은행들의 수년간의 과도한 위험 감수 태도가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런데, 향후의 미국 금융시스템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금융 위기의 불안은 계속된다」라고 지적하는 것은, 노무라 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이코노미스트 키우치 타카히데 씨다.
키우치 씨는 리포트 「큰 혼란은 회피도, 은행 시스템의 취약함을 재확인시킨 퍼스트·리퍼블릭 뱅크 파탄과 JP모건에 의한 매수:예금보험 제도 개혁 논의도 가속」(5월 2일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파탄 처리는 혼란 없이 질서 있게 진행됐다 .다만, 3월 이후 실시되어 온 동행에 대한 지원책은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결국 파탄을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오래 지속된 저금리 하에서 은행의 과도한(굳이 리스크를 떠안고 이익 등의 리턴을 기대하는) 리스크 감수 문제와 그에 따른 금리 급등이 은행 시스템에 끼친 타격의 크기를 부각시켰다. 그리고 미국의 은행 불안이 계속되고 있음을 각인시킨 것이다."
일단 5월 2일, 3일 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FRB가 추가 금리를 올릴 것인가. 또 파월 연준 의장이 은행 파산의 향후 전망과 금융기관 규제 개편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후쿠다카즈로)
https://article.yahoo.co.jp/detail/0e6205d91e91662ab6d62b2cf112cb5a7f208318
米金融危機再燃!大手行支援も「焼け石に水」、米中堅銀が破綻&売却...エコノミストが指摘「今回は何とかしのいだが、預金流出の銀行まだ多くある」
5/2(火) 19:50配信
J-CAST会社ウォッチ
やはり、米国の金融不安は収まっていなかった! 米国市場2番目の規模の銀行破綻が起こった。
大手銀11行の全面支援を受けていた米中堅ファースト・リパブリック銀行が2023年5月1日、経営破綻した。すぐさま、JPモルガンが買収したが......。
景気後退危機が迫るなか、米国経済はどうなるのか。エコノミストの分析を読み解くと――。
バイデン大統領「金融システムは健全で強靭だ」と称賛したが...
FRBのパウエル議長(FRB公式サイトより)
米連邦預金保険公社(FDIC)など金融当局は5月1日、カリフォルニア州に拠点を置くファースト・リパブリック銀行(FRC)が経営破綻したと発表した。同時に、FRCの預金と資産を米大手銀のJPモルガン・チェースが買収すると発表した。FRCの84店舗は、1日からJPモルガンの店舗として営業を再開した。
FRCの総資産は約2300億ドル(約31兆円)で全米14位、3月に経営破綻したシリコン・バレー銀行(SVB)を上回り、米国史上2番目の規模の銀行破綻となる。
FRCは、主に富裕層向けに事業を展開。3月に米銀の経営破綻が相次ぐと、保護されない高額の預金の割合が高かったため、一気に預金の引き出しが加速した。その後、米政府の肝いりで11の大手銀が支援に動き、同行は合計300億ドル(約4兆円)の預金を注入された。それでも預金の流出と株価の下落が止まらず、破綻を防げなかった。
一方、バイデン大統領は5月1日、「規制当局が適切な対応をとったことを嬉しく思う。金融システムは健全で強靭だ」と称賛したうえで、「すべての預金者は保護されており、納税者も巻き込まれていない」と強調した。
FRCの素早い破綻処理を称賛したバイデン大統領(ホワイトハウス公式サイトより)
しかし、これで金融危機は避けられたのだろうか。エコノミストはどう見ているのだろうか。
日本経済新聞オンライン版(5月1日付)「米地銀FRC破綻、JPモルガンが買収 過去2番目の規模」という記事に付くThink欄の「ひとくち解説コーナー」では、慶應義塾大学総合政策学部の白井さゆり教授(マクロ経済学)は、
「FRCの場合、預金保護上限を超えた預金が多かったため、その不安から預金流出が大きくなった点はSVB(シリコン・バレー銀行)などと共通する。ただし本質的な問題は、低金利時代に富裕層向けに長期の低金利住宅ローンを提供してきため、FRBの利上げで資金調達コストが上昇し、利鞘が大幅に縮小したことにある」
と、富裕層ビジネスがあだになったと指摘。そのうえで、
「預金流出により市場からの資金調達を余儀なくされ、問題に拍車がかかった。国債など長期債券も保有しており、その資産価値の評価損も市場の懸念を高めた。FRBの報告書が指摘したように、規制緩和により2500億ドル未満の資産を保有する銀行に金融規制を緩和し銀行監督が甘かったことも問題だ」
と、FRBの監督責任を追及した。
預金が流出している銀行がまだまだたくさん!
