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년 09월 06일(일요일).
대관령금강소나무길 : 강원 강릉시.
평창효석문화제 / 봉평메밀꽃축제 : 강원 평창군.
▣산행코스 : 어흘리주차장-삼포암폭포-솔숲교-대통령쉼터-노루목이-솔고개입구-주흘리주차장.
▣산행시작 : 어흘리주차장 10시 32분.
▣산행종료 : 어흘리주차장 13시 38분.
▣전체거리 : 약 7.2km.
▣전체시간 : 03시간 06분.
▣운동시간 : 02시간 48분.
▣휴식시간 : 00시간 17분.
▣누구하고 : 대구KJ산악회.
10 : 32 어흘리주차장.
10 : 41 삼포암주차장.
10 : 47 삼포암1폭포(가마소).
11 : 15 숯가마.
11 : 54 대통령쉼터.
12 : 06 풍욕대.
13 : 06 솔숲교.
13 : 38 어흘리주차장.
▲ 10시 32분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주차장.
▲ 어흘리 전경..
대관령 선자령 아래에 자리잡은 어흘리 마을의 "어흘리"란.. "어울리다".. "만나다"라는 뜻으로 여러골짜기의 물이 합수하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 어흘리주차장앞 강릉바우길 안내센터를 끼고 도로를 3분가량 따라가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소나무숲길과 삼포암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진행...
▲ 대관령아래 눈의 마을 답게.. 울타리를 스키로 만들어 놓았다.
▲ 어흘리주차장에서 10분정도 걸어온 지점에서 만나는 소형차 주차장을 통과하여..
▲ 계곡의 물소리를 들어며 완만한 오름을 오르면..
▲ 계곡길 좌측 아래에 전망데크에서 첫번째 폭포를 만난다.
<윗사진>그런데 전망데크 위치가 잘못되어 방해꾼 바위에 막혀 폭포의 아랫도리를 볼수가 없다.. 그리고.. 경사진 바위면에 어떻게 저런.. 커다란 포트 홀(Pot hole)이 생겼는지..
<아래사진> 포트 홀(Pot hole)은.. 구혈 또는 돌개구멍이라고도 하는데... 포트홀의 형성과정은 바닥의 오목한 부분에 운반되던 자갈과 모래가 갇혀 소용돌이치는 물살에 회전하면서 주변을 맷돌처럼 깎아 구멍을 넓히다가.. 물이 흐르는 방향이 바뀌면서 항아리 모양의 웅덩이 형태로 남게 된다. 오랜 시간이 만들어 내는 자연 걸작이다.
▲ 삼포암폭포 안내문의 사진으로 보니 폭포가 만든 가마소 물웅덩이가 제대로 보인다.
▲ 삼포암 두번째 폭포.
▲ 삼포암 세번째 폭포.
▲ 10시 55분 : 솔숲교.
▲ 솔숲교에서 내려다 본 계곡. 삼포암 계곡은 대관령 능경봉과 제왕산 아래 치마골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룬 계곡이라고 한다.
▲ 우측 보행 하드래요~.. 안내표지가 재미있다..
▲ 잘~ 생긴 키다리 금강송도 대통령쉼터 방향을 가리키고..
▲ 친절한 이정표도 열일을 충실히 하고 있고..
▲ 데크를 1분가량 오르니 능선에 올라서고..
▲ 금강소나무숲길..
대관령 소나무 숲길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102.96km의 '대관령 숲길' 12개 코스 중 하나로 청량한 솔향기 덕분에 상쾌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1988년부터 대관령 소나무 숲을 ‘문화재 복원용 목재 생산림’으로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
▲ 10시 32분 : 솔고개 갈림길..
여기서 시계 순방향인 대통령 쉼터방향으로 올라갔다가 솔고개 입구로 내려 올려고 한다..
▲ 대관령 옛길 갈림길에서 도둑재(대통령 쉼터) 방향으로..
요소요소에 이정표도 잘 해놓아서 길을 놓칠일은 없을것 같으나.. 갈림길이 많아서 이정표를 보지 않고 앞만 보고 간다면.. 자칫 엉뚱한 곳으로 갈수도 있겠다.
