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에 주거비 지원
▶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 출생아 1명당 월 30만 원(서울-수도권 월 주거비 차액)씩 2년간 총 720만 원
▶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전출인구 61%인 20만 명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
▶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절차 거쳐 내년부터 시행… 연 1만 가구 지원 기대
▶ 오세훈 시장 “저출생 정책 사각지대였던 유자녀 무주택가구에게 실질적 도움 되길”
□ 많은 청년들이 학업과 일자리를 위해 서울에서 살다가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시기가 되면 서울의 높은 집값 때문에 서울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서울보다 저렴한 신혼집을 구하거나 아이가 태어나 더 큰 집을 구해야 하는 등 ‘주택’과 ‘가족’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약 20만 명에 달한다.
○ '23년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출한 인구는 총 32만 5,317명이며, 이 가운데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경우는 약 199,527명(61.3%)이다.
□ 이렇듯 서울의 높은 주거비는 아이 낳을 결심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신혼부부 중 무주택 비율은 64.9%이고, 무주택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57.4%)이 자녀가 없는 반면- 1 서울에 내 집이 있는 신혼부부의 무자녀 비율은 46.3%였다.
※ 자세한 사항은 붙임문서를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