銀行破綻連鎖を警戒するウォール街
同欄で、みずほ証券チーフマーケットエコノミストの上野泰也氏は、
「米政策当局はいわゆる『金月処理』で、この件を米国市場の週明けの売買が始まるよりも前に決着させた。来年に大統領選・議会選を控え、税金負担を伴う公的関与に当局が慎重姿勢をとるなか、問題処理を民間大手銀行の力に頼ることになってしまっているから」
と、大統領選が背景にあると指摘。
「今回はなんとかしのいだが、また一定規模以上の金融機関の問題が起こらない保証はどこにもない。そもそも論を言うと、金融不安にはFRBの急速な利上げが招いている面がある。市場の織り込み通りに3日の会合(FOMC=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で追加利上げをするのだろうが、それで打ち止めになる可能性がますます高くなったとみている」
こちらもFRBの責任に言及した。
また、同欄で、日本経済新聞社上級論説委員/編集委員の菅野幹雄記者は、
「JPモルガンをはじめ米銀大手11行が300億ドルもの預金を異例の『奉加帳方式』で託した信用補完策も全く歯が立たず、米史上2位の大きさとなったFRCの破綻があっけなく決まりました。むろん、破綻と同時にJPモルガンの救済買収が成立して、週明けの混乱はなんとか避けられたわけですが、ひとつひとつの手がいかにも付け焼き刃であり、預金者や市場の反応の速さに金融当局が手を焼いている様子をみせつけています」
と、金融当局の対応が後手に回っていると批判。つづけて、
「『金融システムは盤石』という世界の金融担当相や中央銀行トップの言葉がどこまで信じられるのか。突っ込みどころが満載です。第4、第5の米銀破綻が浮上するようなら、警戒モードが一気に高まることになります」
と、今後も不透明だとした。
さらに、同欄で、日本経済新聞社特任編集委員の滝田洋一記者も、金融危機は収まっていないと強調した。
「JPモルガンがFRC買収に乗り出したことで、金融不安は一段落といいたい気持ちは分かりますが、思い出してください。SVB破綻後、JPモルガンが音頭を取った、FRC向けの資金繰り支援です。結果は大失敗。1~3月の3か月で預金の4割が流出したFRCを、単なる資金繰り支援で救済できるはずなどなかったのです」
そして、預金が流出している銀行の名前を次々とあげた。
「FRCの惨状に目を奪われがちですが、同期間にウエスト・アライアンスからは11.3%、コメリカからは9.4%の預金が流出しました。以下、シチズンズから4.7%、USバンコープから3.7%、ザイオンズから3.4%の流出と続きます。FRCを『金月処理』した背景には、危うい現状が横たわっています」
JPモルガンは今や、ウォール街の「駆け込み寺」
5月2日、3日のFOMCを注目するニューヨーク証券取引所
つづいて同欄では、日本経済新聞社上級論説委員/編集委員の小平龍四郎記者が、FRCの救出に動いたJPモルガンについて解説した。
「JPモルガンは2008年の金融危機の際、(大手投資銀行の)ベア・スターンズとワシントン・ミューチュアルを買収しました。同社のダイモン最高経営責任者(CEO)はウォール街で当時を知る数少ない現役経営者。今や、ウォール街の駆け込み寺の様相すらあります」
と指摘。そのうえで、
「ダイモンCEOはここ数年、リーマン・ショック後に強化された金融規制の緩和を求める急先鋒のひとりでもありました。FRC買収で当局に恩を売る一方、予想される金融規制・監督の強化で配慮を求める。そんなバーターがあるのではないかとも思ってしまいます。そうであるなら、あまり健全な姿ではなく、金融システムの脆弱さはいぜんとして残ります。いつまでも『ダイモン頼み』は続けられません」
と、ウォール街の複雑怪奇な事情を説明した。
一方、ヤフーニュースコメント欄では、日本総合研究所上席主任研究員の石川智久氏はJPモルガンのダイモンCEOの手腕を高く評価した。
「JPモルガンは米銀大手であり、CEOのダイモン氏は今や少なくなったリーマン・ショック時からの銀行経営者です。ファースト・リパブリック銀行が破綻したのはマイナスの影響がありますが、破綻して間もなく、経験豊富な経営者が経営する銀行が、政府と連携して処理することとなったので、金融市場への悪影響は一定程度抑えられるとみられます」
こう指摘して、破綻処理はスピードが重要だとした。
「いま銀行の破綻制度はリーマン・ショック以降、世界中で整備されてきていますので、かつてより金融危機は起きにくくなっています。仮に金融危機があるとすれば、ノンバンクのほうが注意は必要です」
今後は、投資ファンドやヘッジファンドなどノンバンクの破綻に警戒すべきだとした。
同欄では、日本エネルギー経済研究所専務理事・首席研究員の小山堅氏が、原油価格の動きに注目すべきだと指摘した。
「破綻と同時にJPモルガンによる買収も発表されたことで、市場の動揺は現時点では大きくないように見える。とはいえ、米国市場での金融不安がくすぶり続けていることは事実であり、これが株価や米国経済を下押しする作用を働かせ続ける可能性は高い。その結果、特に原油価格にはダウンサイドリスクが意識されやすくなるだろう。原油価格が下落すれば、再び焦点はOPECプラスの対応に移る。ちょうど1か月前には、OPECプラスはサプライズの減産に踏み切った。今後も原油価格の動向とOPECプラスの動きは要注意だ」
銀行の長年の過剰なリスクテイク姿勢が打撃を受けている
米国経済はどうなる?(写真はイメージ)
さて、今後の米国金融システムはどうなるのか――。「金融危機の不安は続く」と指摘するのは、野村総合研究所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の木内登英氏だ。
木内氏はリポート「大きな混乱は回避も、銀行システムの脆弱さを再確認させたファースト・リパブリックバンク破綻とJPモルガンによる買収:預金保険制度改革議論も加速」(5月2日付)のなかで、こう述べている。
「ファースト・リパブリックバンクの破綻処理は、混乱もなく秩序だって進められた。ただし、3月以降実施されてきた同行への支援策は実を結ばず、結局、破綻を回避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のである。このことは、長く続いた低金利下での銀行の過剰な(あえてリスクを引き受けて、利益などのリターンを期待する)リスクテイクの問題と、それに続く金利急騰が銀行システムに与えた打撃の大きさを浮き彫りにした。そして、米国の銀行不安がなお続いていることを印象付けたのである」
とりあえず、5月2日、3日のFOMC(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でFRBが追加利上げに踏み切るのか。また、パウエルFRB議長が銀行破綻の今後の見通しや、金融機関の規制の見直しに関して、どんなメッセージを発するかが注目される。(福田和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