▲ 숯가마를 지나고..
▲ 대관령 자연휴양림의 원앙새관..
▲ 여기서도 이정표를 잘보고 대통령 쉼터로..
▲ 여기서는 도둑재만 있고 대통령 쉼터는 표기가 없다.. 그래도 도둑재로..
▲ 대관령 소나무숲길은 삼국시대부터 강릉사람들이 내륙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했던 대관령고갯길이다.
▲ 통정대부 강릉 김씨의 오래된 유택(幽宅)이 명품길 한복판에 떠억하니 누워 계신다..
▲ 쭉쭉 뻗은 금강송이 배경인데.. 그냥 갈수가 없다.. "기운을 받는다"라는 감동으로.. 한컷한다. 소나무 송(松)자가 만들어진 고사(古史)에 의하면.. 옛 중국 진시황제가 소나무 덕에 비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여 공작(公爵)의 벼슬을 주어 나무(木) 공작(公爵)이 되었는데, 이 두 글자가 합쳐서 송(松)자가 되었다.
▲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금강송 사이로.. 왁자지끌 시끄럽게 들리더니..
▲ 한무리의 산악회팀이 내려온다..
▲ 저기가 대통령 쉼터인가.. 했더니.. 대통령 쉼터와 마주하는 전망대다.
▲ 강릉시내를 볼수 있다는데.. 이정도 만이라도 보여 주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 11시 54분 : 대통령 쉼터..
▲ 대관령 소나무숲길은 2007년 노무현대통령이 방문하신 곳으로 대통령의 쉼터라고 불리운다.
▲ 2017년 산림청에서 '명품 숲'으로 지정된 대관령소나무숲은 1922년경부터 6년간 소나무 씨앗을 산에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을 통해 관리 조성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숲에는 평균 2~30미터 높이의 금강송들이 장관을 이루는데 그 면적은 400여ha로 축구장 571개의 면적에 해당하는 울창한 숲이다. 잘 자란 소나무들 사이로 들어선 생강나무군락은 봄철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며 지역주민의 꽃차소득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이곳은 국유림으로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보호되었다가 2018년 100년만에 개방되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 둘레길.. 내포문화술길.. 울진금강소나무 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 우리나라의 명품 숲으로는.. 1, 천상의 화원 설악의 곰배령.. 2, 강릉 대관령 소나무 숲.. 3, 울진 금강소나무 숲.. 4, 전남 장성 편백나무숲.. 5, 충북 음성 원통산 명품 숲이 대표적이다.
▲ 대관령 금강소나무숲길은.. 2000년에는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 전망대 데크와 대통령 쉼터 데크를 뒤로 하고....
▲ 풍욕대로..
▲ 풍욕대의 금강송...
▲ 12시 06분 : 풍욕대..
▲ 노루목이쪽으로..
▲ 노루목이에서 솔고개 쉼터로..
▲ 여기가 주의 구간이다.. 다래터로 가면 안되고 솔고개로 간다.
▲ 솔고개..
▲ 오전에 만났던 첫 삼거리 이정표에서 다시 솔숲교.. 이제부터는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 엉뚱한 곳으로 하산할까.. 걱정스러운 금강송이 삼포암 폭포로 가라고 다시 상기시켜 준다.
▲ 마지막 전망대에서..
▲ 아름다운 금강송숲을 내려다 보고..
▲ 삼포암폭포 계곡..
▲ 아래쪽에서 세번째인.. 폭포위에서 내려다 보고..
▲ 두번째 폭포를 볼려고 내려 갔더니.. 바닥에 술잔 상(觴).. 노래할 영(詠) 상영암(觴詠岩) 양춘계라고 쓰여진 각자가 뚜렷 하다... 아마도 양춘계라는 이지역에서 힘깨나 쓰는 양반님이.. 이곳의 경치에 반하여 유생들과 함께 기생들 앉혀 놓고 풍류를 노래하며 술잔을 기우리던 곳..이라는 뜻으로 새겨 놓은듯 하다.
