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권 차입 증가, 연준의 긴급 은행 구제금융 시설 대출 1천억 달러 돌파
경제
입력: 2023년 06월 09일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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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목요일(8일)에 발표된 최신 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의 긴급 프로그램으로부터 은행 차입이 증가했다. 연준의 긴급 은행 구제금융 시설 대출이 4월 이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6월 8일로 마감된 주간 동안 미국 은행권이 연준으로부터 차입한 총 금액은 57억 달러 증가한 1,033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은행들은 연준의 할인창구에서 평균 31억 7천만 달러를 차입했고, 전주의 39억 7천만 달러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실리콘밸리은행의 붕괴 이후 3월에 시작된 긴급 대출 프로그램인 연준의 은행 기간 자금지원 프로그램(BTFP)에서 차입한 금액은 총 1,016억 달러로 전주의 936억 2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실리콘밸리은행을 인수한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에 대한 대출은 전주의 1,880억 9천만 달러에서 1,851억 6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번 주 차입 증가로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36억 달러 증가한 8조 4,390억 달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