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5일 (화)
제목 : 회복의 약속
오늘의 말씀 : 신명기 4:15-31 찬송가: 322장(구 357장)
15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16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17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 가진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18 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19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20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21 여호와께서 너희로 말미암아 내게 진노하사 내게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22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23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28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중심 단어: 우상, 만들지 말라, 섬기지 말라,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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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15절: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말씀하신 분
16-19절: 아무 형상이든지 우상을 만들지 말고 경배하며 섬기지 말 것을 명하신 분
20절: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신 분
24절: 소멸하는 불, 질투하시는 분
25, 27절: 악을 행함으로 노를 일으키면 이스라엘을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분
29절: 진정으로 찾으면 만날 수 있는 분
31절: 자비하신 분/ 버리지 아니하시고 멸하지 아니하시며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는 분
도움말
1. 소멸하는 불(24절): ‘삼키는 불’이라는 뜻으로, 배도자를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 의지를 나타낸다.
2. 질투하시는 하나님(24절): 택하신 백성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전적인 헌신을 원하시는 거룩한 열심에 대한 표현이다.
말씀묵상
우상 숭배에 대한 금지
당시 가나안에서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간과 동물, 새, 곤충, 어족 등의 형상을 만들어 우상으로 섬겼습니다(16-18절). 고대사회에서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일월성신에 대한 숭배였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의 우상 숭배 풍속에 영향받을 것을 경계하며, 그들이 쇠풀무와 같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택함을 입어 구출받은 큰 은혜를 잊지 말고 우상을 숭배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우상 숭배는 이스라엘에게 나타날 ‘소멸하는 불’ 즉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율법과 땅을 가장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죄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그들의 후손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자손을 낳아 오래 살 때 여호와 신앙을 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지면 속히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25-26절).
회복의 약속
율법을 지키면 ‘큰 나라’(신 4:6-7)가 되지만, 거부하면 흩어진 백성이 됩니다(27절). 이스라엘을 향한 모세의 염려는 예언적인 것으로, 우상 숭배에 몰두한 후대의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바벨론의 포로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에게는 포로가 된 고통 중에도 회개하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하신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남게 됩니다(29절). 이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번성하게 되지만, 불순종하면 멸망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여호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우상 숭배의 결과는 무엇입니까(26-28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지금 여러분이 가장 깊숙하게 빠져 있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그 우상을 벗어나 하나님께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합니까?
2. 여러분은 죄를 지은 후에 곧바로 회개하고 돌이키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모세는 이미 40년 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을 위해 우상을 만들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출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하지만 하나님이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레26: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43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44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하여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도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아주 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신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자신은 들어갈 수 없지만, 여호수아가 자신을 대신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때 그곳에서 절대로 우상을 만들지 만들어 여호와을 진노케 하므로 멸망당하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여러 민족 중에 흩어 쫓아 보내심으로 그곳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하나님은 그때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멸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미리 보여주고 계신다.
어쩌면 그래서 모세가 더 간절하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호수아와 함께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땅에서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강조하시는 것이 그들이 비록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을 섬김으로 여러 민족 중에 흩어 그들이 알지 못하는 우상을 숭배하며 살아갈지라도 그곳에서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그럴지라도 ‘자비하신 하나님’의 속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이 언약하신 것은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오늘 또다시 열등감속에 빠져 나약해진 나의 심령에 하나님의 강한 의지의 표현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저에게 찾아온 열등감이란 뱀을 제거해 주시옵소서. 그 뱀으로 인해 간절함마저도 사라져 나약해진 심령에 성령께서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말씀으로 하나님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말씀으로 불안한 마음에 평안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안에 자비하신 하나님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나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동역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