▲ 그리고 폭포수가 흐르는 암반 옆에.. 양춘대라는 글씨도 보인다. 한마디로 봄볕을 즐기던 곳이다..
▲ 마가목 열매..
▲ 13시 38분 : 어흘리주차장.
▲ 램블러를 정리 하는 동안...
▲ 14시 54분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2026평창 효석 문화제(봉평메밀꽃 축제).
▲ 흥정천의 섶다리를 건너 메밀꽃축제장쪽으로..
▲ 흥정천의 섶다리.
▲ 가산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필 무렵"속의 주인공 가족이 없는 늙은 장돌뱅이 허생원과.. 유일한 친구인 나귀다.
▲ 소설 "메밀꽃필 무렵"속의 등장 인물들..
▲ 평창군 봉평면 낭만공원의 메밀꽃 속으로.
▲ 소설 "메밀꽃필 무렵"의 주인공 장돌뱅이 허생원과 동이와 나귀..
작가 이효석의 고향 부근인 봉평.. 대화 등 강원도 산간마을 장터를 배경으로, 장돌뱅이인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매우 서정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허생원은 하룻밤 정을 나누고 헤어진 처녀를 잊지 못해 봉평장을 거르지 않고 찾는다. 장판이 끝나고 술집에 들렀다가 젊은 장돌뱅이인 동이가 충주집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는 심하게 나무라고 따귀까지 때려 내쫓아버린다. 그날 밤.. 다음 장이 서는 대화까지 조선달.. 동이와 더불어 밤길을 걸으면서 허생원은 성서방네 처녀와 있었던 기막힌 인연을 다시 한 번 들려준다.
낮에 있었던 일을 사과하던 끝에 동이의 집안 사정 이야기를 듣다가, 허생원은 사생아를 낳고 쫓겨났다는 동이의 어머니가 바로 자기가 찾는 여인임을 내심 확신한다. 허생원은 갑자기 예정을 바꾸어 대화장이 끝나면 동이의 어머니가 산다는 제천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혈육의 정을 느끼며 동이를 바라보던 허생원은 동이가 자기처럼 왼손잡이인 것도 확인한다.
▲ 봉평 메밀꽃 축제라 불리는 평창효석문화제는 2026년 09월 04일부터 09월 13일까지다.
▲ 가산 이효석은..
소설속에서 메밀밭에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라고 표현 하였는데.. 가물었던 날씨 탓인가.. 꽃이 만족 스럽지 않다..
▲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무대인 물레 방앗간.
소설.. 메밀꽃필 무렵은 주인공 장돌뱅이 허생원이 봉평장에서 성서방네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다.
▲ 가산 이효석은...
한국문학 단편 수작으로 손꼽히는 소설.."메밀꽃 필 무렵" 으로 유명한 일제강점기 작가이자 대학교수다.. 호는 가산(可山)이며.. 필명은 아세아(亞細兒).. 문성(文星) 등을 사용했다..
소설속의 한구절...
메밀밭에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절묘한 표현이다.
▲ 여기.. 물레방아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가산 이효석 문학관과 생가가 있지만..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 포기하고..
▲ 다시 흥정천을 건너 봉평막걸리를 찾아서.. 봉평전통시장쪽으로..
▲ 메밀국수 한젓가락..
▲ 봉평전통시장에서 봉평막걸리 한잔하고...
▲ 소설속의 주인공.. 허생원과 출생의 비밀이 있는 동이와 나귀의 동상을 뒤로 하고 대구로...
첫댓글 좋은 곳에 갔다 오셨네요. 작품. 좋은 글 잘 감상하고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강소나무숲이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어느팀과
같이 갔는지 없네요~
형님과 2박3일의
봉평 메밀꽂 필 무렵
같이 했을때가
세삼느껴 보네요.
울 나라 정복판의
양구행정실과
파로호와 군바리들의 애향인
서린 화천공용주차장등
아련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나날만
보내소서~~꾸벅
kj따라 갔는데 아주 잘 갔다는 기분..
봉평에서 아우와 걸었던 문학관길 봉평장길 섶다리길이 추억이었습니다.
덕분에 추억 소환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